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올해 보육지원 사업 예산을 전년도에 비해 305억이 늘어난 1천223억원으로 편성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취학전 영유아 모두가 시설이용시 보육료를, 가정 보육시에는 양육수당을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에는 만3~4세 아동의 경우 소득하위 70%에 한해 지원했고, 양육수당은 만2세 미만의 차상위계층만 지원했다. 시는 또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한 ‘탈무드 2.0 학부모교육’, ‘평가인증시설지원’ 등 총 13개 분야에 14억원을 지원하게 되며 진접읍 금곡리에 어린이 비전센터를 착공하는 등 보육도시로서 면모를 일신하게 된다. 특히 평가인증시설 지원에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환경개선비, 차량운영비, 난방비, 교직원 수당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시설의 양질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전체 677개소 중 458개소가 인증에 참여해 67.7%의 시설이 인증을 받았다. 시는 이와함께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자율장학회 운영,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어린이집의 안전, 급식, 위생에 대해 지속적인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부모, 어린이집, 교직원 등 모두가 만족하는 보육환경 실현과 정부 정책 기조
남양주시는 ‘2013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오는 11일부터 2월 1일까지 농업인과 소비자 등 시민 2천2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생산은 유기농, 식탁은 슬로푸드’라는 슬로건 아래 소비자 기호에 맞는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 생산을 위한 새로운 농업 정보 및 유기농재배기술, 농촌체험, 마케팅 교육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또한 2013년 달라지는 농업정책과 시범사업 방향에 대해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건강한 식탁을 위해 슬로푸드 과정을 음양오행, 산야초, 장담기 등으로 세분화했으며, 유기농텃밭을 위한 도시원예지도자 교육과정 개설했다. 기타 자세한 일정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nais.or.kr)에서 확인하거나 농업교육팀으로 문의(TEL. 590-2573, 4556, 4556)하면 된다.
남양주시는 최근 시청 푸름이방에서 2013년 직장운동경기부 신규단원 임용장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석우 시장을 비롯해 유도·검도·육상 선수와 종목별 감독·코치 및 회장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신규단원으로 임용된 선수는 지난 2012 KRA 코리아월드컵유도대회 73㎏이하급 금메달리스트 방귀만 선수를 비롯해 유도 2명, 검도 3명, 육상 3명 등 총 8명이다. 특히 현 고교 랭킹 1위인 육상 이준희 선수는 2013년을 빛낼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이석우 시장은 제30회 런던올림픽금메달 획득으로 국위를 선양한 송대남 선수와 대통령기 검도대회를 2연패한 검도부등 직장운동부 선수를 격려했다. 이 시장은 “감독·코치를 중심으로 상호소통하며 단합해 세계를 품은 직장운동부답게 더욱 품격있는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남양주시 직장운동경기부에는 유도 6명, 검도 9명, 육상 5명 등 총 20명의 선수들이 있다.
남양주시 인구가 60만명을 돌파했다. 시는 7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인구 6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인구 50만을 돌파한지 4년만이다. 이에 따라 시는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수원, 부천, 고양, 성남, 안양, 안산, 용인에 이어 8번째로 인구 60만명이 넘은 도시가 됐다. 전국적으로도 광역시를 제외하곤 11번째다. 시의 인구증가율은 2008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09년 52만5천211명, 2010년 56만4천141명, 2011년 57만8천485명으로 최근 4년간 한 해 평균 2만4천명이 늘어났고 지난해에는 2만1천54명이 증가했다. 택지개발이 이어지며 2000년대 중반부터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2006~2011년 인구 증가율은 25.54%에 달한다. 특히 2011년 인구 증가율은 2.54%로 같은 기간 도 전체 인구증가율 1.28%의 배에 가깝다. 시는 별내신도시와 진건보금자리주택,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등으로 인구 증가가 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태형 저밀도 아파트, 자전거 전용도로, 다산길, 복지시스템 희망케어 등 친환경 창조도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2020년에는 인구 100만
