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은 30일 관계 부서 국·과장 및 담당 공무원 등과 함께 하천 정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예정인 오남읍 팔현천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조 시장은 현장에 도착해 생태하천과장으로부터 팔현천 및 원팔현천 소하천 정비 사업 계획을 보고 받은 후 팔현 밸리 리조트 조성 예정지 상부 지점까지 2㎞가량을 걸으며 현장을 둘러보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남양주시의회 백선아 산건위원장은 “시민들이 많이 찾아 주는 것도 좋지만 불법 주차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원주민들을 배려해 주길 바라는 뜻을 전했다. 조 시장은 “산책로를 조성하기 전에 소하천 정비 사업이 우선적으로 추진돼야 한다. 자연 경관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사업을 추진함은 물론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이용객들을 위한 주차 공간도 여유 있게 마련하는 등 방문객 및 거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 하천 정원화 사업의 시작 단계로 4대 하천(청학천, 팔현천, 월문천, 구운천) 내 불법 시설물을 정비하고, 가장 먼저 수락산 입구 청학천변에 모래사장 등을 갖춘 청학 밸리 리조트를 조성해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3월 와부읍에서 하루 차이로 발생한 심정지환자 2명이 모두 구급차 이송 중 소생해 출동대원들에게 하트세이버가 수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3월 3일 와부읍 공동주택에서 60대 여성이 심정지로 쓰러졌다는 신고로 출동해 심폐소생술 실시하며 이송 중 구급차 안에서 의식을 되찾았다. 또한 3월 5일 와부읍 근린생활시설에서 쓰러진 50대 남성 역시 이송 중 구급차 안에서 소생했다. 일반적인 심정지 환자의 병원 도착 전 소생률은 약 11%로 이처럼 잇따른 자발순환 회복은 이례적인 일이다. 두 환자의 경우 심정지로 쓰러지자마자 빠른 신고가 되었고 관할대인 와부119안전센터가 가까운 거리에 있어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가 이뤄져 무사히 회복할 수 있었다. 당시 출동했던 와부119안전센터 1팀장 곽동건 소방위와 선임구급대원 홍준영 소방장은 “소중한 생명을 일상생활로 복귀시킬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심정지 환자의 소생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은 지역 도의원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남양주 별내동 축구복합문화센터 조성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과 진접 장현 도시계획도로(소1-3호) 개설공사를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별내동 축구복합문화센터 조성 사업에 대해 김한정 의원은 “그간 별내택지지구의 인구는 꾸준히 증가한 반면, 지역 내 쾌적한 체육환경을 제공하는 실내체육시설이 부족하여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어왔다”며, “이번에 확충된 특별조정교부금이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를 해소시키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별내동 축구복합센터의 사업기간은 2017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이며, 준공 시 실내 풋살장 3면과 락커룸, 100대 규모의 주차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원은 “진접 장현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를 위해 배정된 특별조정교부금이 그동안 협소한 마을 안길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주민들의 고충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유용하게 쓰이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진접 장현 도시계획도로 공사의 사업기간은 2022년 6월까지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내일을 여는 멋진여성 경기협회 남양주시지회가 지난 29일 남양주 소재 우석헌자연사박물관에서 제11회 멋진 여성과 함께하는 ‘사랑으로 마음 표현하기 미술전’을 개최했다. 이번 미술전은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남양주시지회 멋진 여성이 주관하고 멋진여성후원회, CMS회원, 우석헌자연사박물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남양주시지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의 예술 감각을 표현하고 각자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참가자 대부분이 장애인이었지만 일반인 어르신들도 함께 참여해 구별 없는 소통의 장을 이루었다. 참가자들은 ‘나는 작가다’라는 주제로 작품을 선보였고 그 중에서 멋진여성 신영순, 두리원 손금만 두 명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시회 5월 1일 2시까지이다. ㈔내일을여는멋진여성 남양주시지회 권경순 지회장은 “따스한 봄날 장애를 희망으로 바꾸어 나갈 수 있도록 작품전을 준비해주신 멋진여성 회원, 지역 어르신, 두리원 장애인과 함께 전시회를 가져 마음이 뭉클하다”며 후원자들과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 다산신도시 총연합회(이하 다산총연)가 최근 남양주시에서 발생한 다산동 주상복합건물 화재 피해자의 고통을 위로하기 위해 생수 1만7540병을 일시 대피소로 전달했다. 이 생수는 이웃의 불행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다산신도시 주민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한 280만 원의 성금(다산총연 후원금 160만 원, 다산이편한세상 2차 후원금 120만 원)으로 준비됐다. 다산총연 이진환 회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큰 피해를 입고 망연자실해 있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응원의 마음을 담아 후원을 준비했다”며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계신 분들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는 다산총연이 되겠다”고 했다. 한편, 올해로 창설 6주년을 맞은 다산총연은 변호사, 철도 전문가 등 각 분야의 전문직을 포함해 다산신도시 21개 아파트 대표들로 구성됐으며, 다산신도시 대표 협의체로서 남양주시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시민 단체로 알려져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2일과 29일 2회에 걸쳐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열린어린이집 선정기준 안내 교육을 비대면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시설개방·부모참여가 확대된 어린이집이다.