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 진건의용(여성)소방대는 최근 잇따른 순직사고와 잦은 화재 출동 등으로 인해 지쳐 있는 소방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23일 호평동 바이킹뷔페에서 잔치를 열었다. 이날 잔치는 ‘아름다운 소방, 아름다운 하루’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남양주소방서 직원 및 직원가족, 의용소방대원, 지역 군부대 군인 등 200여명이 초대됐다. 참석자들은 소방관들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는 영화 ‘타워’를 단체관람한 후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최근 화재현장에서 부상을 입은 남·녀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는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인봉스님)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시설평가원에서 시행한 ‘2012 전국 노인복지관 평가’에서 최우수(A)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남양주시노인복지관은 6가지 평가영역(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등에서 총점 최우수(A)등급을 받았다. 특히 지난 2009년 평가에 이어 연속 최우수(A)등급 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명실상부 남양주 지역을 대표하는 노인복지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노인복지관 평가결과는 사회복지시설평가원에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평가를 위해 전국의 190여개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복지관 관계자는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하고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인복지발전을 위해 노력을 계속해서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노인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운영사찰 봉선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남양주시가 장롱이나 서랍장 속에 잠자고 있는 시민들의 기념 비디오테이프를 CD나 USB로 변환해주는 서비스를 다음달 1일부터 무료로 실시한다. 가족들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아날로그 기록물인 비디오(V-HS) 테이프가 VTR 및 캠코더의 단종으로 재생은 물론 보관 조차 점점 어려워지고, 개인이 CD로 변환하려면 적지않은 비용이 부담되는 실정이다. 시는 이 같은 시민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변환장치를 완비하고 개인별로 2편씩 읍면동 사무소나 정보통신과에서 접수해 디지털로 변환해 줄 계획이다. 이는 비디오테이프를 CD로 변환하는데는 원본 녹화시간의 약 2.5배 이상 작업시간이 소요돼 하루 3~4개의 비디오테이프 정도만 변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윤은원 통신민원 팀장은 “시민들이 원할 경우 CD나 USB, 메일 등으로도 변환해 제공할 예정이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장롱 속에 묻혀 있는 추억을 가족들이 함께 모여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남양주교사합창단(이하 교사합창단)이 마닐라시와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 주관으로 실시되는 ‘2013 한비문화교류를 위한 신년음악회’에 초청돼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지난 22일에 이어 24일 공연을 앞두고 있는 교사합창단은 구리·남양주 초·중등 교사 56명으로 구성돼 2009년 창단했다. 이 합창단은 구리남양주 합창교과연구회 활동 및 구리남양주교원음악회, 경기도 교원음악회, 송년자선음악회 출연 등 다양한 활동으로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예술교육 전파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필리핀 해외 연주는 필리핀 교민들에게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심어주는 동시에 고국을 떠나있는 마음을 위로해 주며,한국과 필리핀 양국 간의 문화 교류 및 국위 선양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지휘자인 김정순 교사(장자초)는 “한국 문화의 우수함과 아름다움을 우리 교민과 필리핀에 잘 알리고, 이번 연주를 통해 음악 및 예술교육의 중요성을 많은 선생님들과 주위 분들께 다시 한 번 제고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서로의 개성을 엮어 맑고 아름답게 태어난 합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은 21일과 22일 구리시 동구중학교에서 관내 유·초·중·고 체육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스포츠를 통한 즐거운 체육수업 만들기’ 연수를 실시했다. 체육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방학중 운영하는 이번 연수는 새로운 체육교육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뉴스포츠 종목으로 구성했으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NTTP 뉴스포츠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연수내용은 신체활동놀이를 통한 준비운동, 우리의 전통적 남사당 줄타기와 연계된 활동인 슬랙라인, 킨볼의 수업사례, 안전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플로어볼 등의 실기활동 등이다.
