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올해의 시정키워드를 ‘협동·융합&창조시정’으로 정했다. 이 시장은 14일 남양주시의회 제202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계속되는 경제위기 속 다시 한 번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주요 시정방침을 ▲시민중심 투명행정 구현 ▲3·3·4 녹색도시 건설 ▲사람중심 복지문화 전개 ▲미래지향을 위한 보육과 교육 ▲활력 있는 산업경제로 정했다. 이와관련 이 시장은 3대 시민운동인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한 마을 가꾸기 사업’, ‘작은 가게 큰 거리 프로젝트’, ‘유기농 텃밭가꾸기 사업’을 좀 더 업그레이드 해 추진하고 협동조합 생태계 조성 정책을 추진해 협동조합에 대한 인식개선과 참여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또 ‘2020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2020 남양주 도시관리계획을 조속히 재정비 하고 경춘선 묵현역을 올해 안에 신설하며 별내·진접선 복선전철 사업 적극 추진, U-City 시범도시 3단계 구축 등 선진화된 교통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남양주시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과 국민체력증진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14일 거점체력센터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사업대상지인 남양주체육문화센터는 시민의 체력을 과학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설치돼 시민의 체력을 측정·평가해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거점체력센터 운영에 소요되는 예산은 전액(약 2억원)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3~11월까지 9개월간 운영이 되며,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등도 전액 무상으로 운영된다. 체력측정 대상은 19~64세로 내용으로는 체력과 체격 2개 부분으로 나눠 체지방률, 근력, 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등을 측정한다. 또한 측정 및 처방 후 체력증진 정도를 평가해 상을 수여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집중 체력관리를 원하는 시민은 전문 체육지도자가 지도하는 체력증진교실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국민체력인증사업인 거점체력센터는 시 체육문화센터를 비롯해 전국 14개 시·군·구가 선정됐으며 3월부터 운영된다.
남양주시는 올해 투자예산으로 국·도비 2천233억원을 확보하고 교통인프라 확충 등에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우선 첨단교통시스템 구축, 환승체계와 회전교차로 개선, 전철과 각종 도로사업 등 교통인프라 확충에 1천2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종합 보건복지타운, 어린이비전센터 건립 등 보건복지 부문에 71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생태하천정비, 상하수도개선, 하수처리장 확충 등 녹색환경 정비에 613억원, 지역별로 체육문화센터와 생활체육시설 조성, 축구장, 야구장, 수영장 등 체육시설 기능보강에 211억원을 투자한다. 수동관광지 개발, 슬로푸드 국제대회 개최, 각종 공원 및 체험장 조성 등 문화관광시설 확충에도 142억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각급 공공청사 건립 및 리모델링에 83억원,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 도시가스 공급지원, 지능형전력망과 도시관리체계 구축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9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시는 또 확보된 예산외에 오는 10월1~6일 개최되는 슬로푸드 국제대회 기대효과 3천937억원과 자전거특구 지정에 따른 생산유발효과 1천370억원까지 감안, 총 7천540억원의 투자 상승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시는 슬로푸드 국제대회 기대효과를 지
남양주시의회(의장 이계주)는 14~20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0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14일 1차 본회의를 열고 ▲회기결정의 건 ▲시정연설의 건 ▲휴회 결정의 건 등을 상정 심의 의결 한다. 또한 15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기타 부의안건 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18·19일 양일간 상임위원회 소관 부처별로 2013년도 시정업무 계획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등 기타 부의 안건을 심의 의결하고 폐회한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주요 안건은 민정심·김현택의원이 발의한 ▲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 집행부로 부터 제출된 ▲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캄보디아 캄퐁참주와 자매결연 추진 동의안 ▲미국 펜실베니아주 몽고메리 카운티와 자매결연 추진 동의안 등이 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은 13일 초등 서술형·논술형 평가문항으로 개발한 장학자료인 ‘창의톡톡, 표현술술Ⅳ<사진>’를 배부했다. 이 장학자료는 초등교사들의 서술형·논술형 평가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개발됐다. 1~6학년 국어, 수학, 사회, 과학 4개 교과로 서술형 문항과 논술형 문항 160여개가 314쪽에 수록돼 200부가 제작됐다. 교육지원청은 각 학교에서 교사들이 개발한 800여개의 문항을 총 4차에 걸쳐 검토하고 수정 보완하는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우수문항을 엄선했다. 문항개발에 참여한 300여명의 교사들은 지난 3개월간 면밀한 분석과 수정작업을 통해 서술형·논술형 평가에 대한 전문성을 기르고 교사별 평가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이다. 교육청은 2010년부터 평가방법 개선을 위해 우수문항 제작에 참여한 실력있는 교사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장학자료를 발간해 왔다. 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지속적인 평가혁신 컨설팅을 실시해 전 교사의 평가능력 향상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불과 2년4개월여 전, 대표와 직원 1명으로 출발한 ㈜성우환경(대표 박영춘·남양주시 수동면 운수리 156-2)이 참된 사회적 기업의 모범을 보이고 있어 수혜자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박영춘 대표는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환경관련업에 종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0년 10월 ㈜성우환경을 설립, 직원 1명과 함께 단 두명이 청소용역 사업을 시작했다. 이와함께 2011년 1월부터 관내 장애인생활시설이나 지역아동센터 등 자신들의 전문분야인 방역과 소독, 청소 등이 필요한 곳을 찾아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이렇게 지난해까지 무상 서비스를 제공해 온 봉사회수가 무려 125회에 이른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5천200여만원에 달한다고 ㈜성우환경 관계자는 밝혔다. 이처럼 지역에서 봉사를 해 오고 있는 ㈜성우환경은 2011년 7월 경기도 지정 사회적기업으로 재출발해 지난해 12월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서를 받았다. 이 회사가 참된 사회적 기업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는 칭송을 듣는 또다른 이유는 저소득층을 비롯한 취업취약계층에게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며 노동권을 보호하는 기업이념을 들 수 가 있다. 4대보험
