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폭 넓은 정보 제공과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1인 1책 기증운동을 펴고 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말까지 전개하는 이번 기간동안 총 5천권의 장서를 수집할 계획이며 2000년 이후에 출판된 도서와 비디오, 어학테이프, DVD, 도서상품권 등을 기증 받는다. 시는 수집 목표량 달성을 위해 시 전공무원을 대상으로 8월말까지‘공무원 1인 1책 이상 기증하기’운동을 추진해 1천권을 수집할 계획이다. 또 ‘관외대출 회원 1인 1책 이상 기증’운동을 통해 2천권을, 아파트 등 인구집중지역에 ‘기증창구’를 개설, 1차로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2차는 9월 6일부터 9일까지 각각 4일 동안 2천권을 수집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거동이 불편하고 다량의 자료를 기증하고자 하는 시민들을 위해 직원이 직접 가정 등을 방문해 수집할 계획도 갖고 있다. 아울러 기증 자료에 대한 명의표시를 실시해 3권 이상 기증자는 게시판이나 홈페이지에 기증내용을 게재하고, 기증 책 표제지에는 기증인의 날인과 이름, 상호명, 기관명 등을 기재해 기증의 고마운 뜻도 담을 예정이다. 현재 남양주시의 시립도서관과 화도도서관 2곳에 보유하고 있는
남양주는 15일 산림의 생태·환경적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산림통합관리 권역별 기능에 맞는 숲 가꾸기 현장토론회를 조안면 시우리 산53-1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시 관계자와 구리시, 가평군, 산림환경연구소 실무자, 산림조합, 영림단, 자문팀 등 모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의 상태 등 현황설명과 관리방안, 산주의견 및 자문요망사항 제시, 토론대상지 진단 및 처방에 대한 토론 등을 실시했다. 또 가로20m 세로20m 넓이의 대조 구를 설치해 천연림보육사업 시연도 가졌다. 한편 시는 건강한 숲 가꾸기를 위해 산림을 기능별로 구분하고 생태적, 기술적 관리로 공익과 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올해 조림지풀베기사업 150㏊, 덩굴제거사업 60㏊, 어린나무가꾸기 60㏊, 간벌사업 446㏊, 천연림보육 100㏊, 산물수입 161㏊ 등 총 6개 사업 997㏊에 5억7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11월말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6개월전만해도 영화산업을 육성해준다더니,이제와서 뒤통수를 치나" 남양주 종합촬영소 지방이전 반대 시민대책위원회(상임대표 이덕행 전 서울영화종합촬영소 소장, 공동대표 손조희 한국예총 남양주지부장)는 14일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에 따른 '서울 영화종합촬영소'의 부산이전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대책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변에 위치하고 있는 남양주 영화종합촬영소는 영화인은 물론 경기 동·북부 시민의 자랑이며 남양주시를 영상문화산업 도시로 변모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지역문화 및 산업발전을 위한 남양주시와 인근 시민의 얼개였고 낙후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난 1월 경기북부발전 대책을 위한 토론회에서 남양주시를 중심축으로 하는 ‘영상클라스터 육성계획’을 제시 했을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을 연계한 ‘실리우드’를 건설해 성장 발전 시키겠다고 발표한 것은 무엇인가”라고 반문하고 “불과 6개월 만에 정부정책을 뒤집은 것이고 궁극적으로 남양주시와 인접 지역민을 기만한 것”이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대책위는 이어 "촬영소 이전은 영상산업 발전 자체를 퇴보 또는 저해 할
남양주시가 각종 공사나 용역대금 지급 시 당사자에게 입금사실을 통보해 주는 입금알림 서비스(SMS)를 실시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대금 청구인들은 그동안 각종 공사나 용역대금 지급시기를 알지 못해 해당부서에 전화를 하는 등 번거롭고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에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100만원이상의 각종 공사나 용역대금 청구시 청구서에 휴대폰 번호를 기재토록 해 대금지출시 회계 관리프로그램을 통해 입금사실을 알려주는 문자 전송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전송되는 문자는 ‘시정협조에 감사드립니다! 청구하신 금액이 오늘 입금됩니다. 남양주시청 회계과 경리팀(031-590-2171)’이라는 내용이다. 현재 시는 하루 50여건의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알림서비스 대상을 각종단체에게 지급되는 보조금과 토지보상금, 임금 등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사리 손들의 정성이 동토의 땅 사할린에서 우리 말과 문화, 역사를 지키고 있는 ‘사할린 우리말 방송국’운영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도곡초등학교(교장 김창순) 어린이들이 지난 5월 27일(본보 5월6일자 11면, 5월30일자 14면 보도)에 이어 11일에도 ‘사할린 우리말방송국’돕기 성금을 김춘자 방송국장(54)에게 전달했다. 김국장은 여성부에서 주최하는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 참석했다가 도곡초를 찾아 어린이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기 위해 이날 방문했다. 어린이들은 지난 5월 27일 1차로 260여만원을 전달한데 이어, 이날 2차로 모금한 성금 310만원을 김국장에게 전달했다. 김성경 어린이회장과 곽주연·이정민 부회장으로부터 성금을 전달받은 김 국장은 “어린이들이 성금을 모아 준 것을 알고는 너무 감동했다”며 “여러분의 성금으로 카메라 등 방송 기자재를 구입해 도곡초교 어린이들의 이름을 빛내고 더욱 열심히 방송활동을 하겠다”며 거듭 감사함을 표했다. 