남양주시의회는 제118회 임시회 마지막날인 26일 한국토지공사에서 진접읍 연평리와 금곡리 및 오남읍 양지리 일원 206만8천㎡에 추진중인 진접지구 택지개발사업과 관련, 6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도시산업용지 공급이 반드시 필요하며 특히 기존공장부지 10만9천652㎡ 이상의 산업용지가 확보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택지지구내 위치하고 있는 하수처리장의 위치변경 또는 완전 지하화와 주민복리시설을 어울려 이용할 수 있는 일체감 조성을 위한 공간구조형성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전체 택지지구를 대표하는 대규모 중심공원 조성, 굼곡교와 장현대교 확장과 군도 7호선 및 12호선 등의 지방도 승격 및 개설, 기반시설 완료후 택지분양이 시행되어야 하며 국지도 86호선과 국도 47호선에 대한 확장과 대체도로 개설 등이 택지분양 이전에 반드시 개설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특히 이러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실시계획 인가, 사업승인 거부 등 강력한 대응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번 결의문을 건설교통부 장관과 경기도 지사 및 관계기관에 발송, 대책을 촉구하기로 했다.
남양주경찰서는 24일 중국으로 송금할 돈을 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조선족인 고모 부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려 한 혐의(강도살인 미수)로 같은 조선족 박모(4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2일 오전 11시 20분께 남양주시 화도읍 모 공장 숙소에 있는 고모 부부를 찾아가 "500만원을 빌려달라"고 요구, 거절당하자 부엌에 있던 흉기로 고모부 이모(55)씨와 고모(50)의 복부 등을 수차례 찌른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박씨는 지난 2000년 산업연수생으로 입국, 남양주 일대 공장에서 일해오다 최근 중국에 있는 아내에게 보낼 돈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자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씨 부부는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양주시는 오는 11월 20일 홈페이지 개편 기념 제2회 시민 정보화 능력 경진대회 및 IT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회분야별 종목으로는 △정보검색, s/w활용능력 IT경진 △플래쉬 홍보물, 그래픽e-카드 IT작품분야로 11월 10일까지 접수한다. 참가자격은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참가신청서는 남양주시 홈페이지(http://nyj.go.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입상작품이 타 공모전 출품작 또는 입상작품이거나 저작권에 문제가 될 경우 수상은 취소되며 정보검색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 자료만 인정하고 사전·개인홈페이지 등 불확실사이트 자료는 인정하지 않는다. 입상자에게는 12월중 상장과 시상이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 개최로 시정 홍보와 시민들의 정보활용 능력 배양으로 지역·계층간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남양주시 정보통신과(590-2081)
농협 남양주시지부(지부장 서양근)가 신축한지 23년만에 지부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고객을 맞고 있다. 21일 시지부에 따르면 이 건물은 지난 81년 5월 신축된후 23년간 사용해 오면서 노후된 것은 물론 직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고객들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시지부는 6억5천만원의 공사비를 들여 1층 신용사업장과 2층 사무실 및 회의실, 지하 서고 및 체력단련실 등 모두 372평을 리모델링 했다. 특히 1층 신용사업장은 빠른창구와 하나로고객 전용창구로 분리, 창구의 역할을 나누고 365코너도 확충함으로써 고객서비스를 한층 강화 했다. 또 2층의 농업인 교육장 겸 회의실은 빔 프로젝트 등 최신설비를 갖추어 보다 능률적인 교육과 회의진행을 할 수 있도록 했고 소회의실도 갖추었다. 아울러 냉난방 시설과 조명 및 집기와 금고도 새로 교체해 능률적이고 쾌적한 분위기로 바꾸었다. 서양근 지부장은 "이를 계기로 고객들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남양주경찰서는 20일 다른 사람의 명의로 개발제한구역에 건축허가를 받아 창고를 신축한 혐의(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로 김모(53.건축업)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2월 개발제한구역인 남양주시 진접읍 내곡리에 꿩사육장과 버섯재배사 등의 건축물을 짓기 위해 주민 손모씨 등 3명에게 1천500만원을 주고 명의를 빌린 뒤 건축허가를 받아 창고를 신축한 혐의다.