남양주시 별내면에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을 위한 성품이 답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번 이웃돕기에는 별내면 소재 에코-랜드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이영근)에서 35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 등 생활용품을 후원해줘 관내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기초생활수급자 35세대에 전달했으며 일신종합전선(대표 임정택)에서도 쌀 30포를 후원해 주어 한부모가정 30세대에 전달했다. 또한 5799부대에서도 홀로사는 어르신 및 경로당에 쌀 등을 전달, 따뜻하고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홍명산 별내면장은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은 명절처럼 특별한 때가 되면 외로움과 소외감을 더 느낄텐데 조금이나마 덜어드린 것 같아 마음이 가벼워지고 또한 여느 해 보다 길고 추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에코-랜드 주민지원협의체는 매립장 주변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2010년 9월 구성, 매년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일신종합전선은 매년 명절때마다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는 건실한 관내 중소기업이다.
남양주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유기농테마파크는 한 해 동안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오는 24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며 즐길 수 있는 ‘달아 달아 밝은 달아!’ 민속놀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기농테마파크 야외 공연장에서 펼쳐지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상설 민속놀이로 널뛰기, 투호, 굴렁쇠, 비석치기, 제기차기 등의 진행으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가족이 함께 즐기는 연날리기(가오리연)와 척사대회는 가족 화합의 장이 되며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떡국 점심과 풍년을 기원하는 지역 풍물패의 흥겨운 풍물놀이 공연은 지역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전통 풍물악기를 직접 연주해 보는 기회를 갖고, 액운을 쫓고 한 해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소원 복조리를 꾸며 다는 소원·기원으로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가족·이웃들과 함께 대보름 음식도 나눠 먹고 전통문화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번 축제는 1인당 5천원으로 접수 및 문의는 유기농테마파크(☎031-560-1471)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테마파크 관계자는 “지난해 목표인 10만 관람객 초과 달성
남양주시가 10억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해 2013년도 교통체계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올해 왕자궁마을 입구와 남양주공고 앞, 마석가구공단 입구, 차산1리 입구, 사능역 인근을 교차로로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3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조기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왕자궁마을 입구는 2013년 슬로푸드 국제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덕소에서 종합운동장으로 좌회전을 가능하게 하고, 남양주공고 앞 역시 2013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좌회전차로를 설치한다. 지세영 교통도로국장은 “2006년부터 교통혼잡, 교통안전 문제지점 등을 발굴해 100개소 이상 지점에 대한 교통체계개선사업을 추진, 효율적인 교통소통 개선 및 교통안전 증진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샛터삼거리, 동남마트 앞, 외방1리 입구, 호근석재 입구 등 4곳의 교통체계개선사업을 완료했다.
남양주시는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차상위계층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위해 전세주택을 마련해 주는 주거복지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이 저축을 못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주거를 위해 매월 지출해야 하는 월세 때문이라고 판단, 이같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과 가난의 대물림을 끊어 주기 위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만들어 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본인이 적립한 금액만큼 매칭해 예금이 두배로 늘어나게 되는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자산형성 자활 사업인 희망나무통장에 가입시키고 지역사회 후원자와 차상위계층 가구를 1대1로 연계해 주기로 했다. 1대1로 연계가 되면 지역사회 후원자는 차상위계층 시민의 주거를 위한 월세를 내주고, 대신 차상위계층 시민은 자산형성사업인 희망나무 통장에 가입해 당초 지출해 오던 월세를 3년간 적금식으로 납입하도록 한다. 이렇게 3년이 지나면 차상위계층 시민들은 기초생활수급자가 되지 않고 전세자금을 마련,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복지 시스템을 선도하고 있는 남양주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같은 주거복지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지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모금된 시민후원금이 큰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