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최근 구리농수산물공사의 무기계약직을 정규직으로 통합하는 정관 개정을 승인하고, 24일 구리농수산물공사의 내부 인사 발령을 거쳐 무기계약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정규직 전환자는 8명으로 이들은 그동안 정규직 직원과 동일한 업무를 수행함에도 불구하고 승진에서 제외되는 등 인사상의 불이익을 받아왔다. 시는 공사의 효율적인 조직 구성을 위해 ‘조직 및 인력진단’ 용역을 추진했으며, 공사는 용역 결과와 공사 내부 의견을 토대로 조직 개편을 준비해 왔다. 공사 노동조합 관계자는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은 노동조합의 숙원 사업으로 이번 조직 개편으로 그 뜻을 이루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최근 ㈜구리청과가 저소득 가정의 자녀들이 이용하고 있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중 환경 개선이 시급한 시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400만원을 구리시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최선호 대표가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방과 후 교육을 받기 바라는 마음에서 이뤄졌다. 최 대표는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홀몸어르신 30명에게 10만원씩 총 300만원을 후원하는 등 매년 구리시 취약 계층을 위해 다양한 후원 사업을 해오고 있다. 후원을 받게 된 행복지역아동센터는 노후되고 고장난 창문 교체와 넓은 교육장 부재에 따른 강의실 간 가벽 철거와 미닫이 문 설치 등 환경 개선 사업에 후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한혜영 행복지역아동센터 대표는 “이번 후원금을 통해 40여 명의 아이들이 보다 나은 돌봄과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지역 사회에서 이렇게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심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관내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연령별 계층이나 사회복지기관·시설을 속속들이 알고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구리청과야말로 나눔 문화의
국내 최초 CCTV 개발을 비롯해 무인 교통단속 장비를 개발한 ㈜토페스가 지난 21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100여명의 임직원 등이 참석 가운데 CI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임철규 토페스 회장은 CI 선포식에서 “토페스 CI 리뉴얼은 창립35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작을 위한 CI개발을 통해 토페스인과 고객에게 기업의 비전과 이념을 전달하고 변화된 이미지 정립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증대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를 공유하고 기업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동시에 경영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날 발표한 CI는 ‘열정으로 함께 비상하다」 캐치프레이즈 아래 기업 정체성을 상징하는 렌즈모양과 사람이 감싸 안는 모양으로 안전한 삶과 보호를 의미했으며, 비상을 상징하는 종이비행기 이미지로 디자인됐다. ㈜토페스는 ‘무인 교통단속 장비 및 영상식 차량 검지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1994년 전국 도로에 무인단속교통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률을 현저히 낮추는데 큰 공을 세운 업체다. 또 광전송 방식을 이용한 컬러 카메라 시스템을 교통관제용으로 전국 지방경찰청에 공급해 교통 흐름을 파
구리시는 지난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리지사 회의실에서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 서형열·임창열 경기도의회 의원. 지역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소통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갈매지역의 주요 현안사항인 체육시설 건립방안과 대중교통망, GTX-B노선 갈매역 정차 건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갈매동의 첫 번째 공공시설로 신축될 수영장, 볼링장 등을 갖춘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건의 요청하고, 서형열·임창열 도의원은 갈매지구~용암천·왕숙천간 자전거도로 개설사업과 주민편익시설(공공생활체육시설)의 개선을 위한 예산 지원을 각각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도지사는 “건의된 사항에 대해 재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 지사는 교통문제에 따른 갈매동 주민들의 주민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GTX-B노선 갈매역 정차 건의, 버스노선 신설 등 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을 위해 경기도에서 적극 검토해 지원할 것은 지원하고 정부나 서울시에 중재 및 협의를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
남양주시는 우수제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관내 중소기업 제품 홍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업제품 홍보 설명회는 오는 27일 오후 2시,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기업 및 구매관련 공무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조달등록 기업 10개 업체가 자사제품을 홍보하는 형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지방조달청 전문강사의 조달거래 활성화 교육도 병행해 관내기업체와 관련 공무원에게 유익한 자료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 유일의 무시멘트 친환경 그라우팅 기술을 보유한 ㈜지성이씨에스, 사면·지반 보강용 지오셀 전문생산업체 ㈜비엠케이, 상업용 주방기구 연구개발로 주방문화의 혁신을 선도하는 리나스대성㈜, 구상 알루미나를 이용한 특허제품으로 고효율·고품질의 LED 실내·외 조명 생산하는 ㈜신성씨앤씨, 환경부 주체 ‘에코디자인 대상’ 수상으로 빛나는 건강을 위한 야채과일세척기 생산업체 ㈜로러스리빙,이 참여한다. 