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경기도지부 남양주시지회(회장 천인수)는 11일 지금동 산 74-1 남양주공원에서 이광길 시장과 이주양 시의회 의장, 최재성 국회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공수훈자회 공적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 공적비는 조국을 지키기 위해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무공수훈자의 업적을 기리고 위국헌신정신 계승과 시민에 대한 호국정신 배양 및 수훈자 명예선양 등을 위해 2천500만원을 들여 건립했다.
남양주시는 오는 17일부터 9월25일까지 하반기 주민등록일제정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읍·면·동 공무원과 통·리장이 합동조사를 통해 전수조사를 실시하며 주민등록은 되어있으나 실제 거주하지 않는 자, 거주는 하고 있으나 주민등록미신고자(타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자)등에 대해 최고, 공고기간을 거쳐 직권조치를 하게 된다. 또 사망으로 추정되는 자 및 국외이주 신고 후 거주여권 유효기간 5년이 경과하도록 이민출국 통보가 되지 않은 자에 대해서도 사실여부를 확인 후 정리를 하게 되며 화상자료 미입력자와 새 주민등록증 미발급자에 대해서도 이번기간에 정리 한다. 과태료부과 대상자중 정리기간에 자진신고할 경우 과태료를 1/2까지 경감조치 받을 수 있다. 문의 남양주시 주민자치과(590-4262), 거주지 읍면동사무소
남양주시는 진접읍 팔야3리에서 포천시 내촌리 경계까지 3.4km구간에 대해 급수관로 신설공사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지역은 급수관로 공사가 안돼 있어 주민들이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해 오면서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이에 4억1천8백48만3천원의 사업비를 들여 직경 100∼200mm의 급수관로를 오는 10월말까지 매설,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이 일대 50여 가구 주민들은 수돗물을 식수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또 포천시 내촌면 내촌리 주민들도 수돗물 공급을 원하고 있어 포천시와 비용부담 등을 협의한 후 내촌리까지의 관로공사 및 수돗물 공급 등을 검토하고 있다.
남양주시 관내 한 주민자치센터가 마련한 한글교실의 수강 노인들이 2년여의 각고끝에 우리 글을 깨우치는 결실을 맺어 감사하는 내용을 담은 편지를 읍장과 강사에게 보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남양주시 오남읍주민자치센터 한글반에서 2년째 한글을 배우고 있는 채월분(66)할머니가 이명우 읍장에게 보낸 감사편지는 비록 군데군데 철자가 틀리고 서툴지만 정성과 진정한 감사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 뭉클하게 하고 있다. '읍장님깨 감사 들이니다. 늑깨라도 읍장님이 좋은자이 마련해주셔서 늑깨라도 한글을 알고보니 소경이 눈을 뜬것처럼 신기하고 고맙습니다. 선생님도 잘가르쳐 주시고 늙으면 못한다 생각하고 생각도 못했는데 읍장님이 이렇게 좋은자이 만들고 선생님도 좋은분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내이름도 못썻는대 말은 안되지만 읍장님깨 인사말씀드리니다. 읍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2년이나 배워는대 진도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시겠지요. 그레서 인사말씀드리니다. 말은 잘 안되지만 2년이나 배워는데 한심하시겠지만 칠십이 되는대 글을배어 편지를 쓰다고 생각하니 꿈만같아요 이렇게 써지만 잘봐주세요. 읍장님 귀하. 채월분' 또 75세의 장윤희 할머니
남양주시는 경제림 육성과 산주소득 증대를 위해 푸른 산림자원 조성 및 숲 가꾸기 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2일 시에 따르면 화도읍과 수동면 지역은 임업진흥권역이어서 지속적인 우량 목재생산을 위한 경제림 육성을 위해 숲 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 자연경관이 수려한 경춘국도와 경강국도변 일대는 도로경관 유지와 자연경관 보전을위해 산림을 생태적 및 경제적으로 가치가 높은 공익적 기능의 산림자원으로 보전하고 육성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덩굴제거 60ha, 조림지 풀베기 138ha, 수원함양조림풀베기 8ha, 어린나무 가꾸기 60ha, 솎아베기 300ha, 천연림보육 70ha, 가지치기 71ha, 산물수집 65ha 등 총 772ha에 대해 기능별로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달 31일 오후 4시 5분께 남양주시 조안면 조안리 국도 6호선에서 서울방면으로 달리던 서울01버 8XXX호 쏘나타Ⅱ 승용차(운전자 박모.43.