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갈매동 협동공원에 전국 최초로 태양광 스마트 폴대 기반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하여, 시범 운영을 마치고 8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갈매동 협동공원은 스마트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지만, 산책로 등 일부 구간은 전기, 통신선로 설치가 어려워 무선인터넷 환경이 열악하다는 민원이 제기됐던 곳이다. 시는 이러한 민원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태양광 제조업체와 협업하여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지난 2025년 6월부터 7월까지 2개소에 무선AP 2대와 태양광 스마트 폴대 2기를 제작 설치했다. 태양광 스마트 폴대는 전기 공급이 없어도 태양광 발전으로 구동되어 유지비 부담 없고, 친환경적으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문제점과 시민 만족도를 확인한 뒤, 8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그리고 향후 설치 범위를 확대해 스마트공원 기능을 한층 강화하여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를 대폭 높인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태양광 스마트 폴대 공공 와이파이 설치는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보장하고, 친환경 스마트도시 이미지를 강화하는 모범사례”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남양주시 왕숙2지구에 3기 신도시중 최초로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체육·복지 기능을 갖춘 통합시설 ‘WE 드림파크’가 조성된다. 8일 남양주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왕숙2지구에 추진 중인 ‘WE 드림파크’가 교육부 ‘2025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WE 드림파크’는 ‘공원으로 하나 되는 안전한 교육커뮤니티’를 지향하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연계되는 ‘생애주기 에듀파크’ 개념과 공원과 학교를 연결하는 ‘그린네트워크’ 구상 아래 조성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안전한 학습 환경을, 지역 주민에게는 생활 속 문화·복지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시설은 연면적 760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생존수영장 ▲실내체육활동실 ▲메이커스페이스 ▲수소홍보관 ▲스터디카페 ▲돌봄센터 등 다채로운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669억 원의 절반가량인 335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전국 12개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라고 밝혔다. 시는 ‘WE 드림파크’를 왕숙2지구 내 교육·문화 거점으로 조성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7일, 남양주시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무더운 여름철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여름나기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식에는 이계문 사장과 공사 대표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공사는 사전에 노인복지관을 통해 필요한 물품에 대한 수요 조사에 따라 선풍기와 쿨매트 각 20개씩 총 40개의 물품을 준비했다. 기부식 이후에는 진건읍에 거주하는 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선풍기는 현장에서 바로 조립하고 설치해 어르신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성규 노인복지관장은 “무더운 여름철임에도 불구하고 낡은 선풍기 하나로 여름을 보내는 가정이 아직 많다”라며 “기부해 주신 선풍기와 쿨매트는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해 드릴 수 있게 하겠으며, 이 사장님을 비롯하여 공사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어르신들이 올여름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계문 사장은 “연일 폭염 관련 재난 문자가 오는 올 여름,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어르신들 생각이 가득났다”라며 “이번 지원이 열약한 주거 환경 속에서 여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시원한 기운을 전달하는 계기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일본 고베 및 오카야마 지역을 방문해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국제교류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서은경 교육장을 비롯한 지역교육과장, 장학사, 관내 중·고등학생 9명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국제협력 활동을 전개했다.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고베한국교육원 및 오카야마한국교육원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양국 간 교육문화 교류 위해 양 교육원에 ‘경기도랭귀지시스쿨 한국어’ 교재 및 한국 전통 민속놀이 세트 기증 ▲향후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지원 방향 협의 ▲고베시 이쿠에고등학교에서 한국과 일본 학생 총 18명이 참여한 한일 공동 수업 진행 ▲고베시 폐교 활용 복합문화공간 견학 및 일본 첨단 방재시스템 체험 등이다.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국제교류활동은 학생들에게 세계를 향한 열린 시각과 상호이해의 경험을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세계시민교육과 국제교류의 폭을 넓혀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보건소가 지난 6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초등학생 척추측만증 유소견자 등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장기 아동의 척추 건강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2024년과 2025년 상반기 등심대 검사와 X선 촬영을 통해 유소견 판정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매주 수요일 주 1회, 총 2주간 진행되며, 다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의 집합 교육과 함께 센터 방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도 운영된다. 지난 6일에는 관내 조안초등학교에 방문하여 5 ~ 6학년 학생 7명을 대상으로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은 전문 운동 강사의 지도 아래 체계적으로 진행되며, △척추 정렬 교정 운동 △핵심 근육 강화 △스트레칭 △자세 교정 운동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건강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바른 자세 운동법도 함께 안내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조기 진단 후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건강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자세 개선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주관으로 오는 15일 ‘제29회 평화통일기원 시민걷기대회’가 금곡동 이석영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 오전 7시부터 1,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광복절 기념식이 열리고 2부에서는 평화통일기원 시민걷기대회가 이어진다. 