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최근 온라인(On-Line)상에서 이슈화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On-Line 정책홍보’(본보 6월20일자 11면 보도)를 실시하면서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지난달 19일 김형철 기획예산과장을 총괄책임자로 하는 On-Line 정책홍보 TF팀 구성을 시작으로 정책홍보 공식 카페와 블로그를 개설하고 이슈화된 사안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게시, 주민과의 갈등 해결에 나서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결과 ‘국도47호선 확장공사 지연에 따른 교통대란’과 ‘진접읍 건설폐기물처리장 입지 반대’, ‘화도읍 물류센터 입지협약에 따른 주민반발’ 등의 문제와 관련, 민원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적극적인 ‘On-Line 정책홍보’를 위해 지난 7일 ON-line 정책홍보 동아리’(회장 유종형 3S고객만족팀부회장)를 창립했으며 이들 회원들은 앞으로 각 카페 및 인터넷상 여론형성 진행과정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정책홍보 공식카페와 블로그를 통한 홍보 메신저로써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들 64명의 동아리 회원은 공식카페 및 블로그에 각 부서에서 역점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자료를 게시 하고 이에 따른 시민의 의견 수
남양주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진으로 유배갔다가 다산초당으로 들어간지 200주년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남양주시와 강진군 초등학생 180여명을 대상으로 ‘다산 찾아 떠나는 여행’이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와 강진군청, 강진교육청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독서열차’를 타고 강진으로 가는 동안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으로부터 강연을 듣고 독서퀴즈와 동요를 부르는 등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다산 탄생일인 18일에는 다산초당과 다산기념관을 견학하며 청자박물관에서는 ‘나만의 청자 만들기’ 체험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 등 500여권을 집필하는 등 시대를 앞서간 실학의 선구자인 정약용의 정신을 이어받아 어린이들이 꿈과 도전 정신을 가지고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는 양서권장 캐릭터인 ‘책뽀’가 새겨진 책가방, 모자, 티셔츠 등을 학생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올해 ‘경기동부 상공대상 경영대상’에 ㈜대한랩테크 서명택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8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제3회 경기동부 상공대상식 및 경기북부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제3회 경기동부상공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랩테크 서명택 대표이사가 ‘경기동부 상공대상 경영대상’을 수상했으며 ㈜빙그레 생산2팀 오임택 팀장이 근로생산성향상대상을, ㈜일화 성종환 인삼연구실 실장이 기술개발품질혁신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남양주시 지역경제과 조대제 과장과 금곡고등학교 정보처리과 김성일 부장교사가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경영대상을 수상한 ㈜대한랩테크는 과학기기, 계측기, 의료기기 등을 생산하는 동종업계 수출1위 기업으로 500만달러 수출탑을 받았으며 싱가폴 현지법인 및 인도네시아 현지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 63%와 48% 신장된 업체로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부 등 기부활동을 통해 기업발전과 지역복리 증진에도 기여해 왔다. 이어 열린 ‘경기북부경제포럼’은 경기개발연구원 좌승희 원장이 ‘국민성공시대 어떻게 열 것인가&rsq
남양주시의 A동사무소에서 비밀문서 관리를 소홀히 해 오다 자체감사에 적발됐는가 하면 B읍사무소는 주민등록증 교부과정에서 서명이나 날인을 받지 않고 구태의연한 업무 처리로 지적되는 등 일부 직원들의 업무 태만이 곳곳에서 드러났다. 8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남양주시가 지난 4월 1개 읍과 1개동을 대상으로 자체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A동사무소는 3급 비밀문서인 ‘충무 4800 건설실시 계획’을 파기일이 지나도록 보관하고 있는 등 3급 비밀문서 3건과 대외비 문건 3건 등 모두 6건의 비밀문서를 파기하지 않고 보관해 오다 자체종합감사에 적발, 시정 조치를 받았다. 또 B읍사무소는 지난 2000년 3월 31일부터 2007년 10월24일까지 타 지로 전출한 K모씨 등 8명에 대한 주민등록 원부를 전출지로 제때 송부하지 않아 적발됐으며 주민등록증 발급대장의 수령자란에 수령자의 서명 또는 날인이 없이 주민등록증을 교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07년 농업인 자녀학자금 지원과 관련, 지원대상이 아님에도 3분기에 걸쳐 108만8천100원을 지급했다가 감사에 지적된 후 회수했으며 7개소의 건설공사 현장내에서 발생한 건설폐기물 처리를 부적정하게 해 감
남양주소방서(서장 유춘희)는 여름철 행락객의 안전한 여가를 위해 7월과 8월 2개월간을 물놀이사고 예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주요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홍보 및 캠페인을 펴고 있다. 남양주소방서는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가 될 수 있도록 금지구역이 아닌 지정된 장소에서만 피서를 즐기고 특히 기상특보가 발령된 경우에는 계곡, 하천 등에서의 물놀이를 즉시 중단하고 안전 장소로 대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
