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는 지난 22일 ‘남양주시의회 부정부패특위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위원회 명칭을 변경하고 조사기간을 2개월 단축해 가결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2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특위의 명칭을 ‘진접읍 연평리 가스충전소와 웰섬공장 인허가 등 3건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로 변경한 특위구성 결의안을 상정, 가결했다. 특위 운영기간은 당초 상정됐던 6개월보다 2개월이 단축된 4월22일부터 8월22일까지로 했다. 조사대상 기관은 감사관, 총무기획국, 경제산업국, 환경녹지국, 도시국, 평생교육원, 풍양출장소, 상하수도 관리센터, 관내 어린이집 등이다. 조사 사무범위는 ▲진접읍 연평리 가스충전소와 웰섬 공장 인허가 전 과정 ▲다산길 기간제 근로자 고용 및 운영과정 ▲관내 어린이집 운영 실태 및 지도감독 과정 등이다. 특위 위원으로는 이광호, 박성찬, 신민철, 남혜경 의원 등 4명을 선임하고 위원장과 간사에 이광호, 남혜경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시의회는 이날 13명의 출석의원 가운데 새로운 안에 대해 찬성 8, 반대 3, 기권 2명으로 가결, 이에따라 지난달 14일 이후 의원들간에 계속돼 오던 재의요구 논쟁이 일단락됐으며 이날 가결한 새로운 안을 집행부
회계질서 문란으로 징계를 받고 타 지역으로 전출갔던 초등학교 교장이 2년만에 같은 교육청 관내로 부임해 온 사실이 알려져 일부 교육계 관계자들과 학부모들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특히 교육계 관계자들은 당시 지역교육청에서 경기도교육청에 중징계 의견을 올렸으나 도 교육청 징계위원회에서 ‘감봉 1월’의 경징계 처분을 한 것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24일 남양주시 교육 관계자들과 A초등학교 학부모 등에 따르면 B 교장은 지난 2009년부터 A초교에서 근무하던 중 회계질서 문란으로 도 교육청으로부터 감봉 1월의 징계를 받고 2011년 3월1일자로 타 교육청 관할 초등학교 교장으로 전보조치 됐다. 그러나 최근 전보 신청을 해 지난 3월 1일자로 또다시 2년전에 근무했던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내 C초등학교 교장으로 돌아오자 B 교장이 A초교에 근무 당시 있었던 회계문제 등이 다시 거론되면서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더욱이 현재 B 교장이 근무하고 있는 C초교는 당초 지역 교육청 관내에 근무하고 있던 D 교장이 희망했으나 타 교육청에서 전출 온 B교장에게로 자리가 돌아갔다는 설이 돌고 있다. 당시 B 교장은 A초교에 부임 후 각종 교육여건개선사업
남양주경찰서(서장 이창무)는 지난 21일 화도읍 소재 청소년도움센터에서 학교폭력멈춤예방 명예경찰학부모회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명예경찰학부모회는 청소년 대상 범죄예방교실과 캠페인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보다 폭넓은 활동을 위해 청소년도움센터에 사무실 마련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 명예경찰학부모회는 학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 강의, 비행청소년 멘토링 활동, 학교주변 학생안전 순찰 등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창무 서장은 “학부모회가 지금보다 더욱 발전해 남양주가 학교폭력 청정지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보건소는 ‘2012년 국가암 검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자 관내 거주하는 주민에게 암 검진을 다각적으로 홍보해 취약계층 환자 치료비 부담을 감소시켰다. 또 관내 검진기관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연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검진대상자 검진여부 확인 및 암 환자 유소견자를 관리해 수검율 향상에 기여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남양주시 U-쾌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여성가족분과가 지난 20일 평내도서관 4층 세미나실에서 관내기업, 사회적기업, 공공기관 및 복지기관 관계자 8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인증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가족친화인증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강의를 한 차성란 대전대학교 아동상담학과교수는 “가족친화제도는 여성근로자만을 위한 제도가 아니며 삶의 중심이 직장에 쏠려있는 한국 문화에서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문화를 바꾸는 일”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진접읍사무소에서 지난 19일 진행된 ‘베이비부머세대 새일 찾기 프로젝트’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전쟁 직후인 1955~1963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들의 재취업 및 창업정보 제공 등 안정적인 노후설계 지원을 위해 준비됐다. 이 자리에서는 관내 기업인 ㈜삼국, ㈜우신벨로프 등 17개 기업이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진행했고, 남양창호 등 20개 업체가 간접 참여해 맞춤 인재 발굴을 위한 구인활동을 진행했다. 500여명의 시민이 행사장을 찾아 열띤 구직활동을 펼쳤으며 현장에서 면접을 본 구직자 146명 중 50명이상이 일자리를 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매월 권역별로 소규모로 진행해 오던 것을 남양주시 전지역으로 구역을 확대해 직종 및 구인규모를 대폭 늘려 보다 많은 구직자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했다.
남양주시 수동면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성우환경(대표 박영춘)과 특수교육기관인 경은학교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근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주로 청소와 방역 업무를 하고 있는 ㈜성우환경은 협약에 따라 경은학교에 재학중인 장애학생들에게 위생관리교육을 시킨 후 일정 수준에 이른 졸업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성우환경와 경은학교는 2, 3학년과 전공과 학생 255명중 희망 학생들을 선발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총 9개월 동안 각종 위생관리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 대한 평가 이후 최종적으로 선정된 장애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관련 일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박영춘 대표는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요즘, 경은학교와 협력으로 장애인 일자리 프로젝트를 진행시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성우환경은 2011년 7월 경기도 지정 사회적기업으로 재출발해 지난해 12월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경은학교는 지난 2008년 개교 후 구리, 남양주, 의정부, 양주 일원의 장애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는 특수교육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