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지난 21일 3층 다목적실에서 관내 숙박시설 관계자 등 33명을 대상으로 숙박시설 등 관계자 소방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 25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최근 숙박시설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유사한 사례 발생을 방지하고 관계인의 안전 경각심 고취 및 자율방재능력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는 ▲최근 유사화재 사례 소개 ▲소방시설 점검 및 안전관리 요령 ▲숙박시설 관계자 안전관리 의식 제고를 위한 지도 및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권현석 소방서장은 “겨울철 화재, 특히 숙박시설 등의 화재는 대형화재로 발전할 가능성과 연기질식에 의한 인명 피해 우려가 높다”며 “평소 관계자의 철저한 자율안전관리 및 대피훈련 등을 통해 화재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왕숙 1·2지구 지정 취소 촉구 집회 “재산권도 묶인채 숨죽여 살았는데 정치인들 생식내기용 개발 계획에 삶 터 강제 수용 생존권 위협” 규탄 시장 면담 요구 한때 시청 앞 대치 정부의 3기 신도시 건설계획 발표 이후 처음으로 이에 반대하는 지역주민들의 집회가 열렸다. 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24일 시청 청사앞에서 지역주민 300여명(경찰추산)이 모여 남양주 3기 신도시에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남양주 개발제한구역 국민대책위원회 소속 시민들로 이날 오전 10시 ‘왕숙 1·2지구 수용반대 투쟁집회’를 열고 “왕숙지구 신도시 지정을 전면 취소하고 백지화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역주민이 삶의 터전에서 쫓겨나는 개발제한구역 강제수용에 결사 반대한다”며 “강제수용은 대체 토지가 절대 부족한 상황에서 자영업자를 대책없이 몰아내는 것으로, 3기 신도시 개발은 정치인의 생색내기용에 불과하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맹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사유재산 보장하라’, ‘강제수용 결사
구리시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시 주요 공원과 시청사 광장에 LED 조형물의 설치 및 점등을 실시한데 이어 한강시민공원에도 지난 22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화려한 LED 조명을 밝힐 예정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하늘나라 별님의 따뜻한 구리 나들이’라는 주제로 LED 조명의 환상적인 연출과 다양한 모양의 조형물 설치를 통해 따뜻하고 포근한 시 이미지를 정립하는 동시에 겨울이면 시민들의 발걸음이 잦아드는 한강시민공원이 사시사철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시민들이 언제나 즐겨 찾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성탄절 분위기에 걸맞는 대형 트리와 하트, 무지개 터널, 회전 물레방아, 해바라기 조명 등 다양한 조형물을 임대 방식으로 설치했다. 또한 영구 시설물로 꽃마차와 말 모양의 LED 포토존 등을 한강시민공원 내 인라인 광장과 태극기 동산 인근에 설치함으로써 조명과 수목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경관 연출을 통해 연말연시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현재 진행 중인 한강시민공원 내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공사가 완료되는 2023년 이후 한강시민공원과 왕숙천 둔치 공원을 연계하는 8.5㎞ 구간에 ‘겨울철 별빛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가 주관한 ‘2018 남양주 청소년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관내 청소년들의 기업가정신 함양과 창의적 진로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됐으며, 관내 고등학교 24개 팀이 예선에 참가해 총 9개 고교팀이 본선에 진출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창의상 2팀, 혁신상 2팀, 도전상 2팀이 최종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태양을 즐기는 파라솔’ 아이디어를 제안한 마석고등학교 다시생각팀이, 우수상은 ‘버스모자’ 아이디어를 제안한 광동고등학교 COMA팀과 ‘타임디스플레이어’ 아이디어를 제안한 심석고등학교 골든도전벨팀이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상금 50만원, 우수상은 3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졌으며, 그외 팀에는 문화상품권이 전달됐다. 한편 관내 진로교육을 지원하는 남양주시인재육성지원센터는 올해 교육부의 경기도지역창업체험센터로 지정돼 청소년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펴고 있다. 심정혜 남양주시인재육성지원 센터장은 “이번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참
남양주시가 지난 20일 시청에서 관내 택시업체들과 함께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청각장애인이 운전하는 ‘고요한택시 프로그램 도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남양주 내 택시회사인 금성운수(합)(대표이사 이세중), 영훈운수(주)(대표이사 조현의), 신안운수(주)(대표이사 안성섭)을 비롯해 고요한택시 프로그램 개발업체인 코액터스(주)(대표이사 송민표)가 참여했다. 고요한택시는 청각장애인이 운전하는 택시로,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GOYOHAN’이 설치된 태블릿을 이용해 승객이 목적지를 입력하면 기사가 확인해 운행하는 방식이다. 시는 지난 8월부터 관내 일반택시 3개 업체와 도입을 추진했으며, 또한 승객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택시 부착용 스티커 디자인을 마련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고요한택시 프로그램에 대한 운전시설·장비 확충 비용 지원 ▲대외 홍보지원 ▲청각장애인 고용 및 일자리 창출 ▲서비스 향상을 위한 어플리케이션 사용 교육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고요한택시 프로그램 도입지원 사업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이 안정된
