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서장 이창무)가 관내 학부모 자치위원들을 경찰서로 초청해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대규모 예방설명회를 개최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106개 초·중·고교에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학부모 위원으로 위촉된 250여명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명회는 지난달 26일부터 4일간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경찰의 학교폭력 근절대책과 중점추진사항, 학교전담경찰관 운영 등에 대한 설명과 학교폭력 사례, 유형, 처벌기준, 신고방법 등이다. 또한 남양주경찰서에서 운영중인 청소년도움센터에 대한 소개와 경기경찰 선도프로그램 ‘드림 프로젝트’ 일환으로 실시하는 남양주서 특수시책인 ‘드림 스쿨’에 대한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전국 최초로 남양주서에서 운영중인 청소년도움센터는 학교폭력 가해학생 및 경미소년범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한 드림스쿨 프로그램으로 경찰서로는 처음으로 경기도교육감으로부터 특별교육이수기관 지정을 받았다.
남양주경찰서는 28일 자신이 졸업한 M중학교 후배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상습공갈)로 G고교 A(16)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군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후배(13) 3명에게 9차례에 걸쳐 40만원 상당의 금품을 상습적으로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돈을 가지고 오지 않는다며 후배 1명을 때려 앞니를 부러뜨린 뒤, 후배가 경찰에 신고하자 이에 원한을 품고 피해자를 찾아가 보복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A군은 이외에도 2건의 상습 공갈 협의가 있고 최근 2년동안 사문서위조, 특수절도 등 혐의로 총 5회의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남양주시가 매주 수요일마다 읍·면·동 권역별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민원실’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시민의 걱정거리나 궁금한 사항 등을 해결해주기 위해 관련 공무원과 지적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 그리고 변호사와 건축사,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 등 전문상담 요원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민원실’은 고충민원상담, 법률상담, 건축상담, 지적상담, 건강상담, 노인장기요양보험상담, 금연클리닉, 이·미용 봉사 등 포탈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7일 화도읍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민원실’에서는 법률상담을 받은 시민이 “평상시에 고민하고 있던 문제에 대하여 전문가와 충분한 시간에 상담을 받고 보니 마음이 편안하고 희망이 생겼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민원실’ 운영으로 공무원과 시민이 서로 협동·융합해 창조시정을 이루는 데 큰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가 붕괴위험에 처한 연립주택에 살면서도 돈이 없어 이사를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전세주택을 마련해 주는 등 힘이 돼 주고 있다. 시 희망케어센터는 와부읍 도곡리 소재 연립주택에 살고 있었던 김모(52·여)씨에게 최근 5천만원의 전셋집을 마련해 줬다. 김씨가 거주하고 있던 이 주택은 1980년에 준공돼 지반침하에 따른 벽체 균열이 심해 안전도 검사결과 붕괴위험이 매우 높아 철거할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이 연립에 거주하고 있던 6가구 중 5가구는 이사를 했으나 김씨만 당장 이사할 돈이 없어 붕괴위험을 안고 생활하고 있었다. 시는 이같은 사실을 알고 긴급안전대책회의를 열어 희망케어 주거복지사업을 지원하기로 하고 김씨의 의견을 들은 후 이틀만에 덕소리에 전셋집을 마련해 줬다. 시 희망케어센터는 이처럼 긴급상황에 처한 주거 취약계층에게 희망케어센터 기금으로 3년간 거주할 수 있는 전세주택을 빌려주고 있다. 대신 혜택을 받은 취약계층은 3년 동안 저축 등으로 전세자금 등을 마련해 시 희망케어센터에서 마련해 준 전셋집에서 나가야 한다. 즉 거주지를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에게 전세주택을 일정기간 무상으로 제공하고, 또 다른 어려운 가정에게 제
남양주시가 지난 25일 시청 다산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3년 시정 키워드인 ‘협동·융합&창조시정’실현을 위해 1/4분기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기존의 잘못된 관행을 하나하나 타파하면서 창조적 소프트웨어 시책을 발굴해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창조시정을 펼쳐나가도록 공직자의 청렴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교통대학교에 재직 중인 김덕만 교수가 세계 청렴도 조류, 우리나라 부패실태, 청렴 실천을 위한 제언 등 청렴도 제고를 위한 공직자의 자세에 대해 사례위주로 강의를 했다.
남양주경찰서는 25일 돈을 주지 않으면 금융기관을 폭파하겠다고 협박전화를 한 혐의(공갈미수 등)로 허모(58)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이날 오전 8시48분부터 세 차례에 걸쳐 남양주시 소재 새마을금고에 전화를 걸어 자신의 계좌를 알려준 후 “1천만원을 입금하지 않으면 건물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했다. 그러나 H금고측은 2시간이 넘은 오전 11시쯤 이 같은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에 “보이스피싱으로 알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50여명을 급파, 객장 손님을 모두 내보낸 뒤 내부를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휴대전화를 역추적해 포항지역에서 전화가 걸려온 것으로 확인하고 공조 수사로 허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허씨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허씨는 남양주에 거주하다 최근에 경북 포항으로 주거지를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남양주시는 화도·수동지역에 대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이 일부 변경 수립됨에 따라 오는 4월5일까지 하수처리구역 변경 공람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남양주시 도시기본계획을 근간으로 목표연도 2030년까지의 하수처리 예정구역을 설정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도모하기 위해 기존 화도처리구역을 화도·월산처리구역으로 분리했다. 시 관계자는 “추가처리구역이 확대돼 기존에 처리구역에 편입되지 못한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합리적인 하수처리계획으로 수질보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공고내용 및 궁금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세부 도면 및 기간별 하수처리구역 편입시기 등은 시 녹색성장과(☎031-590-2335)에서 열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