남양주경찰서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시와 협의,범죄발생 예상지역에 방범용 CCTV를 설치키로 했다. 19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장기화된 경기침체 및 사회불안에 따른 강력범죄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지역주민의 생활안전 확보와 범죄에 대한 불안감 해소 및 범죄예방 대책이 시급하다. 남양주서 관내 최근 3년간 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등 5대 범죄발생 현황을 보면 2002년 2천262건, 2003년 2천800건, 2004년 9월말 현재 2펀429건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그러나 경찰관 1인당 치안담당 인구수는 전국 평균 519명 보다 2배 가량 많은 1천100명에 이르며 관할 주민수도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경찰력 증원이나 확보 등은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경찰은 이에 시에서 최근 운영하고 있는 와부읍 덕소삼거리 도로와 화도읍 새마을금고 앞 등 6개소의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 CCTV시스템을 보강해 방범용 CCTV로 병행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남양주서의 이같은 협조요청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현재 검토중에 있으며 내년 본예산에 상정해 늦어도 내년 4월안으로 방범용 CCTV가 가동될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CCTV가
남양주시가 시민문화축제 기간동안 축제장소에 관내 중소기업제품 전시관을 설치,제품 홍보 및 판매에 큰 효과를 거두었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체육문화센터 일원에서 시민문화축제를 개최했다. 다양한 문화행사와 볼거리 등으로 수많은 시민이 찾은 축제장에 설치한 관내 중소기업 부스에는 자연적으로 역시 많은 인파가 관심을 가졌다. 24개 업체에서 주방용기와 조명기구, 식품 등을 전시 판매하면서 이 기간동안 판매한 것만도 4천200여만원이었으며 기업홍보 효과는 물론 대리점 개설 상담과 OEM 생산 및 다량구매 계약 등의 실적도 거두었다. 게다가 각 읍면동사무소와 부녀회 및 이벤트사 등에서도 다량구매의사를 밝혀오는 등 앞으로의 판매량은 이를 계기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참여업체들간 상호 정보교환을 통한 공동발전 방안 모색, 공동 쇼핑몰 개설 운영, 업체간 자재 납품 협약 등의 협력효과도 거두었다. 자치단체가 매년 하는 축제기간과 장소를 이용한 틈새시장을 활용, 관내 기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을 홍보 및 판매토록 함으로써 시민들에게 관내 우수생산품을 알리고 판매 등의 실적을 거둘 수 있게한 좋은 기획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협의회장 신중대 안양시장)는 12일 남양주시 조안면 소재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14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상정된 안건 10건을 심의 및 토의 후 채택된 안건을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상정키로 했다. 특히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의 경우 그린벨트 훼손부담금의 존속이 필요하다면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부담금을 전액 감면해 지방재정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개정해 줄 것을 중앙부처에 건의키로 했다. 또 반세기 동안 국가안보를 위해 부담을 감수해 온 동두천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광길 남양주시장은 이에앞서 환영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가 경기도 시·군간 우호 증진은 물론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상정된 협의 안건은 ▲난개발 방지를 위한 산지전용제도개선 ▲토지거래업무처리규정 개정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개정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제도 개선 ▲미군 재배치 및 기지이전에 따른 지원 등 모두 10건
남양주시가 지난 7일부터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55조 제5항의 연접개발 완화기준을 고시, 시행에 들어가 개발 촉진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남양주시의 경우 관련법에 의한 연접기준을 모두 만족시키는 지역이 거의 없어 민원이 계속적으로 야기되고 기업활동의 위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어 왔다. 시는 이에 건전한 지역발전과 다수민원 해소를 위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정 취지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연접개발 완화 기준을 마련,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새 시행령은 종전 개발행위허가 대상 토지는 '개발행위가 완료되었거나 진행, 예정된 다른 토지와 고속도로·일반국도 또는 너비 20m 이상의 도로·하천·공원 등 지형물에 의해 분리돼야 한다'는 규정에서 '도로법 제11조에 의한 폭 8m 이상의 도로 또는 너비 10m 이상의 도로·하천·공원 등 지형물에 의해 분리돼야 한다'로 완화 됐다. 또 개발행위허가 대상 토지의 진입도로는 '너비 8m 이상'에서 '너비 6m 이상'으로, '주간선도로 또는 도로법 제11조 규정에 의한 일반국도 또는 지방도에 직접 연결'에서
남양주문화원(원장 조원근)은 제12회 다산목민문화대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다산목민문화대상은 평소 맡은바 직무에 충실하고 위민정신을 몸소 실천해 타의 모범이 되며 시민에게 봉사하는 남양주시 유관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율기상(律己賞)부문 김영신(50·남양주 용신초등학교 교감)씨는 지난 1978년 대구교대 안동부속초등학교에서 교직을 시작해 성남초등학교를 거쳐 2000년 남양주 교육청 초등교육과 장학사로 부임해 교육과정 운영에 창의성과 합리적 리더쉽을 발휘, 교실수업 개선 자료를 발굴 보급해 왔다. 특히 7차 교육과정 조기정착에 기여해 남양주교육청이 관련분야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으며 각급 학교에 애향단을 조직, 지역봉사를 장려하는 등 일선 교육 현장에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모범 교육자이다. ▲봉공상(奉公賞)부문 유영화(40·남양주경찰서)씨는 1989년 대학 재학중 경찰공무원으로 임용돼 근무해 오면서 확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경찰 업무에 정진하고 있다. 교통사고 예방과 사고처리 업무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사고다발지역을 심층 분석, 해당 지역에 중앙분리대 및 미끄럼방지 시설을 설치하는 등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 기여했으며 사고발생시 신속한 처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