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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주상복합 화재 합동 감식 실시…늦게 까지 실시할 듯

피해 상인·주민들,삼삼오오 모여 대책 등 의견 교환
901,902동 입주불가…903동,904동 입주가능
현장 주변은 경찰·감식기관·금융기관·피해주민들 차량으로 혼잡

 

12일 오전부터 실시 중인 남양주 주상복합건물 화재 현장에 대한 합동 감식 결과가 오후 늦게까지 이어지고 있다.

 

합동 감식요원들은 불이 퍼진 1층 주차장과 상가 등을 살펴보며 화재 원인 파악에 주력했다.

 

 

피해 상인 및 주민들은 현장 인근에 설치되어 있는 피해접수처 와 입주자 대표위원회, 상가대표위원회 등을 찾아 삼삼오오 모여 앞으로 대책 등을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장 일대에는 수많은 경찰차량과 감식에 참여한 기관 관계자들 차량 그리고 금융기관 및 인근 주민들 차량 등이 화재가 발생한 건물과 인접한 아파트 사이 도로를 메우고 있다.

 

 

피해지원을 나온 관계자는 화재가 난 건물내 아파트 901동과 902동 주민들은 생활용수 사용이 불가능해 숙식을 할 수 없고 중요물품 방출 등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903동과 904동은 그으름이 있을 수 있지만 입주민이 희망하면 출입과 동시에 숙식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는 11개의 대피소와 피해접수처 등을 설치해 놓고 박신환 부시장이 현장을 지휘하면서 피해주민들을 지원하고 있다.

 

피해주민 186명이 대피소를 이용하고 있으며 일부는 친인척집 또는 숙박업소 등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발생한 상가 186개 점포중에 약 3분의 1일은 공실이고, 3분의 1이 분양,나머지는 임차 점포로 알려졌으며,이 건물의 아파트도 366세대중 58세대만 분양이고 나머지는 임차인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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