남양주시는 사용 검사일로부터 10년이 지난 공동주택 170개 단지를 대상으로 노후 시설물 개·보수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보수지원 대상은 보안등, 하수도, 어린이 놀이터, 경로당, 폐쇄회로 방범설비 등 노후 시설물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는 오는 31일까지 공동주택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해야 한다. 시에서는 신청된 단지를 대상으로 2월중 현장실사와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지원단지와 지원범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05부터 공동주택 보수지원사업을 추진, 총187개 단지에 22억원을 지원했다. 또 지난해에는 와부읍 덕소리 소재 인정하이츠 아파트에 방범설비 지원 등 28개 아파트단지에 시비 5억원으로 어린이놀이터 설치·보수, 방범설비, 하수도, 지붕보수, 경로당시설보수 등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속한 보수지원을 통해 공동주택 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공동주택 단지내 주거환경을 개해여 시민들의 정주의식이 고취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 학습등대 참여자들의 경연대회 입상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면서 사업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와부읍 덕소 동부센트레빌 학습등대 동아리 ‘예봉초 보건이와 친구들(예봉초 4학년 김보건·김건·김준산·김태경·정유진)’은 최근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제4회 어린이 온라인 신문 경진대회’에서 한국학술정보원장상인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와부읍 쌍용스윗닷홈 학습등대 서예반 학습자 3명이 ‘경기도 평화통일미술대전’에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데 이은 것이다. ‘예봉초 보건이와 친구들’은 지난 2010년 학부모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자녀를 올바르게 키워보자는 취지에서 결성돼 현재 남양주시에 등록된 평생학습 동아리다. 지난해에는 남양주시 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돼 10개월간 활발하게 학습과 나눔활동을 펼쳤다. 동아리 회장인 학부모 김영실씨는 “그동안 쌓아온 능력과 학습 활동으로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시가 평생교육 차원에서 학습동아리를 지원하고 마을과 협력해 학습등대와 같은 학습공간을 마
남양주·구리·가평지역을 담당할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이 2018년 3월 신설된다. 2일 민주통합당 최재성(남양주갑)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국회는 지난달 31일 이 같은 내용의 ‘각급 법원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올해 예산에 남양주지원 기본·실시설계비 16억원과 일부 보상비 10억원 등 총 26억원을 반영했다. 현재 의정부지법은 고양·파주지역을 담당하는 고양지원만 두고 있다. 남양주·구리·가평지역에는 의정부지법 담당지역 인구의 25%인 84만여 명이 살고 있어, 이 지역 민원인은 법원을 이용하기 위해 1시간 넘게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남양주지원 설치 부지로 역세권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양정동 일대가 거론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의정부지법은 2016년 착공을 목표로 청사 이전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1월 전담반(TF)를 구성해 이전 후보지를 물색 중이다. 의정부지법은 청사가 비좁아 각종 서류를 보관하기 힘들고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해 민원인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이전 후보지로 의정부·양주·포천지역을 비교, 중이며 경기북부지방법원 등 법원 명칭 변경도 검토 중이다.
남양주시가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등의 홍보를 위해 ‘나눔으로 행복한 내일을 만드는 사회적 경제<사진>’라는 제목의 사회적 기업 홍보책자를 발간했다. 컬러로 제작된 홍보책자는 총 144페이지로 1천권이 제작됐으며 남양주시 관내의 인증·예비사회적기업 24개소와 마을기업 6개소 등 총 30개사를 소개하고 있다. 책자는 기업의 스토리텔링과 사진 등을 충분히 활용해 기업들의 사업목적과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활동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책자는 사회적기업을 방문해 사회적기업을 하게 된 배경부터 사회공헌활동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인터뷰 형식 형태로 제작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책자는 단순하게 보여주는 형태가 아닌 사회적기업을 이해하고 느끼도록 만들어졌다”면서 “남양주시 사회적기업들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사회적 기업의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책자는 예비 사회적기업인 ㈜곰이사는 마을에서 제작했으며 주요 관공서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일패 사용종료매립장 근린공원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이의용 경기도의원은 이 사업을 위한 2013년 도비 4억5천만원과 시비 10억5천만원을 포함한 총 15억원의 예산이 확보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년간 예산 미확보로 착공조차 하지 못했으며 경기도 예산심의 과정에 삭감위기에 놓였었다.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내년부터 보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으로 총사업비 약 76억원 중 도비 약 18억원과 시비 약 40억원이 더 투자돼 다목적 운동장, 피크닉장, 생태공원, 산책로 등이 포함된 근린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사용종료매립장 공원화사업이 완료되면 양정동, 지금동, 도농동 일원 6만여명의 주민들에게 친환경적인 휴식공간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