남양주시는 지난 한 달간 민·관으로 구성된 ‘스피드 업 민원처리 연구 위원회’를 운영한 결과, 시스템 개선 20건, 관행 개선 8건, 직원 근무여건 개선 13건, 제도 개선 2건 등 총 43건의 개선과제를 발굴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중 33건을 1월부터 즉시 시행하고 중앙부처 건의, 조례 및 규정개정, 시스템구축 등 10건은 별도 계획에 따라 추진하기로 했다. 민원처리 개선방안을 보면 민원처리 알림시스템을 구축해, 앞으로 민원인은 ‘내 민원’에 대한 접수, 처리진행과정과 결과에 대해 실시간으로 휴대폰으로 문자알림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 처리된 결과에 대해 스마트폰과 CS전담요원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 민원처리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된다. 이와함께 뚜렷한 법적근거 없이 재량권이 부여된 민원에 대해선 사안에 따라 국·소별로 구성된 ‘민원연구회’, 업무(법률)자문 및 제도개선을 논의하는 ‘민원법률연구회’, 민원사항에 대한 심의·조정·권고를 하는 ‘민원조정위원회’를 3단계로 운영하기로 했다.
남양주시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대상자들이 지난 21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첫 번째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부모와 친지, 시 관계자 등 2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무대에 오른 50명의 초보연주자들은 지난 8월 열렸던 향상음악회에 비해 월등히 나아진 실력을 선보였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로망스, 사랑의 콘체르토,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사랑의 인사, 오블라디 오블라다, 놀람교향곡, 노엘 등 아름다운 음악 30여곡을 바이올린, 플루트, 클라리넷 앙상블 연주 등으로 선보였으며, 후반부에는 아이들이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멋진 하모니를 보여줬다.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는 전국 월평균소득 100%이하의 만7~12세 아동을 대상으로 클래식수업(바이올린, 플루트 등)과 정서프로그램(놀이, 심리지원)을 매개로 전문적인 아동의 정서발달 및 스트레스, 우울증 등의 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편 주최 기관인 뉴팝스오케스트라는 남양주시 클래식 음악교육을 통해 차세대 음악인을 육성하고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소박한 음식이지만 이웃과 함께 나누니 진수성찬 부럽지 않네요.” 남양주조리봉사단(회장 추성철)은 최근 남양주 수동면 소재 장애인 생활시설 두리원을 찾아 ‘행복한 만찬’을 나눴다. 하얀 조리모를 정갈하게 눌러쓴 요리사들은 미소 가득한 얼굴로 열악한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사랑이 듬뿍담긴 돈가스를 만들었다. 조리봉사단은 식재료 후원부터 조리, 배식까지 도맡아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25명의 장애인들에게 제공했다. 추성철 회장은 “고급스런 음식은 아니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으로 이웃들과 나누고 싶었다”며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따뜻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부희망케어센터는 남양주조리봉사단과 함께 재능나눔의 일환으로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매월 사랑이 듬뿍 담긴 ‘행복한 만찬’을 제공하고 있다.
경춘선 복선 전철이 지나는 남양주시와 가평군, 춘천시의 시·군의회가 전철을 시·종착역인 청량리역까지 연장 운행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3개 지방의회는 의장 공동 명의의 ‘경춘선 복선전철 청량리 연장 운행 촉구 건의문’을 21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전달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지난 2010년 12월에 개통한 경춘선 복선전철로 인해 수도권 진입이 수월해졌지만 시·종착역이 상봉역으로 돼 있어 전철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승객들은 목적지까지 가기 위해서 2~3번을 환승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경춘선 연장운행 문제가 해결된다면 강원 영서 및 경기 동북부 지역 주민들의 수도원 진입이 쉬워져 많은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면서 “이와함께 많은 관광객이 지역을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간 균형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인근 중앙선의 경우에도 시·종착역을 용산까지 운행함으로써 양평군 인구가 전철이 생기기 전 8만8천명에서 1만6천명이 증가한 10만4천명을 넘어서고 있다”며 “경춘선이 연장 운행할 경우 가평군, 춘천시 등도 인구 증가율이 높아 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남양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업체와 생산품에 대해 우선 계약을 체결하는 등 노력을 한 결과 지난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해 공사, 물품, 용역 계약건수의 81%인 5천680건, 금액으로는 865억4천900만원 상당을 관내업체와 계약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같은 성과는 남양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내 기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관내 업체와 생산품에 대해 우선 계약을 체결하고, 타 지역의 물품과 공사계약 시에는 타당한 사유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전 부서가 합심한 결과였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에서 발주하는 공사대금이 제1차 원도급자를 거쳐 제2차하도급자와 제3차 장비·자재업자·근로자들에게 선 순환적으로 흘러가도록 해 지역 업체와 근로자들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적극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관내 업체 계약 실적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함께 체불을 해소하기 위해 클린 페이(Pay) 시스템을 도입,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