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6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마을건강원과 보건진료원 76명을 대상으로 마을건강원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보건진료원과 협력해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는 마을건강원의 보건상식 및 의료지식에 대한 능력을 향상시켜 원활한 사업수행과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빙된 삼성엠알방사선과 서홍길 원장은 유방암 진단법과 뇌졸중예방, 역할교대로 통해본 여성심리 교육 등을 실시했다. 정태식 보건소장은 이날 지역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마을건강원의 노고를 치하 하고 "질병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해 주민의 건강을 살피고 활동 사례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효과적인 주민건강관리를 함으로써 시민의 건강증진 및 체계적인 보건사업에 기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시 행정구역 전체에 대해 현장사진과 지적속성이 중첩된 영상지도를 수치지도와 함께 제작하기로 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현재 지형과 지적이 중첩되어 있는 수치지도를 제작중에 있으나 현장사진이 없어 도시계획수립 시 기초조사와 현실감이 미흡해 영상지도도 함께 제작함으로써 예산절감과 업무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모두 23억여원이 들어가는 수치 및 영상지도는 내년 2월까지 완료해 원활한 도시계획수립과 시의 각종 사업 및 정책결정의 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각각의 수치지도와 영상지도의 장점을 살려 영상지도상에서 속성정보인 수치지도 자료를 중첨함으로써 최적의 지형분석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도시계획부문은 물론 관리계획과 각종 정책행정 부문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내년도 구축예정인 토지종합정보망 체계와 연계 활용이 가능해 민원관련 확인자료 제공 등 대민서비스 질 향상에도 일조할 전망이다.
남양주시에서 운영중인 통합민원발급시스템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제공의 일등공신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시는 민원청사 이원화 운영에 따른 청사 재방문(1청사 ↔ 2청사) 불편을 해소하고 각 읍·면·동 창구에서 지적(제증명)민원을 즉시 발급해 민원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2일부터 일부 민원부서의 통합민원발급시스템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8월 2일 15개 모든 읍·면·동으로 확대 설치, 운영해 오고 있다. 통합민원발급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한 창구(읍·면·동)에서 주민등록등초본을 비롯해 호적등초본, 인감증명, 건축물대장, 공시지가확인원, 토지(임야)대장, 지적(임야)도를 한번에 발급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통합민원발급시스템 읍면동 확대설치·운영 결과 통합민원창구를 통해 발급된 민원은 총 13만4천347건이다. 이중 지적관련 민원은 4만6천743건이며 이의 약16%에 해당하는 7천203건이 지적부서를 방문하지 않고 본청(1청사)및 읍면동 통합민원발급시스템을 통해 분산 발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적도의 경우 5천422건중 37%에 해당하는 2천29건이 본청 및 읍·면·동 통합창구를 통해 발급됐다. 시는 기존 남양주시 제2청사
채팅을 통해 만난 유부녀와 관계를 맺은 후 수시로 유흥비를 부담시켰는가 하면 1천만원을 주지 않으면 불륜현장을 몰래 녹화한 비디오테이프를 가족과 인터넷상에 배포하겠다고 협박한 현직 도의원 아들이 경찰에 구속됐다. 남양주경찰서는 13일 N시 도의원 아들인 K(29·구리시 교문동)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공갈미수)로 지난 11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6월께 채팅을 통해 만난 유부녀 이모(35·남양주시 퇴계원면)씨에게 술을 먹인 후 관계를 가진 것을 미끼로 술값 등 유흥비를 수시로 지불토록 한 혐의다. K씨는 또 이씨가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지난 9일과 10일 이틀동안 2-3분 간격으로 이씨의 휴대폰에 무려 102건의 문자메시지를 보내 1천만원을 주지 않으면 불륜관계를 몰래 촬영한 비디오테이프를 가족과 인터넷으로 배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전국 8개 시·군·구 개발제한구역지역 1천여 주민들은 지난 10일 남양주시 지금동 제2청사 운동장에서 현실성 없는 개발제한구역 정책 개선과 관련법 개정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남양주경찰서는 8일 정신지체장애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및 피해자 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이모(5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일 오후 7시30분께 남양주시 진접읍 한 약수터에서 혼자 물을 받던 정신지체 장애인 A씨를 위협, 인근 야산으로 데려가 성폭행 한 혐의다.
아파트 2만여가구가 건립될 남양주시 별내면 신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주민설명회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별내농협에서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주민설명회에는 감정평가사들이 참석, 토지 및 지장물 등에 대한 주민들의굼금증을 해소하면서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방침이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2월 개발제한구역인 별내면 광전, 화접, 덕송 등 3개리 154만여평을 신도시로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시는 신도시개발사업을 위해 현재 환경부와 환경성 검토를 협의하고 있으며 협의가 끝나면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확정, 지정할 계획이다. 또 건교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개발계획 승인을 끝내면 사업시행자는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 실시, 실시계획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07년께부터 택지를 분양한다.
남양주시는 근로능력은 있으나 실직으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직자 및 청년 실업자를 대상으로 2004년도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이상 60세 이하인 자로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자 △구직등록한 대학휴학생, 방송통신대학, 야간대학 재학생 등이다. 공공근로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의료보험증, 사진1매(반명암판), 기타 자격요건에 해당하는 자격증 사본을 첨부해 오는 13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임금단가는 단순실내 사무보조 및 옥외근로자는 1일 2만2천원, 일정기술 자격이 요구되거나 노동강도가 높은 사업은 3만2천원, 추가로 교통·간식비 1일 3천원을 받게 되며 선발된 자는 오는 10월 4일부터 3개월동안 해당 사업별로 참여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남양주시 실업대책반(590-2737~8)이나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로 하면 된다.
남양주경찰서는 6일 경찰공무원을 사칭한 뒤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공무원자격사칭 등)로 이모(24.회사원)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9시께 소개로 알게된 김모(15)양 등 2명을 데리고 여관에 들어가 술을 마신 뒤 자신을 남양주경찰서 강력반 형사라며 술을 마신 행위를 부모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한 뒤 성폭행 한 혐의다.
최근 일주일새 구리와 남양주에서 동일범으로 추정되는 2인조 택시강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3일 오전 3시30분께 남양주시 별내면 화접6리 A목장 앞길에서 박모(46)씨의 SM5택시에 탄 승객 2명이 강도로 돌변, 박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35만원과 미화 15달러, 신용카드 1장을 빼앗았다. 이들은 박씨의 손을 테이프로 결박한 뒤 트렁크에 싣고 구리시 인창동 동구릉 앞길까지 이동, 택시를 버리고 달아났다. 지난달 28일 오전 2시10분께는 구리시 갈매동 담터5거리에서 2인조 택시강도가 운전사 허모(52)씨를 흉기로 위협, 현금 27만원과 신용카드 1장을 빼앗고 현장에 버려진 의자에 허씨를 테이프로 묶어 놓은 뒤 허씨의 쏘나타택시를 몰고 도주했다. 경찰은 두 사건의 범인들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170㎝ 가량의 키로 인상착의가 비슷한데다 범행수법도 유사해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