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를 성매수하려 한 20대 남성 2명이 ‘조건만남’ 함정에 빠져 10대들에게 떼강도를 당했다. 27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6시쯤 A(29·대학4년)씨는 SNS로 알게 된 B(14)양과 ‘10만원에 성관계할 수 있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주고 받은 끝에 함께 남양주시의 한 모텔을 찾았지만 빈 방이 없었다. A씨는 출입문을 나설 즈음 C(16)군 등 6명의 10대 청소년들과 마주쳤다. 이들은 무작정 A씨를 인근 야산으로 끌고 가 두들겨 패고 현금 150만원도 빼았았다. B양은 C군 등 떼강도와 한패로 서로 짜고 조건만남을 유도해 함정에 걸린 남성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남양주경찰서는 B양과 C군 등 7명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조사결과 C군은 자신의 여자친구인 B양을 이용,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밝혀졌고 동종 전과 8범인 상습범이었다. 이들은 지난 15일에도 같은 수법으로 회사원 D(25)씨를 유인, 집단 폭행하고 900만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14∼17세의 가출한 청소년으로 주로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동완 남양주 화도읍장 “시민이 시정에 참여하는 행정을 통해 시정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3월4일자로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김동완(57·사진) 남양주시 화도읍장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읍장은 지난 1978년 8월 양주군 미금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남양주시로 통합된 후 총무팀장과 시정팀장, 의회전문위원, 건설교통과장, 진접읍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강직하고 성실한 성품인 김 읍장은 동료 선후배들로부터 신망을 받는 모범적인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부인 황현순씨와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으며 배드민턴 실력이 수준급이다.
한강지키기운동본부 남양주지역본부 제6대 남궁완 회장 취임식이 지난 25일 화광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남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들과 혼연일체가 돼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환경에 대한 교육 및 계몽활동전개와 한강유역 환경정화 감시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재룡 시 환경녹지국장은 “올해 시는 환경부로부터 화도차집관거사업 400억원, 화도간이공공하수처리시설 172억원과 1만7천??규모의 월산처리장 신설에 427억원 등 총 1천억원 정도의 예산을 받아 선진수질새선 종합계획을 수립해 미래지향적인 안전한 물환경 생태도시로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지역본부는 2000년 7월 비영리 민간단체로 출발해 팔당 7개 시·군 지역본부들과 함께 팔당상수원 및 수변지역의 수질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남양주시가 시정소통과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의 붐 조성을 위해 기획·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소통 마당’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26일 평내동과 별내면을 시작으로 오는 3월13일 호평동과 조안면까지 16개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순회 첫날 이석우 시장은 관련 국장 등과 함께 평내동을 찾아 옹주묘터 근린공원에서 시민리더 20여명과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30여분간 토론을 하며 의견을 나눴다. 이어 늘사랑 실버케어센터를 찾아 지역의 사회단체장들과 함께 어르신들의 발을 마사지해 드리면서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후 지역 상인들의 장터인 어울더울 장터를 찾아 시민리더들과 함께문화공연을 관람한 후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장터 운영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석우 시장은 일정에 따라 각 읍면동의 적절한 지역을 찾아 어르신 발마사지를 해 드린 평내동과 같이 이·미용 봉사, 하천변 대청소, 집수리 등 봉사활동도 하고 지역의 특색있는 행사에도 참여하면서 소통·마당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직접 시민들의 생활 현장에 찾아가는 방식으로 바뀌어 좀 더 생생한 현장의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22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경춘선 청량리 연장운행을 위한 남양주·가평·춘천 3개 시·군 공동대책 위원회’ 위원 선임을 위한 전체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원들은 공동대책 위원회 위원으로 이철우 부의장과 박성찬 산업건설위원장, 이창균 의원, 민정심 의원을 선임했다. 의원들은 선임된 의원들에게 수도권 인구분산 및 경기 동북부 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공동 대책 위원회가 구성되는 만큼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위원회는 대책위원장 등 임원을 선출하고, 관련업무 담당자로 하여금 실무협의회를 구성, 경춘선 전철이 청량리까지 연장운행 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3개시·군 공동대책 위원회는 경춘선 전철이 현재 상봉역까지만 운행함으로써 서울의 주요 도심지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수차례 환승해야 하는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3개 시·군 공동 대응을 위해 구성된 단체다.
남양주시 청소년수련관내 워터파크 ‘아쿠와조이’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도시공사는 올 1월 아쿠와조이 이용인원이 전년동기(3천343명) 대비 76.5% 증가한 5천902명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수입금 역시 5천407만2천원으로 전년동기(3천052만원) 대비 77.2%가 늘어났다. 타 지역 이용객도 2천819명으로 전년(1천314명) 대비 1천505명(87.3%)이 증가, 아쿠와조이의 인지도 및 위상이 인근 지역에까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쿠와조이는 남양주도시공사가 운영을 맡고 있으며 2010년 3월 청소년수련관내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9천200㎡ 규모로 8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어린이 물놀이 위주로 설계됐다. 기본 입장료는 성인 1만3천원, 학생 1만원, 아동 7천원이며 남양주시민은 30% 할인해 준다. 또 3~4월과 9~12월 남양주 시민은 기본료의 50%, 외지 이용객은 20% 할인되고, 성수기(7~8월) 입장료는 별도로 책정됐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아쿠와조이가 동절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얻은 이유는 인터넷 검색 홍보강화, 아쿠와조이 전용홈페이지 구
지역 영세상인 생존권 보장 등 공동이익 협약 남양주시가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층간소음 관리위원회를 신설·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관련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연합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남양주지부와 함께 층간소음 문제해결을 위해 실천해야 할 사항과 그 해결방안 등의 내용을 담은 전단지 1만장을 제작해 관내 다세대주택·연립주택·아파트 등 공동 주택에 배포했다. 또 오는 3월에는 입주자대표회의를 대상으로 공동체의식 개선을 위해 층간소음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남양주시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연합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남양주지부와 함께 워킹그룹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특히 층간소음이 발생된 위·아래층 입주자와 당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장·관리사무소장·선거관리위원장 등이 참석해 층간소음에 대해 서로 간 이해를 바탕으로 공동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층간소음 관리위원회를 신설·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 논의하도록 했다. 공동주택 관리규약에 명시해 층간소음 관리위원회를 신설·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이 위원회에서 층간소음에 대한 전문가 자문이 필요한 경우 시에서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신규 공
성공적인 2013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를 위해 출범한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이석우 남양주시장, 안종운 종다양성재단 준비위원장)가 지난 20일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조직위는 제1차 이사회에서 고문·자문위원회, 집행위원회, 해외이사 위촉안 등을 논의하고, 조직위원회 각종 규정과 국제대회 기본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에앞서 조직위는 올해 1월9일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이달 초 민간 NGO단체 대표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조직위원회 법인설립을 완료했다. 또 조직위원회 소속 사무국도 민간인 7명, 남양주시 파견 공무원 6명 등으로 구성,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남양주 체육문화센터, 유기농 테마파크, 조안면 수변 생태공원의 기반시설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만큼, 기반시설을 활용해 전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개발이 필요하다는 점과 예산절감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슬로푸드 정신의 실천 방안, 슬로푸드 문화 확산 방안,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한 열띤 토의가 있었다. 다음 이사회에서는 고문·자문위원회, 집행위원회, 해외이사 위촉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조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