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몽골문화촌이 몽골민속공연과 마상공연을 오는 9일과 16일 각각 시작한다. 몽골문화촌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시와 1998년 우호증진을 체결한 뒤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남양주시 수동관광지내에 2000년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개관 이래 158만명이 방문한 시 대표 관광지다. 이곳에는 몽골의 의식주 생활 도구 등 유물전시 700여점을 전시해 관광객들에게 몽골의 이색문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몽골악기(마두금 등) 배우기, 12간지 동물퍼즐 맞추기, 몽골 체스놀이, 샤가이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11월말까지 매일 2회 민속공연과 마상공연이 펼쳐지며, 휴가철인 7~8월에는 몽골마상공연과 민속예술공연을 1회씩 열 계획이다. 특히, 몽골민속예술공연에서는 세계 유네스코에 등록된 허미를 감상할 수 있으며 마상공연에서는 지상파에 출연할 만큼 우수한 재능을 겸비한 기예를 즐길 수 있다. 몽골민속예술공연 및 마상공연의 관람료는 어른 4천원, 청소년 및 어린이는 2천원이며, 단체 할인도 실시하고 있다. 문의: 시 문화관광과(☎031-590-2474), 몽골문화촌(☎031-559-8018).
남양주시가 층간소음 우수관리단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층간소음 문제 해결방안 찾기에 팔을 걷었다. 시는 오는 9일 시청 다산홀에서 입주자 대표 등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공동주택 동별 대표자를 비롯 공동주택의 관리 주체인 관리사무소장, 선거관리위원장 등을 포함한 약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정자홍 사무국장이 ‘주택법 및 경기도 관리규약 준칙 개정’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차상권 주거문화개선연구소장이 층간소음을 주제로 공동주택 내 층간소음 분쟁해결 사례를 소개하고 주민 생활수칙, 단지 내 층간 소음 관리위원회 등을 통한 중재방법 안내 등 바람직한 공동체 주거문화 형성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을 위해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층간소음 관리위원회를 신설할 수 있는 규정을 공동주택 관리규약에 명시토록 권고할 예정이다. 또 규약에 따라 층간소음 관리위원회를 신설하고 이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우수단지에 대해서는 부대 복리시설에 대한 보수지원사업비를 우선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양주 입주자대표 연합회와 대한주택
남양주시가 올해 창조시정을 위해 정보화사업에 109억원 투자한다. 시는 6일 올해 4개 분야 47개의 정보화 사업에 총 109억원을 투자하는 ‘2013년 남양주시 정보화시행계획’을 확정·발표 했다. 시는 ‘스마트 행정 지원을 통한 창조시정 구현’을 정보화 비전으로 정하고 행정정보화, 생활정보화, 도시기반정보화, 산업정보화 분야로 구분해 정보화시행계획을 추진한다. 중점추진 과제로는 시스템 통합유지보수 체계 구축, CCTV 방범망 구축 용역, 수치지형도 제작 연차 수정제작 등이다. 신규 시책사업으로는 추억의 비디오 디지털 변환서비스, 인터넷 전화시스템 구축, CCTV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분야별 추진사업으로는 ▲수치지형도 제작, G-ISMS인증 추진 등 16개 행정정보화 분야 ▲소외계층 PC돌봄, 추억의 비디오 디지털 변환서비스 등 7개 생활정보화 분야 ▲방범CCTV 설치, 인터넷전화시스템(IPT), 도시계획정보체계(UPIS) 등 14개 도시기반정보화 분야 ▲공연프로그램 인터넷예매, 법인세무조사 인터넷 신고시스템, 음식물쓰레기관리시스템 등 10개 도시경쟁력 분야다.