APEC(Asian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Conference·아시아·태평양 경제 협력체)의 농업기술협력위원들이 오는 2011년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 개최지인 남양주시를 방문, 친환경농업을 벤치마킹하고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APEC 농업기술협력위원회(ATCWG:Agricultural Technical Cooperation Working Group) 회원 30여명은 최근 ‘APEC농업기술혁신 지도체계 국제워크숍’ 과정의 일환으로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와 남양주 친환경유기농장을 방문했다. APEC 농업기술혁신 지도체계 국제워크숍은 APEC 회원국간 농업기술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각국 대표들이 모여 관련 분야의 국제동향 및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근 2011년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남양주시를 방문, 세계유기농업대회 개최 배경 및 향후 추진계획 등에 관해 설명을 듣고 남양주 친환경농업 현황 및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또 남양주 그린학습원 및 농기계 은행, 실증시험포 등을 견학하고 남양주 친환경 농장을 방문, 배빵과 남양주먹골배 등 유기농산
남양주시가 보조금으로 표고자목 구입 지원을 할 수 없는데도 보조금 5천400만원으로 표고자목 9천917그루를 구입해 특정 산림조합에 지원한 것을 비롯 공무원과 시의원이 직무 관련업체로부터 경비 전액을 지원받아 3개국을 여행한 사실 등이 외부기관의 감사에 의해 지적됐다. 6일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5월말까지 감사원과 행정자치부, 경기도로부터 모두 13회에 걸쳐 감사를 받았다. 시는 감사원 감사에서 산촌개발사업 보조금 집행 및 사후관리 부적정으로 지적받으면서 특정 지역 산림조합에 지원했던 표고자목 구입비 5천400만원을 회수중에 있으며 보조금으로 취득한 재산을 임의로 담보에 제공한 사실도 적발되면서 담보해제 조치도 취하고 있다. 경기도 감사에서는 대중교통기본계획 용역원가 계산설계와 관련, 용역업체 직원 1명과 관련부서 과장 등 관계 공무원 3명을 비롯해 용역 수행과 관련이 없는 시의원 1명을 포함, 모두 5명이 직무 관련 업체로부터 여행경비 전액을 지원받아 7박8일 동안 3개국을 여행한 사실도 밝혀졌다. 또 2005년에는 감염성 폐기물 배출사업장 227개소 중에서 4개소만 점검했으며 2006년에는
다산연구소(이사장 박석무)의 ‘대학생 실학캠프 2008’이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다산 유적지 등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다산 유배지에서 실학을 만난다’는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다산 정약용의 유배지인 전남 강진의 다산수련원에 머물면서 실학유적지를 답사하고 현장에서 강의를 듣는다. 답사 코스는 경기도 남양주(다산 유적지), 수원 화성(실학 유적지), 전남 강진(다산 유적지), 해남(대흥사·녹우당), 보길도, 전북 부안(반계 유적지) 등지이다. 동행 강의를 위해서 신병주 교수(건국대 사학과), 김영호 대표(무예24기 보존회) 등 실학전문가들이 동행한다.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으로 해마다 열리는 이 여름캠프는 올해로 3년째 진행되고 있다.
남양주시가 만성적인 교통정체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총 8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팔당대교 북단 등 관내 31개 지점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2차 교통혼잡지역 소통개선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에 따르면 사업대상 31개 지점 중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국도6호선 팔당대교 북단’과 ‘공도교 북단’ 및 ‘하팔당 삼거리’와 ‘국도46호선 양정동 사거리’, ‘금곡 사거리’, ‘금곡역 삼거리’ 등 6곳을 우선 대상 사업으로 지정하고 지난해 11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팔당대교북단 가속차로 120m 추가연장 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지난 달에는 하팔당삼거리와 양정동사거리를 완료했다. 하팔당삼거리의 경우 용지보상 등 큰 비용 투자 없이 우회전 전용차로를 개설해 기존 15분 걸리던 구간이 2분으로 단축됐으며 통행속도도 6km/h에서 40km/h로 향상됐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또 하팔당리 마을 진출입부는 불법좌회전, 급경사, 시거불량 등으로 인해 사고다발 지점이
1일 오후 9시쯤 의정부시 의정부동 김모(43) 씨 집 안방에서 김 씨와 김 씨의 큰 아들(14·중3)이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문은 안쪽으로 잠겨 있었으며 김 씨의 시신 옆에는 농약병이 놓여 있었고 큰 아들은 전선같은 것으로 목이 졸려 숨져 있었다. 2시간 30분 전인 이날 오후 6시30분쯤에는 김 씨의 전처 김모(40) 씨가 살고 있는 남양주시 진접읍 2층 빌라에서 전처와 김 씨의 막내 아들(13·중2)이 역시 목이 졸려 숨져 있는 것을 전처의 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전처 김 씨 동생의 신고에 따라 전 남편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의정부에 살던 김 씨 집을 찾았다가 숨진 김 씨 부자를 발견했다. 김 씨의 동생은 “연락이 안 돼 집에 찾아가보니 누나와 조카가 숨져 있었다”며 “하도 연락이 안돼 학교에 전화해보니 전날 오후 2시쯤 애들 아버지가 학교로 찾아와 애들을 데려갔다는 말을 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김 씨 부부는 3년 전 이혼했으며 최근 들어 남편 김 씨가 전처에게 재결합을 요구했으나 거절 당하자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씨 부부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