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지자체 자체 선정기준 총 5가지의 영역의 지표를 기준으로 선정평가를 실시하여 기준 점수 이상의 어린이집을 선정한다. 남양주시에는 2021년 현재 141개소 어린이집이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어린이집 수의 약 23%에 해당한다. 보건복지부의 열린어린이집 선정 목표는 전체 어린이집의 25%로, 남양주시는 2021년 전체 어린이집의 25% 이상을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2019년부터 제출문서 간소화 추진으로 선정 접근성을 완화하여 보다 많은 어린이집이 열린어린이집 운영 및 선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제출문서 간소화 및 100% 현장점검을 통한 선정 방법은 지난 8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전국지자체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담당자 교육에서 열린어린이집 선정 방법 우수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열린어린이집 선정 시 어린이집
남양주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의 어린이집 운영 참여 확대를 통해 열린 분위기를 조성하여 어린이집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고, 어린이집에는 개별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9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 보육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부모모니터링단을 위촉하고, 사업 취지와 목적, 모니터링 자세, 활동방법, 평가지표, 컨설팅 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5월부터 연말까지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 2인 1조로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급식, 위생, 건강, 안전관리 등 4개 분야에 대한 보육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남양주시는 모니터링 결과 분석을 통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연도별 기본 컨설팅을 운영하는 한편,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에 모니터링 결과를 보고하고 부모들에게 공유하는 등 모니터링의 실용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된 학부모 단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모니터링단으로서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명확히 알게 되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보탤 수
남양주시의회가 29일 제2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규탄하며 즉각 철회할 것과 오염수 현황, 재처리 방법에 관한 모든 정보를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우리정부에도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시도에 대해 면밀히 점검하고 단호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의회는 일본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대해 주변국을 고려하지 않은 독단적인 처사라고 비판하며 원전 오염수에 대한 투명한 정보공개와 객관적인 검증 없이 해양방류를 시도하는 것은 우리 한반도 주변을 비롯하여 국경을 초월한 해양 오염으로 이어지고 전 인류에게 영향을 미치는 지구적 재난의 출발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상기 의원은 “주변 국가의 우려를 등한시하는 일본정부의 일방적인 처사는 지탄받아 마땅하다”며 “후손들에게 씻을 수 없는 고통을 남기지 않도록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철회될 때까지 모두가 힘을 모아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27일 이틀간 중장년 구직자 11명을 대상으로 남양주 일자리카페에서 ‘미화직: 클린코디네이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신중년 구직자들의 재취업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직무 맞춤 교육으로 기획되었으며, 교육내용은 청소 지식 및 취업전략과 약품 및 도구 사용법 등 실전 취업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구직자는 “재취업을 위하여 일자리를 알아보던 중에 이번 교육을 신청하게 되었는데, 클린코디네이터 교육을 듣고 직무에 대한 지식과 취업전략에 대해 많은 도움을 얻어 취업에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황규삼 시 일자리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이 재취업을 희망하는 신중년 구직자들의 직무능력 함양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교육 이후에도 참여자들에게 직업상담사를 통한 1:1 맞춤상담을 통해 취업알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5월 3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는 온라인 채용박람회 참여도 독려하여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동양하루살이방제대책위원회와 함께 관내 동양하루살이 개체수 감소를 위한 2021년도 동양하루살이 방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심원철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을 비롯해 권혁무 자문위원(전 와부읍장), 동양하루살이방제대책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해 지난해 방제 활동에 대한 피드백과 2021년도 동양하루살이 방제 일정 및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심원철 센터장은 “와부읍은 주민과 상인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동양하루살이를 방제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한강변 주변을 위주로 예찰을 시작할 것”이라며, “동양하루살이 방제를 위해 관련 부서 지원을 요청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양하루살이방제대책위원회 조양래 위원장은 “방제대책위원회도 와부읍과 함께 5월부터 동양하루살이 방제를 위한 예찰을 시작하겠다”며 “작년에 이어 올 한 해도 지속적인 예찰뿐 아니라 효율적인 방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읍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2020년 출범한 동양하루살이방제대책위원회는 동양하루살이가 출몰하는 약 4개월의 기간 동안 와부읍과 함께 동양하루살이 개체수 증감에 대한 예찰 및 주민 홍보 활동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