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이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 수련시설 협회에서 주관한 2012년 청소년 수련시설종합평가 결과 ‘우수청소년수련시설’로 평가됐다.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3년마다 한 번씩 실시하며 162개의 전국 청소년수련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우수’로 평가받은 69개 수련시설 가운데 하나가 됐다.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은 전국에서 유일한 물놀이 시설인 ‘아쿠와조이’를 갖춘 수련시설로써 2011년 경기도 청소년 문화존 ‘최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또 학교폭력예방 힐링토크콘서트, 내고장 바로알기 향토순례, 국제청소년자원봉사활동, 창의적체험활동, 청소년직업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남양주 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지역으로도 그 인지도를 넓혀 가고 있다. 수련관 관계자는 “개관 3년차를 맞이 하고 있는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이 첫 번째 종합평가에서 거둔 이 같은 성과는 수련관 운영의 효율성과 이용 활성화 촉진, 특성화된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남양주역사박물관 입장이 내년 1월2일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박물관은 지난 2010년 4월 개관이후 무료로 운영돼 왔다. 개인은 1천원, 청소년과 군인은 800원, 어린이는 600원씩 관람료를 내야 하며 남양주 시민은 개인요금에서 50% 할인된다. 또 단체관람은 개인요금에서 200원씩 할인되며 만65세 이상 및 유아, 장애인,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등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유료로 전환되는 입장수익은 향후 남양주 문화발전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입장료 할인 혜택 등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nyj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체육문화센터는 내년 1월2일부터 30일까지 초등학생 대상으로 겨울방학특강을 운영한다. 강좌는 수영, 농구 2개강좌 5개반으로 운영되며 농구 프로그램은 소외계층, 저소득층, 모범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금곡체육관에서 무료로 운영한다. 수영강좌는 이달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방문 및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체육문화센터 홈페이지(http://nyj.ncuc.c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화(☎031-560-1301~2)로 문의하면 된다.
민주통합당 박기춘(남양주을·사진) 의원은 계획관리지역에 들어서 있는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건폐율·용적률 규제로 인해 기숙사, 식당, 휴게실 등 후생복지시설을 신축하지 못해 심각한 인력난 등 운영에 곤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감안, 이를 개정하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의원은 “중소기업 인력난 가중에 큰 몫을 했던 열악한 후생복지시설 개선을 위한 규제완화가 시급했다”면서 “이번 법안의 조속한 통과로 중소기업의 복지환경 개선과 인력난 해소 등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 최근 종합편성채널 출범 후 방송채널 재배정에 따라 국회방송 등 공공채널에 대한 시청자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시정해 방송의 공적책임 및 공익성을 고려한 공공채널 배정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도 함께 대표 발의했다.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의 치안을 책임지게 될 청학파출소가 26일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청학파출소는 8억5천여만원을 들여 별내면 청학리 412-1번지에 건립됐으며 연면적 198㎡, 지상 2층 규모다. 지금까지 청학리, 용암리, 광전리는 남양주경찰서 별내파출소 관할 지역이었으나 늘어나는 인구와 파출소간 원거리 등의 이유로 지역 주민들은 청학파출소의 개소를 희망해 왔다. 청학파출소는 이날부터 2만2천100여명의 치안을 책임지게 된다. 김성근 경기2차장은 이날 축사에서 “현장중심, 도민만족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경청과 배려 운동을 추진하고 도민이 만족하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시동부희망케어센터는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남양주마석교회(이하 하나님의 교회)와 함께 지난 24일 독거어르신 및 한부모가정 등 총 8가정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서비스에는 하나님의 교회 목사를 비롯한 봉사자 80여명이 함께했으며 동절기에 집안 정리정돈 및 대청소를 하기 힘든 가정을 대상으로 했다. 이날 대대적인 청소로 대상자 가정들이 동절기에 보다 청결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 주건환경개선 서비스를 받은 A씨는 “장애로 인해 혼자 대청소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자원봉사자들이 청소를 해주니 마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듯한 느낌이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11월 동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20가정에 김치를 전달하기도 했다. 황경남 담임목사는 “그 동안에도 지역 내에서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동부희망케어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가정 대상자들을 위해 동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최근 2012년 하반기 8272 민원처리 운영 전반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 앞서 이석우 시장은 8272생활민원 처리 모범 시민 참봉사단, 협력업체, 우수부서 및 직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시민 중심의 고품격 민원처리에 대한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하반기 운영성과와 사례중심의 생활민원 처리현황 분석을 통해 시정의 폭넓은 공감대 형성 및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민원처리 지연사례에 대한 원인분석 및 개선대책을 강구하는 등 보다 더 신속ㆍ정확한 고품격 민원처리체계 확립을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석우 시장은 “8272 전담 분야별 협력업체의 일사불란한 근무체계 확립과 ‘8272 시민 참 봉사단’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수행 및 타 봉사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참여활동 확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적극적인 시정 참여를 당부했다.
제4대 단종의 비 정순왕후의 능인 사릉(남양주시 진건읍)이 내년 1월1일부터 일반에게 개방된다. 문화재청 조선왕릉 동부지구관리소(소장 조인제)는 비공개 문화재인 사릉(思陵)과 숭릉(崇陵)을 내년부터 일반에게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릉은 제4대 단종의 비 정순왕후(定順王后) 송씨 능으로 ‘단종애사’를 고이 간직한 곳이다. 그동안은 단체관람객들의 사전 신청을 받아 제한적 공개를 해 왔다. 사적 제209호인 사릉은 그 동안 조선궁궐과 조선왕릉에 식재되는 나무와 야생화 등을 배양하고 양묘해 왔다. 일반 공개에 따라 내년부터는 사릉의 아름다운 솔숲과 계절별로 피어나는 우리의 들꽃을 자유롭게 관찰할 수 있게 됐다. 또 조선 제18대 왕 현종과 정비 명성왕후 김씨의 능인 숭릉(구리시 인창동)도 내년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숭릉은 우리나라 최대 왕릉군인 동구릉의 하나로 1970년 5월26일 사적 제193호로 지정됐으며 숭릉의 정자각은 2011년 12월26일 보물 제 1742호로 지정됐다. 그동안 철새도래지와 야생동물보호구역으로 야생동물의 번식과 산불발생위험 등 문화재 훼손의 우려가 있어 비공개 지역으로 관리해 왔다.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