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의장 이정애)는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190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처리하게 된다. 시의회는 특히 의원발의로 제출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이연숙·김현택·민정심·신민철 의원)과 ▲인체조직 및 장기 등 기증장려에 관한 조례안(민정심 의원)을 심의하게 된다. 또 시가 제출한 ▲국제교류협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수동관광지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 징수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2011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주택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2020 남양주도시기본계획 재수립을 위한 의견청취안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위한 의견청취안 ▲장현5지구 도시관리계획변경 결정을 위한 의견청취안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이어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을 심의한 뒤 13·14일까지 이틀간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 보고를 청취한다.
남양주시에 있는 D산업 K대표는 지난 4일 외국인근로자 2명을 배정받기 위해 서울 전농동 집에서 오전 6시40분에 출발해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구리고용센터에 7시 10분에 도착했다. 센터 직원들이 오전 8시20분부터 접수 대기 번호표를 나누어 주기 시작했고 K대표는 36번을 받았다. 그러나 접수 창구에서 11시께야 11번 대기표를 받은 신청자의 서류를 접수하는 것과 90여명이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고 K대표는 “오늘 외국인근로자들을 배정 받기는 틀렸고 아까운 오전 시간만 버렸다”고 생각하고 나왔다. K 대표는 “새벽 2시에 도착한 사업주가 6번 대기표를 받았고 심지어 밤샘을 한 사람도 있고 어떤 사업주는 접수 대기표를 빨리 받기 위해 심부름센터에 의뢰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기업체의 S 대표는 “이곳에 오는 사람들 대부분 명색이 회사 대표들인데 마치 노숙자들처럼 새벽부터 복도에 줄지어 쭈그리고 앉아 번호표를 기다리고 있다”며 못마땅해 했다. 이런 상황은 구리고용센터만이 아니고 지난 4일 선착순 외국인 근로자 배정이 있은 전국의 고용센터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의정부고용센터 앞은 몇 일전부터 텐트를 치고 기다리는 기업체 대표
남양주시는 화물차주의 화물자동차 유류구매카드(경유) 거래 내역중 부정수급 의심차주 66명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유가보조금 지급한도 소진을 위해 일시적으로 대량 거래하는 등 주유패턴이상, 동일 주유소에서 단시간 반복결제 및 1시간 당 3회 이상 주유, 주유탱크 용량의 1.5배 이상 주유, 동일 톤급의 1회 평균 주유금액보다 과다하게 초과해 주유한 차량 등이다. 조사결과 부정수급 의심거래내역을 통보 받은 화물차주는 소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정당한 유류구매였음을 소명하지 못하는 경우 이미 지급된 해당기간중의 유가보조금 전액을 환수하고, 향후 6개월간 지급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유가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일제조사를 수시로 하는 등 부정수급이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은 10월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내 안의 거인을 깨워라’라는 주제로 청소년리더십캠프를 운영한다. 모집 인원은 관내 중고등학생 70명이며 참가비는 1인 1만원이다. 참가신청은 10월 4일 9시부터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1층 안내 데스크와 수련관 홈페이지(http://youth.ncuc.co.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문의: 031-560-1533.
남양주시는 체계적인 도로보수를 통한 사업비 절감 및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유지보수 지침서’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수도권 동북부에서 급부상하는 중심도시로 발전하면서 도로 규모 또한 급격히 증가해 현재 도로유지 관리에 소요되는 사업비 부담이 크게 증가했다. 시는 이에 현재 도로의 유형별 파손형태와 보수방법을 마련하고 있으며, 관내 노선·계절별 파손유형을 파악해 적절한 보수방법을 적용하는 도로포장 유지관리 매뉴얼을 올해 완성, 오는 2012년부터 도로보수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에코-랜드 준공기념 주민한마당’ 행사가 오는 8일 남양주시 별내면 광전리 에코-랜드 잔디구장에서 ‘이웃사랑에서 지역화합으로...’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이날 주민지원협의체위원회가 주관하고 남양주도시공사와 별내면 및 면 유관단체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에코-랜드’ 건설과 관련해 그동안 있었던 일부 주민들간의 갈등 해소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1부 ‘함께 열어가는 체육의 장’에서 주민들이 참여하는 걷기대회와 축구 및 족구, 풋살 경기를 하고, 2부 ‘주민화합 한마당 무대’에서는 주민동호회 등이 참여하는 사물놀이와 북춤 공연, 어린이 방송댄스와 스포츠 댄스, 주민장기자랑, 김용환 면장의 색소폰 연주 등이 진행된다. 또한 3부 ‘모두가 하나되는 행사’에서는 가수 송대관과 유키스 등의 무대공연이 준비됐다. 한편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별내도서관 앞 등 13곳과 광전1리 태봉마을 등 6곳에서 무료셔틀 버스를 운행한다.