걷기대회는 홍유릉 주변 산책로 3.5km 코스로 이뤄져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걷기대회 참가자에게는 8.15 광복 기념품으로 보냉가방, 태극기 모양 부채, 모자 등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또한 65인치 TV, 자전거, 선풍기 등 다양한 경품 추첨도 진행될 예정이다. 배진성 회장은 “이번 평화통일기원 시민걷기대회가 건강도 챙기고 나라 사랑의 의미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행사 당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응급차량 대기, 구급 인력 지원 등 현장 대응 체계를 갖추고, 관련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6일 수동면에서 축산업을 하고 있는 박선영 후원자가 수동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200만 원을 수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관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후원금은 수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장학금 지원과 초등학교 입학생 대상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수동면은 이번 후원을 계기로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박선영 후원자는 “수동면에서 평생 일한 사람으로서 지역 아이들이 많은 배움의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 후원하게 됐다”며 “수동면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항상 응원한다”고 말했다. 박경숙 수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학생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주신 박선영 후원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라며 수동면 지사협도 지역 청소년 복지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춘 수동면장은 “이번 후원은 수동면 학생들에게 큰 희망이 되는 나눔 실천”이라며 “장학금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선영 후원자는 수동면에서 40년 이상 축산업에 종사하며
남양주시는 7일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향토기업인 재경가구산업에 ‘ESG 나눔기업 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사회를 위한 ESG경영 실천과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온 재경가구산업의 공로를 인정해 마련된 것으로, ‘ESG 나눔기업’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년도 1천만 원 이상을 기부한 기업에 수여된다. 전달식에는 ▲이석태 오남읍장 ▲이경아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박재식 재경가구산업 회장이 참석했으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인증패를 전달하고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격려를 전했다. 이석태 오남읍장은 “회장님의 남다른 애향심으로 기업의 이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재식 회장은“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은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이고 선순환적인 사회 공헌을 통해 이뤄진다고 생각한다”며 “미력하나마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가구산업은 1986년에 창립돼 글로벌 가구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2005년에 자코모(주)를 설립했으며, 2020년 코로나19 극복
남양주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동부희망케어센터가 기후변화 취약계층 587가구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책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기후변화 대책사업’은 여름철 폭염과 폭우, 감염병 등 기후위기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건강 지원, 방역 서비스 등 실질적인 보호 조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누수·전기설비 점검과 환경개선 △냉방기기 지원 및 건강 모니터링 △셀프방역키트 배부 및 해충 방역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방역 지원 분야는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해충방역 전문업체 ‘세스코’와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됐다. 모기 기피제, 모기약, 소독약, 초파리트랩 등으로 구성된 셀프방역키트가 배부됐으며, 해충 피해가 우려되는 가구에는 전문 방역 서비스를 연계해 위생 환경을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각 위기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취약가구의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었다”며 “향후 폭염과 폭우뿐 아니라 겨울철 한파 등 계절별 재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케어센터는 시가 설치하고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사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에서는 8월 8일 부터 8월 18일까지 ‘10대 소녀들의 구리시 10경 찾기’에 참가할 청소년들을 모집한다. ‘10대 소녀들의 구리시 10경 찾기’는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인 구리시를 여행하며 자기만의 구리시 ‘10경’을 찾고, 지역 탐방과 사회적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 청소년들이 구리시 10경을 직접 선정하고, 다른 도시의 자연경관이나 문화적,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장소도 찾아 탐방하면서 동시에 기획, 예산 관리, 협력, 문제 해결 등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또래 집단 에서의 협력과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사회적 역량을 증진하고, 다양한 지역 문화와 사람들과의 교류를 촉진하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구리시 여고생으로, 5명에서 10명을 선발한다. 신청 방법은 구리시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여행신청서, 여행확인서 등을 내려받고 작성해, 전자우편이나 수련관 1층 사무실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남자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중에 진행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