이날 함께 동행한 제9동양 어문학교 정옥녀(59)교장은 “어린이들이 참으로 밝고 남을 도울 줄 아는 봉사정신을 가진 것이 너무 보기 좋다”며 “도곡초교와 교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시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차질없이 공급과 철저한 하수처리 관리를 통한 맑은 물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12일 지방서기관으로 승진되면서 남양주시 상하수도사업소장에 임용된 김정식(54) 소장의 각오이다. 신임 김 소장은 지난 1980년 당시 이천군에서 공직에 첫 발을 디딘 후 광주, 하남, 북부출장소 등의 주요부서에서 근무하다 1998년 남양주시로 전입온 후 와부읍장, 문화체육과장, 회계과장, 주민자치과장 등을 역임했다. 공직생활 25년만에 지방공무원의 별이라고 할 수 있는 서기관으로 승진한 김 소장은 무궁무진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업무능력, 성실함 등으로 상사로 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또 시 혁신추진위원 추천시 직원들로부터 최고득표를 받아 부위원장을 맡을 정도로 후배들로 부터는 존경을 받는 인물이다. 특히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백남준기념관 건립 추진은 가수 조영남씨와 함께 김 소장이 아이디어를 내고 남양주시에서 건립을 추진해온 사업이다. 김정식 소장은 이밖에도 교통사고 전광판 제안 시행, 경차의 대중화를 위한 지원제도 제안 등 수많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며 탁구, 등산 등을 즐기는 만능 스포츠 맨이기도 하다. 가족으로 부인 강명화(50)씨와 1
남양주시는 진접읍 장현리 31-10 일원 폐천부지에 축구장과 농구장, 게이트볼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한 생활체육공원을 만들기로 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진접읍 장현리 지역은 대규모 아파트 건립과 택지개발 사업 시행 등으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나 생활체육시설은 매우 부족하다. 시는 이에 장현리 31-10 일원 폐천부지 5천21평를 활용해 축구장과 농구장 및 족구장과 게이트볼장, 인라인스케이트장을 각 1면씩 만들고 체력단련시설도 갖추는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사업비 9억원을 들이는 이 생활체육공원은 곧 설계에 들어가 내년 12월 완공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남양주경찰서 행정발전위원회 위원들은 최근 지구대와 특수파출소에서 현장 체험활동을 했다. 위원들은 이날 지구대 등을 방문,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이들과 함께 도보 및 차량을 이용한 방범순찰 활동을 펴는 등 현장 체험을 했다.
남양주시가 신규공무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부모님에게는 보람을 느끼게 하는 이색적인 임용장 교부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시는 지난 5일 신규공무원들에게 임용장을 교부하면서 기르고 가리치시느라 그동안 애쓰신 부모님들을 초청,성장한 자제들이 어엿한 성인이 되어 어려운 관문을 뚫고 공무원으로서 첫 발을 딛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임용된 신규공무원 17명은 45대1의 어려운 관문을 뚫고 들어왔다. 시 직장협의회(회장 이성곤)에서는 이들에게 축하꽃다발과 업무에 필요한 선물을 전하면서 이들의 사기를 붇돋아 주었다. 이들은 임용장 교부식이 끝난 후 공직자의 길을 가르쳐 주신 다산 정약용 선생의 묘소를 참배하면서 마음을 가다듬었고 남양주종합영화촬영소를 견학했다. 이광길 시장은 임용장 교부 후 어려운 경쟁을 뚫고 임용된 신규공무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그동안 뒤에서 물심양면으로 애쓰신 부모님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린다” 며 “앞으로도 아들, 딸들이 주민들에게 무한한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부모들은 자녀들이 공무원 임용장을 받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도록 배려한 시의 조치에 고마음을
남양주시가 본격적인 토요휴무제 실시와 관련,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초로 G4C(Government For Citizen)를 이용한 민원서류를 발급하고 있다. 특히 토요휴무제에 따라 긴급한 민원서류 발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민원해소의 타결책을 시가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어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이 제도를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3일 시에 따르면 휴무일인 토요일에 무인민원발급기가 없는 읍면동사무소를 찾아오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위해 G4C를 이용토록 했다. 행정자치부, 건설교통부, 국세청, 대법원 등에 있는 주민, 부동산, 자동차, 기업, 세금 등 5대 민원정보에 대한 공동이용체계가 구축돼 있는 정부대표 전자민원실인 G4C를 이용하면 개인인증이 필요한 인감이나 주민등록외 토지대장 등 8종류의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다. 또 수수료를 징수함으로써 민원해소와 세외수입 증가 등 1석2조의 효과를 올맇 수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읍면동에서 G4C에 가입해 1~3만원 가량의 전자화폐를 미리 구입한 후 민원인이 민원서류를 요청하면 G4C를 이용해 가능한 서류는 발급하도록 조치해 실시하고 있다. 현행 토요 휴무제도의 문제점은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