민·민 갈등으로까지 치달아온 이석우 남양주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논란을 둘러싸고 당초 주민소환을 추진했던 남양주시민희망연대 의정감시단이 28일 주민소환투표를 전격 취하하면서 일단락됐다. 유병호 의정감시단장은 이날 시 선관위에 ‘주민소환투표청구인 대표자 증명서 교부신청서’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유 단장은 “박익수 부시장과 이용걸 교통도로국장 등 시 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민감시단의 주민소환 추진에 배경이 된 3가지 사안에 대해 이 시장이 긍정적으로 수용,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함에 따라 취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수석~호평간 민자도로의 공사비 검증위원회 구성과 뉴타운 추진 전담기구 설립, 오남·진접·평내에 체육문화시설 등 기반시설 부족에 대한 종합대책 수립 등 주민소환 추진에 배경이 된 3가지 안에 대해 대체적으로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취하원을 제출한 뒤 “시가 합의된 내용을 어떻게 추진하는지 여부를 지켜본 뒤 후속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의정감시단은 이 시장이 수석-호평 민자도로 총사업비 집행에 대한 검증 소홀과 과다한 통행료 부담, 무분별한 뉴타운 추진, 택지개발에 따른 주민편익시설 등이 허술한데다 일방적으
민주당 최재성(남양주 갑) 의원은 코레일 측과 협의, 10월5일부터 중앙선 복선전철을 덕소역 기준 평일 176회에서 191회로 15회 증편된다고 28일 밝혔다. 대신 열차를 8량에서 6량으로 줄이기로 했다. 중앙선은 러시아워때 8.6분 간격으로 운행됐으나 7분으로 단축됐으며 평시간대는 14.6분에서 13.8분으로 열차 간격이 줄었다. 특히 출근길 이용객이 많은 오전 7시30분~8시30분에는 열차 간격이 7분에서 5.5분으로 단축된다. 주말에도 기존 146회에서 154회로 8회 증편된다.
남양주시가 28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하수도 서비스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우수기관 인증패와 포상금 1천500만원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실태 평가’ 제도를 전면 개정해 실시됐으며, 평가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유역(지방)환경청별로 시·도 관계 전문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합동 평가반을 구성해 1차 평가, 종합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하수처리효율개선 및 방류수 수질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실시한 2010년 하수도 경영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하수도 서비스 평가 또한 우수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하수도 행정에 있어 전국 최고의 우수한 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시민대상 심사위원회(이하 심사위원회)는 27일 ‘2011년 남양주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정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해 온 수상자들은 지역사회발전부문과 문화체육보건부문, 효행봉사부분에 각각 1명씩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지역사회발전부문에 선정된 김태환(52·사진)씨는 방위협의회 부회장으로서 주민화합과 장학금 지급 경로잔치 등 적극적 면정업무 참여로 지역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밝혔다. 문화체육보건부문의 이지석(37·사진)씨는 중증지체애인으로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제10회 광저우 아시안패러게임 사격 금메달 수상 등 장애인 체육발전에 헌신하면서 시를 빛낸 체육인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효행봉사 부문의 강희부(54·사진)씨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동부희망하우스(집수리봉사단) 봉사단장으로 150여 가구 집수리 봉사와 5년간 이장직을 수행하며 반상회를 통한 주민건의사항 적극 해결 등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0월 7일 ‘제17회 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