남양주시가 시민들에게 맞춤형 시정을 제공하고 시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내년 1월부터 대시민 문자서비스 ‘내손에 남양주’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내손에 남양주’는 시민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 모아 일주일에 한 번 문자로 보내주는 서비스로 SNS 사용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소셜네트워크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도 손쉽게 시정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채널이다. 시는 시민들의 주요 관심사인 일자리·경제·세무, 복지·보육, 교육·체육, 문화·공연, 건강·의료, 생활정보 등 다양한 분야별 정보를 제공하는 만큼 시민들의 정보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15일부터 내손에 남양주 서비스 신청을 접수했으며, 현재 1천200여명이 가입하는 등 초기부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인터넷에 ‘내손에 남양주’를 검색해 신청하거나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읍면동 민원실과 도서관 안내데스크에 접수하면 된다. 시는 그동안 SNS 기반 홍보매체로 시정사항을 홍보해 왔지만 일부 소외되는 계층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내손에 남양주’ 운영으로 더 많은 시민에게 생활밀착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순덕 홍보기획
구리시는 지난 20일부터 개발제한구역 해제 예정지에 대해 개발행위 허가를 제한한다고 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도시의 효율적 관리 및 주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철도·하천 개수로로 단절되는 3만㎡ 미만의 소규모 단절 토지(개발제한구역)에 대해 해제를 추진하는 사항이다. 위치는 구리시 갈매동 146-1번지 일원 외 2개소(갈매동 142-1일원, 사노동 351-1일원)이며, 규모는 4만1천742㎡이다. 개발 행위 허가 제한 기간은 고시일로부터 3년이나, 기간 만료 전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 관리 계획 결정 고시가 있으면 해제된다. 개발 행위 허가 제한 대상 행위로는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 변경, 토석의 채취, 토지의 분할, 물건 적치 행위 등이며, 도시 계획 시설 설치 등 공익 목적의 행위, 재해 예방 또는 복구·수습 등 안전을 위해 필요한 행위 등은 허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홈페이지(http://www.guri.go.kr)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내년 상반기 중 도시 관리 계획 수립안에 대한 주민 및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승인권자인 경기도에 신청해 개발제한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8년도 공무원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에서 2016년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된 데에 이어,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도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003년 직장협의회로 출범한 이후 2015년 9월 17일자로 공무원노동조합으로 전환, 상생의 파트너로 대화와 타협을 통한 소통과 적극적인 갈등 관리로 협력적이고 건전한 노사문화 조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와 노조는 노사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해 시에서는 ▲적극적인 단체교섭 협약체결 ▲노사 합동토론회 운영 등을, 노조에서는 ▲새해 청렴다짐결의대회 등을 실시함으로써 안정적인 노사문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지난 18일 구리시 산마루로 18 하나로빌딩 8층에서 안승남 구리시장과 박석윤 구리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실내 놀이 공간인 ‘갈매 아이 사랑 놀이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20일 구리시에 따르면 갈매 아이 사랑 놀이터는 갈매동 공공택지지구 조성 이후 미취학 아동이 갈매동 인구 대비 11%에 달하면서 영유아 서비스 수요가 급격히 증가됨에 따라 실질적인 영유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갈매 아이 사랑 놀이터는 지난 2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시설비 3억원)을 전액 지원받아 추진됐다. 아이 사랑 놀이터는 민간에서 운영하는 키즈 카페 성격의 실내 놀이 공간 외에도 아이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부모들을 위한 육아 프로그램도 제공하며 이용 대상은 영유아를 돌보는 가정과 어린이집 아동들이다. 안승남 시장은 “갈매 아이 사랑 놀이터는 자체 놀이터를 갖추지 못한 가정 어린이집과 가정 양육 아동들의 놀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소규모 학부모 모임과 문화 공연 발표 등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라며 “갈매 아이 사랑 놀이터가 종합적인 육아
남양주소방서가 지난 18일 2층 소회의실에서 현장 대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하반기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현장 활동 시 안전사고 및 감염성 질병 등에 노출위험이 많은 구조·구급대원에 대한 현장 안전과 적절한 감염방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강보승 자문의사와 남양주소방서 위원 및 간사 9명이 참석했다. 위원회의 주요 내용은 ▲구조·구급대원 현장활동 중 감염방지 대책 논의 ▲대원들의 체계적인 보호기준 마련 ▲유해물질 접촉 시 추적관리 및 진료기준 마련 ▲감염방지에 대한 향후 추진계획 논의 등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