또, 국가공간정보를 취득·가공·융복합하는 GIS 측량과 VR/AR 활용 콘테츠 제작 전문 ㈜지월드, 야외용 체육시설과 어린이용 놀이시설 전문업체 ㈜그린나래, 난방용 전열관 전문제조회사 ㈜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은 지난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변창흠 사장을 만나 수도권 동북부 교통문제 해소방안을 집중 협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지난달 28일 ‘남양주·구리시 철도망 확충 정책협약’ 체결 이후 추진된 후속면담이다. 김 의원은 LH 사장에게 진접2지구와 연결되는 S-BRT 도로를 왕숙신도시 조성 전에 먼저 건설해줄 것을 요청했다. S-BRT는 왕숙신도시 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간선급행버스 시스템으로 전용차량, 전용차로, 우선신호체계 등 지하철 수준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S-BRT는 진접2지구에서 왕숙신도시를 거쳐 GTX-B 역사까지 신호등 없이 쾌속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진접2지구 지하철 4호선 (가칭)풍양역에 서울시청광장 2배 면적의 시민광장과 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LH가 이에 걸 맞은 규모의 주민복합커뮤니티 시설과 대중교통환승센터, 주차를 해놓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넉넉한 규모의 스마트 공영주차장을 설치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실은 이와관련, LH 변창흠 사장이 김한정 의원의 요청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고
구리시가 민선 7기 출범 이후 1년 동안 각종 공모 사업에서 시 주관에서만 10여건, 50여억 원에 이르는 예산을 확보하고 산하 기관에서도 재정수입을 수확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 사업에 신청해 최종 심사 끝에 향후 5년간에 걸쳐 총 80억 원(국비 40억, 시비 40억)의 예산이 투입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한 환경 공모사업에 갈매여가녹지공원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이 선정돼 5억4천만 원의 예산이 확보돼 총 연장 1.4km 구간에 걸쳐 목재 데크, 편의시설 설치, 노면 포장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지난 1월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기획프로그램이, 3월에는 민간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이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가 주관한 공모사업에서 각각 선정되어 3천500만 원과 7천700만 원 합산 1억1천200만 원에 이르는 예산을 지원 받았다. 같은 달 경기도가 주관한 2019 경기관광유망축제 공모 사업에도 지원해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추가했다. 특히 지난 3월 22일 개최한 제1회 구리시 국가유공자의 날 행사 준비를 위해 경기도 공모사업에
남양주시가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13일 백봉지구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사업시행자 공개모집을 공고하고 오는 8월 16일까지 공모제안서를 접수 받는다. 공고된 종합의료시설용지는 호평동 산37-22번지 일원 면적 3만3천321㎡로, 백봉지구 공동주택을 건설 중인 사업자가 부지 조성 후 남양주시에 기부채납 할 예정이다. 시는 기부채납 이전이지만 종합의료시설 사업시행자 공모를 시작해 보다 빠른 시일 내 시민이 만족하는 종합병원을 유치하겠다는 입장이다. 공모신청자격은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종합병원 운영경험이 3년 이상인 의료법인 등이며, 제안기준은 건축 연면적 3만3천㎡ 이상, 병상 수 500개 이상, 전문 진료 과목 20개 이상 등으로 상급종합병원 수준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시행자는 종합의료시설용지 유상 매입 후 병원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시는 최초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병원 유치로 그 동안 의료시설 부족으로 불편했던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및 시민 건강 증진 도모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도시정책과 지구단위계획팀(031-590-4748)으로 문의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8일 국회를 방문, 문희상 국회의장과 면담을 통해 별내·진접선 연결사업 등 남양주시 철도교통의 현안에 대한 빠른 해결을 요청했다. 이날 조 시장은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향후 교통문제는 도로교통량을 줄이고 철도교통으로 전환시키는 철도망 확충이 바람직한데 현재 공사 중인 별내선과 진접선이 환승되지 않아, 향후 시민들에게 엄청난 불편과 사회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남양주시뿐만 아니라, 수도권 동북부 순환 철도망 구축 차원에서 별내선과 진접선 연결 사업의 조속 추진이 절실하다”고 국회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현 정부의 철도교통정책은 급행화 위주의 광역 철도교통이므로, 남양주시민들에게 교통정책 의구심을 없애고 확실한 정부의 정책 메시지가 전달 될 수 있도록 GTX-B 노선의 빠른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와 조기 착공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문희상 의장은 “남양주시를 포함한 수도권 동북부의 교통문제에 대해 잘알고 있다”면서 “국회차원에서도 적극 검토 및 지원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구리시새마을회가 18일 구리시청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마늘·꿀 절임’ 행사를 가졌다. 무더위 속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새마을지도자 구리시협의회와 구리시새마을부녀회 회원 60여 명이 참가해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을 다해 만든 찐 마늘을 꿀에 잰 후 900여 병에 담가 관내 8개 동의 홀몸어르신 및 소외계층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의 면역력 강화와 체력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마사회가 사업비를 보조하고 구리농수산물 도매시장 사랑나눔단과 양념마을(사장 은희청)에서 마늘을 지원했다. 새마을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의 봉사와 후원으로 담근 마늘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인체의 방어력을 높여 염증완화 증진 및 혈액순환 기능 개선 등을 통해 건강한 노후가 되도록 도움을 주신 훈훈한 온정에 감사를 드린다”며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