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지금·진건지구의 하수를 처리할 '지금 푸른물센터'가 6월 1일자로 경기도시공사에서 남양주시로 인계 인수된다. 시는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인계 인수를 위한 사전 점검 및 인수 준비를 하고 있다. '지금 푸른물센터'는 다산신도시 지금·진건지구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를 적정 처리하는 시설이다. 강변북로651번길 50(수석동 400) 부지 3만9231㎡에 2013년 9월부터 2018년 6월까지 공사비 917억6800만 원을 들여 시설물 및 부대 공사를 마친 뒤 경기도시공사에서 유지 관리운전 등 시운전하고 있다. 고속응집침전 수처리 방식으로 하루 최대 2만8000㎥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된 '지금 푸른물센터'는 다산신도시 계획인구 8만2700명의 하수를 처리하게 될 전망이다. 남양주시가 경기도시공사로부터 이 시설을 인수받으면 시와 계약에 의해 관리대행사로 선정된 A사에서 오는 2023년 7월 31일까지 관리대행을 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2일 시장 집무실에서 경기북부 지자체장 최초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나눔리더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본부장 강주현)에서 선정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개인 기부자’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년 내 100만 원 이상을 기부 또는 약정한 개인 기부자를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조광한 시장은 “나눔리더가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하면서 시장으로서 남양주시의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주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은 “남양주시 나눔 문화를 이끌어 가는 시장님께서 나눔리더로서 기부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남양주시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모범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조 시장은 취임 이후 총 1503만1080원을 기부했으며, 지난해 4월 온라인 소외계층 스마트 기기 지원 및 코로나19 피해계층 지원을 위해 279만542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경기도 종합감사에 대한 권한쟁의심판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지난 6일 헌법재판소에 접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종합감사를 앞두고 또 다시 경기도를 상대로 감사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한 것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도 '특별감사'를 거부하면서 헌재에 도를 상대로 권한쟁의심판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아직 헌재가 결론을 내지 않은 상태다. 이러한 상태에서 도가 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 조광한 시장의 입장이다. 조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지난달 경기도가 종합감사 실시 계획에 따라 남양주시에 요구한 감사자료는 작년과 다를 바가 없다"며 "광역지자체가 기초지자체에 대해 무분별한 감사 관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양주시는 지난해 경기도를 상대로 청구한 권한쟁의심판에 대한 헌재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는 경기도 감사 시행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시는 이번 종합감사와 관련해 추가로 헌재에 권한쟁의심판 청구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다만 조 시장은 "남양주시가 경기도 감사 자체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다. 특정된 사전 조사자료 요구, 위임사무에 대해서는 적극 수용할 것"이라고 강
남양주시 다산동 에이스병원(이덕구 대표원장)은 12일 후원금 1억 원(5년 약정)을 남양주시복지재단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에이스 병원에서 기부한 성금은 희망을 주는 마중물로서 남양주시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 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에이스 병원 이덕구 대표원장은 “저소득층 환자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후원이 남양주시민들이 밝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고통받는 저소득층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라며 “질병 극복의 희망을 주는 병원이 지역 사회에 많이 있을수록 사회는 더 따뜻해지고, 위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에이스 병원은 지난 8일 대한노인회남양주시지회, 보이스사회공헌재단과 ‘취약계층 어르신 건강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통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아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가입하게 됐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도로 파손의 주범인 과적차량 근절을 위해 12일 남양주북부경찰서와 합동으로 2차 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단속은 진접읍 일원 도로변에서 도시관리사업소 도로시설관리과 직원 및 경찰 등 총 9명이 참여한 가운데, 1차 때와 마찬가지로 경찰관이 차량을 정지 유도하고 도로시설관리과 직원들이 이동식 축중기로 단속 대상 차량의 앞바퀴부터 뒷바퀴까지 차례로 과적 여부를 측정했다. 단속은 2시간가량 진행됐으며 과적 측정 대상 차량 대부분이 측정 지시에 순응해 원활하게 측정이 이뤄졌으나 일부 운전자들이 측정에 불응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현호권 도시관리사업소장은 “지난 1차 단속의 효과로 과적 차량들이 많이 줄었으나 아직도 일부 과적 차량이 적발되고 있다.”