여)가 마주오던 경기49너6XXX호 갤로퍼 승용차(운전자 허모.44), 80너1XXX호 코란도 승용차(운전자 최모.28.여)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쏘나타 승용차에 타고 있던 박모(24)씨 등 3명과 갤포퍼 승용차에 타고 있던 신모(64.여)씨가 중상을 입고 쏘나타 승용차 운전자 박씨 등 8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쏘나타 승용차가 차량정체로 인해 돌아가기 위해 중앙선을 침범, U턴 하다 마주오던 갤로퍼 승용차와 충돌했으며 이 충격으로 갤로퍼 승용차가 반대차선을 달리던 코란도 승용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남양주시민들의 숙원사업인 남양주소방서가 2005년 5월 완공 예정으로 29일 평내동 택지개발지구내 부지에서 기공식을 갖는다. 부지면적 6천942㎡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면적 4천102㎡ 규모로 건축될 신설 남양주소방서는 경기도 소방력보강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도비 94억원이 투입된다. 이 소방서가 개청 후 정상 업무에 들어가면 남양주시민들은 보다 나은 소방수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남양주시의 소방 관련 업무는 구리소방서에서 관할하고 있다. 김태곤 구리소방서장은 "남양주소방서가 개청되면 각종 재난사고 등 소방수용에 적극 대처하고 균형있는 소방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들에 대한 안전환경 구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등 소방수혜 사각지대가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4일 0시30분 남양주시 진건읍 신원리 이모(70)씨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안에서 자고 있던 김모(63.여.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씨가 숨졌다. 불은 30여평 규모의 비닐하우스내 파종기와 농업용 비닐 등을 태워 2천여만원 상당(경찰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에 따르면 채소 도매상을 하는 김씨는 이날 오전 비닐하우스 주인 이씨의 시금치 출하를 돕기 위해 동업자 안모(64.여)씨와 이곳에서 잠을 자다 변을 당했다. 동업자 안씨는 화재 발생 직후 대피, 목숨을 건졌다. 안씨는 "잠을 자는데 호흡이 곤란해 일어나 보니 불길이 솟고 있어 긴급대피했으나 김씨는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남양주시가 18가구의 다세대 주택 진출·입로상에 근린생활시설 신축을 허가하는 탁상행정으로 말썽어을 빚고 있다. 특히 이로인해 소방차 등 긴급차량은 물론 이삿짐 운반 차량 등 출입이 불가능해져 통행불편과 유사시 대형사고 우려에 따른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25일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 4리 287 오덕빌라 인근 부지에 지상 3층, 건축면적 265.95㎡, 연면적 782.33㎡규모의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섰다. 이 건물은 빌라 주민들이 지난 90년 준공이후 15년째 사용해 오던 진출·입로에 들어서 유사시 소방차나 구급차 등 긴급차량은 물론 이삿짐 운반 차량과 주민들의 차량까지 통행이 불가능해졌다. 그러나 빌라 주민들은 이 근린생활시설의 건축주가 자신의 부지에 건축한 것이라며 그나마 이용하고 있는 신축건물 주차장 부지 마져 막아버릴까 봐 걱정하고 있다. 이같은 실정인데도 시는 오덕빌라의 진출·입로는 무시한채 신축건물 허가 사항에 문제가 없다며 지난 20일 사용승인을 해 주었다. 주민들은 "신축건물에는 문제가 없다 해도 기존 빌라 주민들의 진출·입로가 사실상 없어졌는데 이에 대한 보완대책도 없이 사용승인을 한 것은 이해 할 수 없다"며 시 행정 처
남양주경찰서는 22일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알게된 미성년자들에게 돈을 준 뒤 성관계를 가진 혐의(청소년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정모(42.무직)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02년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된 A양 등 미성년자 7명에게 돈을 준 뒤 성관계를 맺는 등 최근까지 18차례에 걸쳐 서울, 경기 지역 미성년자들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다. 정씨는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범행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용인의 한 정신병원에 위장입원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