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오는 2일 구리광장 천연잔디에서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가 함께하는 ‘2019년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마을공동체, 생활 속 기술공작소와 구리시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참여하여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의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어울림의 장이다. 주요 행사로는 마을공동체 활동 발표 및 작품 전시,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 구리시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홍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참여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 제공을 위하여 마술쇼, 사물놀이, 버블쇼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함께 진행되게 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과천시, 고양시, 하남시, 부천시 등 제3기 신도시 5개 지자체장과 주민대표들이 지난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실(위원장 이춘석)을 방문해 국회 계류 중인 양도소득세 감면관련 법률에 대한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국회를 방문, 이춘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 김정우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를 면담한 자리에서 “국회도 개발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이주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국책사업인 제3기 신도시 개발로 강제 수용되는 지역주민 토지보상금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을 위해 관련 법률 개정안이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국회에서도 주민의 실질적인 이주대책과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마련돼 선교통-후개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가져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남양주시, 과천시, 고양시, 하남시, 부천시 등 5개 지역의 시장, 부시장,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각 지역 주민대표들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약 50년 가까이 고통 받다가 강제 수용돼 자의가 아닌 타의로 쫓겨남에도 불구하고 양도소득세까지 내라는 것은 너무나 부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이 경복대학교(이사장 전지용)의 초청으로 지난 30일 ‘우리 사회는 공정한가?’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날 특별강연은 경복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와 유아교육학과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학생참여형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 의원은 주권자인 시민의 참여가 있어야 정치가 올바르게 작동하고 비로소 성공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특히 합법적 절차로 대통령을 파면시키고 촛불 시민의 평화적 행동으로 정권교체를 이루어 낸 대한민국의 장래는 젊은 세대의 각성과 정치 참여에 달려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 사회에 만연한 소위 ‘유리 천장’의 타파를 위해 젊은 세대가 중심에 앞장설 것을 주문했다. 여성의 투표권 확대의 역사와 사우디의 여성 운전자의 면허 발급 등을 예를 들며 이 과정에서 여성의 정치적 권리신장 과정을 설명했다. 김한정 의원은 “경복대 특별강연을 통해 젊은 세대의 고민을 생생히 듣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며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여성의 활발한 정치 참여와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한 토대만들기에 앞장서겠
남양주시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 인물이자 남양주 대표 인물인 정약용 선생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서민 속에 살다, 목민관 다산 정약용’ 시사회 및 제작보고회를 지난달 30일 시청 다산홀에서 개최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사회에는 조광한 시장<사진>, 송경희 경기콘텐츠진흥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서민을 위한 삶을 산 정약용 선생을 재발견하기 위해 제작된 영상의 경기콘텐츠진흥원 제작보고와 상영회가 진행됐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제작된 이번 다큐멘터리는 조선을 바꾸려고 시도했던 목민관이며 개혁가로서의 정약용 선생에 인간 정약용이라는 새로운 시각을 더해 차별화된 구조를 갖고 있으며, 배우 정해인이 내러티브로 참여해 재미를 더했다. 조광한 시장은 “정약용 선생을 과거의 인물로 평가하고 있는 부분에 아쉬움이 있다. 자랑스러운 남양주인이며, 유네스코가 선정한 르네상스 인물인 정약용 선생이 우리 가슴속에 살아 숨쉬는 길잡이로 남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이번 다큐멘터리를 OTT(넷플릭스), MCN(Youtuve), 국내 및 해외 방송사에 송출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역내 사회단체장, 직원들과 시정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시 전역 순회특강에 나섰다. 30일 시에 따르면 조광한 시장은 29일 오후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에서 와부·조안 이장 및 사회단체장 150여명을 대상으로 남양주시 현안 및 비전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남양주시가 많은 강점을 가진 도시임에도 서울의 베드타운에 머물러 있는 한계를 지적하며 이를 타파하기 위한 남양주 2030 핵심플랜에 대해 설명했다. 3기 신도시를 통한 교통혁신과 일자리 창출, 수려한 환경과 풍부한 역사가 어우러진 경제·문화중심 자족도시가 남양주의 지향점임을 밝히며 남양주시 발전을 위해 참석한 이장 및 사회단체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이어 시민과의 최접점에서 일하고 있는 와부·조안 공직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시의 주요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특강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 시장은 직원들에게 “읍면동에서 근무하는 공직자들은 시민들을 가장 많이 만나고, 시민들의 불편함을 가장 먼저알고, 그 만큼 시민의 마음을 가장 잘 헤아릴 수 있는 위치에