남양주시는 6일 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용미생물(EM) 공개강좌를 진행했다. 시는 미생물 유전자원 생태도시 실현을 위한 방안과 미생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매월 1회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첫 번째로 진행된 이날 강의에서는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팀장 정대이 강사가 ‘친환경농업을 위한 EM(유용미생물) 이해 및 활용법, 퇴비차 만드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유용미생물 공개강좌는 매월 첫째주 수요일 오후 2시 실시하고 있으며, 유용미생물(EM)의 이해와 사용방법, 유용미생물 사용효과, 미생물을 이용한 가축 기르는 법, 미생물을 이용한 화초 기르는 법, 친환경농업을 위한 미생물 활용법, 환경정화 및 가정생활에서의 미생물 활용법 등 시민들이 궁금해 왔던 미생물에 대한 모든 주제로 강의한다. 문의: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031-590-4567, 4984, 4568)
남양주시가 차세대 전력망 사업인 지능형전력망(스마트그리드)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능형전력망은 기존의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전력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전력망 사업이다. 시는 이 지능형전력망 시범사업을 위해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하고 오는 10월까지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공동주택 200가구와 단독주택 10가구 그리고 7천만원을 들여 공공건물인 별내면행정타운에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배수지 등 공공시설 부지내에도 발전사업자가 투자하는 500㎾급을 시설할 계획이다. 시는 이같은 시범사업을 통해 시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확대하고 전기절약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지능형전력망 거점도시로 선정되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관련 이석우 시장은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관련 공무원과 함께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2013 스마트그리드 박람회’를 참관하고 남양주시를 지능형전력망 거점도시로 발전시키기는데 전력을 쏟기로 했다.
남양주시가 오는 4월부터 주요 도로변 일반 현수막게시대 및 행정게시대에 설치되는 모든 현수막에 광고업체명, 허가번호, 연락처 등 실명을 표기하는 현수막 실명제를 실시한다. 그동안 현수막은 시민들의 인식 부족과 상업적 이익을 위해 무분별하게 난립해 도시미관과 안전사고의 위험을 야기시킨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시는 이에 따라 모든 현수막에 대해 우측 하단에 광고업체명, 연락처, 허가번호를 의무적으로 표시해 현수막 난립을 막고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 달간 집중 홍보 및 시범기간을 거쳐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현수막 실명제는 일반 현수막은 물론 행정현수막 및 공공목적 현수막에 대해서도 적용하며 미이행시 즉시 철거 및 과태료를 부과하고 광고업체와 함께 엄격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수막 실명제 운영으로 미등록 광고 업체의 현수막 게첨을 사전에 차단하고 불법 현수막이 감소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광고업주들에게 책임의식을 높이고 도시미관 조성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박기춘(남양주을)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농어촌 복합체육시설 지원사업에 남양주시 진건읍이 선정됐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리 산20-4번지 일원, 폐국도 46호선 일대에 조성될 이번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은 국민체육진흥기금 국비 6억원과 지방비 4억원의 매칭사업으로 시행된다. 특히 선정과정에서 남양주시는 정량 평가 등에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박 의원이 국회 한선교(용인병) 문화관광위원장 및 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최종 선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사업 확정으로 조만간 진건읍 진관리 폐국도46호선 일대에 실외풋살구장, 실내게이트볼장, 회의실 및 소그룹실, 주차장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박 의원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진건지역 주민들의 열악한 체육시설 환경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지난달 27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농촌지도 시범사업 대상농가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 임종대 농업기술센터 소장, 윤동숙 생활개선회장, 김용덕 품목조직연합회장 등 심의위원 및 관계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시범사업 성과와 올해 시범사업 설명 및 대상농가 선정을 위한 심의를 했다. 시는 이번 심의를 통해 경영조직분야 4개사업 9개소, 도시농업분야 3개사업 8개소 등 총 6개분야 67사업 273개소에 22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슬로푸드, 친환경 인증농가 육성을 비롯한 첨단농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에 선정된 농가와 품목단체는 사업추진 및 유의사항에 대해 이달중 사전교육 실시 후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오는 10월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아시오 구스토·Asio Gusto)의 밑그림이 나왔다. 27일 ‘2013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대회 기본계획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생산은 유기농 밥상은 슬로푸드’, ‘슬로푸드 맛으로 바꾸는 세상’을 주제로 오는 10월1~6일 남양주시 이패동 남양주체육문화센터와 조안면 유기농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각국의 대표 먹거리와 함께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사라질 위기에 있는 음식까지 모두 1천가지의 음식과 조리기법 등이 선보인다. 개막식과 함께 국내·국제학술대회로 구성된 공식행사와 9개의 박람회, 6개의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국제관에서는 각국의 대표 먹거리를 비롯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사라질 위기에 있는 음식까지 모두 1천가지의 음식과 조리기법 등(the Ark of Taste·맛의 방주)이 선보인다. 또 국내관에서는 슬로푸드 철학이 담긴(Good, Clean, Fair) 슬로푸드와 친환경식품, 전통식품 등을 전시하고 파머스 마켓에서는 생산자와의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장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테이스트워크숍관과 중·고학생들을 위한 슬로푸드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