라고 밝히며 “지속적인 단속 및 홍보를 통해 과적차량이 줄어들 수 있도록 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적차량 단속 대상은 총중량 40톤, 축하중 10톤을 초과하는 과적운행 차량과 적재물을 포함해 길이 16.7m, 폭 2.5m, 높이 4.0m를 초과하는 차량이며, 단속에 적발되면 위반 정도에 따라 50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경기신문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굿네이버스 구리남양주지부와 취약계층 여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위생용품‘반짝반짝 키트’(200세트) 기탁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해부터 굿네이버스 구리남양주지부와 업무협약을 맺어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위생용품 키트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해오고 있는 취약계층 여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지원받는 학생 중 선정과정을 통해 개별심리치료와 가족외식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숙현 교육장은 “취약계층 가정에는 부담이 되는 부분일 수 있는데 매년 의미있는 지원으로 좋은 이웃이 되어주시는 굿네이버스에 감사드린다”며 “우리교육지원청은 학교와 가정에서 소외되는 아이들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북부경찰서가 12일 초등학생 대상 '아동학대‧학교폭력 예방 그림그리기 캠페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19~30일 2주에 걸쳐 아동학대‧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 유도 및 초등학생 대상 눈높이 활동을 추진하고자 진행됐다. 지역 초등학교 21곳에서 919개의 작품이 제출됐다. 919개 출품작을 미술교육 전공자 등이 심사해 ▲창의성 ▲표현력 ▲이해력 ▲노력도 등 주제 표현이 잘된 작품 9개를 선정했고, 수상자에는 ‘학교폭력 지킴이 나도 할 수 있어요!’를 주제로 그림을 그린 박한슬 학생(주곡초 5학년)을 비롯해 박예빈(오람초 1학년)‧양희서(도제원초 2학년)‧정서연(어람초 3학년)‧한예승(주곡초 4학년)‧박율(양오초 4학년)‧김하늘(진접초 6학년)‧박시현(진접초 6학년)‧이예빈(풍양초 6학년)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뜻깊은 시간이 됐고, 상장과 부상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다는 반응이다. 박상경 남양주북부경찰서장은 시상식에서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라며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작품을 활용하여, 아동학대‧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남양주시는 12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교육공백을 채우고, 관내 청소년을 위한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남양주시 미래교육 플랫폼‘퓨쳐앤에듀(FutureN.edu)’홈페이지를 오픈했다. 퓨쳐앤에듀는 하나의 웹사이트 안에서 학습 관리 시스템(LMS)과 온라인 라이브 수업(Zoom), 동영상(VOD)수업, 오프라인 교육신청이 가능한 통합 교육플랫폼이다. 퓨쳐앤에듀를 운영하는 남양주시인재육성지원센터는 청소년의 창의적 진로개발을 위해 학교와 마을을 연결하며 연간 관내 중·고등학교 56개교에 진로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남양주시 직영기관이다. 앞으로 퓨쳐앤에듀를 통해 청소년이 배움의 주체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미래교육을 학교 안팎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진로아카데미와 초등학생을 위한 환경, 독서, 역사와 진로가 융합된 온라인 실시간 프로그램, 중·고등학생을 위한 스마트ON미래학교(VOD)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5월 17일(월) 9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퓨쳐앤에듀 홈페이지(https://www.liveklass.com/ch/futurenedu, PC사용시 크롬
국회 한반도평화포럼(공동대표 김한정, 김경협 의원)은 한미정상회담과 한반도 평화 전망을 주제로 오는 13일 온라인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이후 개최되는 첫 한미정상회담을 일주일 앞둔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 전망과 한미 양국의 주요 과제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한반도 문제와 한미외교에 정통한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한미정상회담과 한반도 평화 전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김한정 의원은 “한반도 비핵화, 코로나19, 반도체 협력, 기후 변화 대응 등 양국이 함께 풀어야할 과제가 많다”며 특히,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양국 정상이 북핵 문제 접근법과 평화유지전략에 대한 인식의 공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 한반도평화포럼의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앞으로의 과제들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올바른 전략 수립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관련 부서 공무원 및 민간을 중심으로 구성된 동양하루살이 방제대책 위원회(위원장 조양래) 위원들과 함께 지난 11일 밤 강변덕소회관을 출발해 삼패공원까지 걸으며 동양하루살이 출몰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지난해 이어 올 해도 동양하루살이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동양하루살이 퇴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이다. 관계자들은 해당 구간에 설치된 동양하루살이 퇴치용 끈끈이 보드판을 확인하며 지난해와 개체수를 비교해 보고, 다시 시내 방향인 덕소역, 덕소고등학교 부근을 지나 궁촌천까지 걸으며 주유소 및 상가 등 지난해 동양하루살이로 인해 불편을 겪었던 곳의 현황을 파악했다. 조 시장은 “아직 시작 단계이지만 지난해의 노력 덕분인지 개체수가 많이 줄어들은 것 같다. 올해도 동양하루살이 집중 출몰 지역에는 더 많은 끈끈이 보드판과 포충기를 설치해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동양하루살이를 단번에 없앨 수는 없다”며 “수년이 걸리겠지만 개체수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 와부 지역 등 한강변 일대에 피해를 주고 있는 동양하루살이에 대한 주민들의 불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