진종구 박사, 답사기 ‘동행’ 발간 공직생활, 영어영문학·국제관계학·환경공학 전공, 대학 부총장 등 다채로운 경력을 가진 환경안보아카데미 원장인 진종구 박사가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은 후 ‘동행’(어문학사)이란 책 제목으로 답사기를 발간했다. 이 책은 저자가 프랑스길 800㎞와 포르투갈 해안길 280㎞를 걸은 기록을 사진과 글로 남기며 순례길이 궁금한 사람들에게 길잡이가 되어 주고 함께 느끼게 한다. 산티아고 순례길, 즉 까미노Camino는 기독교 신앙의 상징을 증명하는 역사적 문화유산이다. 저자가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산티아고 가는 길을 순례했던 것은 사실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못다 한 효도에 대한 반성이었다. 서울과 부산 왕복거리를 뛰어넘는 1100㎞에 달하는 긴 순례길 내내 등 뒤의 배낭에는 늘 어머니의 영정사진이 함께했다. 순례길을 떠나기 전 그는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대학 부총장직을 미련없이 내던졌다. 반평생의 공직생활을 접고 후학 양성에 매진하겠다는 일념으로 다시 선택한 직업까지 포기한 것이다. 이 순례길을 걷는 저자는 베드버그의 수난과, 극한의 걷기 힘든 고통을 겪으며 길 위에서 만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안승남 구리시장의 항소심 선고 공판이 다음 달로 연기됐다. 30일 법원과 구리시 등에 따르면 안 시장의 항소심 선고 공판은 오는 31일 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재판부가 직권으로 기일을 연기했다. 연기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안 시장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SNS 등에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은 경기 연정 1호 사업’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재판부는 ‘1호’의 의미에 대해 의견이 엇갈려 선고 기일을 두 차례 연기한 바 있다. 결국 1심은 ‘1호’가 첫 번째일 수도 있고 중요성을 의미할 수 있다고 판단, 지난 5월 13일 안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최근 검찰은 항소심에서도 1심 때와 같은 벌금 200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안 시장의 항소심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4일 오전 11시 10분 서울고법 서관 302호 법정에서 열린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영길)가 지난 29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주민자치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평태동 주민자치위는 ‘함께 하는 주민자치·너, 나, 우리 다(多)가치’라는 주제로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에 참여해 주민총회 등 주도적인 주민자치의 실현,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계한 상권활성화 사업을 통한 상인들 자생력 향상, 청소년 자치위원회 운영을 통한 차세대 마을리더 육성 등의 우수사례가 높이 평가받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제17회 지역활성화분야 장려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이다. 김영길 평내동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상인,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할 예정이며, 풀뿌리 주민자치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내동 주민자치회는 2016년 남양주시에서 최초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를 시작하여 효율적인 사무국 운영, 다양한 주민자치사업 추진으로 주민자치의 선두주자로서 모범적인 자치회 운영의 표본이 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29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영아안심보육을 위한 남양주시 정책지원 방향’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보육아동의 99%가 영아 중심인 남양주시 가정어린이집의 운영 실태를 진단하고 영아보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신민철 의장, 이철영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한 자치행정위원회 시의원, 남양주시 복지국장, 남양주시 가정어린이집 원장, 동남 보건대학교 김혜금 교수 등 보육종사자와 보육정책 관련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참가자들은 영아보육교사의 심리적·정서적 지원체계 구축, 휴게보장을 위한 보조 교사 지원, 소규모 어린이집 안심보육 활성화비 지원 등 보다 안전한 보육환경을 마련하고 보육교사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갔다. 이철영 자치행정위원장은 “보육현장의 다양한 변화를 반영한 남양주형 영유아보육정책을 마련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며 “보육인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민철 의장은 “
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심재흔)와 남양주시 평생학습원(원장 조성기) 29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미디어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미디어 분야 취업 및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1만 6천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평생학습원의 교육 수요를 흡수해 영상 제작, 뉴스 및 라디오 제작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미디어 교육 강좌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기를 마련했다. 또 그동안 남양주 시민의 평생 교육을 책임져 온 평생학습원은 경기센터의 방송 인프라를 활용한 미디어 특화 강좌를 통해 시민들의 인생 다모작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심재흔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들의 미디어 교육에 대한 누적된 갈증을 해소하고 현대 사회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미디어 활용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평생교육원 조성기 원장은 “풍요로운 미디어 컨텐츠의 남양주가 되길 기대하며, 평생학습원의 인적 인프라와 센터의 물적 인프라가 함께함으로써 앞으로 보다 더 인생 다모작을 적극지원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