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최근 인건비와 재료비 인상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 가격 업소에 대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착한 가격 업소는 저렴한 가격, 청렴한 가게 운영, 기분 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는 우리 동네 좋은 업소를 대상으로 지정된다. 시는 현재 음식업 5개소, 이ㆍ미용업 3개소, 숙박업 및 세탁업 각 1개소 등 총 10개소를 착한 가격 업소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현재 착한 가격 업소에 대해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를 시행하고 있으며, 쓰레기 종량제 봉투지급 등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해 왔다. 또한 행ㆍ재정적 지원을 위한 착한 가격 업소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특히 매월 1회 ‘전 직원 착한 가격 업소 이용의 날’을 지정 운영해 공직자들의 착한 가격 업소 이용을 유도해 개인 서비스 요금 안정 분위기 확산에 앞장 서기로 했다. 시는 또, 소비자가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착한 가격 업소 발굴을 위해 기존에 중요시 되었던 가격 요인뿐만 아니라 업소 위생ㆍ청결 상태, 서비스 품질 등 착한 가격 업소 지정을 위한 평가 요소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지성군 남양주시 부시장이 최근 호우피해를 입은 지역을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신속한 응급복구 등을 지시했다. 2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새벽부터 3일간에 걸쳐 평균 158mm, 최대 178mm의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이 때문에 다산동 소재의 창고(다산동 3304-2)와 조안면 능내리(산7-65번지)에는 토사가 흘러내렸고, 화도읍 창현리와 월산리 일대 마을안길과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지 부시장은 지난 18일 현장을 긴급 방문해 피해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토사 제거 및 배수로 정비 등 응급복구를 독려했다. 지 부시장은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잦아짐에 따라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안전점검 및 예찰활동 등 철저한 대비를 통해 사고와 재해 없는 여름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관계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21일부터 3자녀 이상 가정에 연간 1회 영화관람권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부모 중 1명이 3개월 이상 구리에 살아야 하며 막내가 만 18세 이하면 나머지 자녀가 성인이어도 관람권을 함께 받을 수 있다. 관람권을 희망하는 가정은 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분증을 보여주면 가족 수 만큼 받을 수 있다. 관람권은 구리시와 지난달 26일 업무 협약을 맺은 롯데시네마 구리아웃렛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관람권이 없어도 현장에서 ‘다자녀 섬김카드’를 제시하면 2천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리시는 낮은 출산율을 극복하고자 지난달부터 다자녀 가정인 것을 간편하게 증명하고 다양한 할인 혜택을 주는 다자녀 섬김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구리시의 세 자녀 이상 가구는 3월 말 기준 1천260가구다. 출산율은 1.03으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낮다./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최근 구리 광장에서 제11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오색별빛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구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날 ‘오색별빛 한마음 축제’에서는 결혼 이민자, 외국인 이주자 등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기념식에서는 외국인 주민이 다문화가족을 지원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미8군 군악대 K6 Brass팀의 금관악기 공연이 펼쳐졌다. 또 일본, 베트남, 중국, 필리핀, 키르기기스탄, 적도기니 등 다양한 국가의 음식·의상·놀이체험 부스가 운영돼 방문객들이 이국적인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구리경찰서, 구리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구리시지회의 참여도 눈부셨다. 이들은 행사장에서 건강 증진 캠페인, 미아방지 지문 등록,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하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아리아시아의 아시아 민요 콘서트가, 찾아가는 문화 공연의 일환으로 극단 소올리즈의 전통 무용 및 한국 가요가 펼쳐지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됐다. 예창섭 부시장은 다문화 체험 부스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결혼 이민자들을 격려하며 “이번
최근 남양주시동부희망케어센터와 호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가 ㈔자연휴양림협회, 청평자연휴양림과 업무협약을 맺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녹색공간 숲체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에 이들 기관이 체결한 ‘녹색공간 숲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은 복지와 휴양을 접목해 소외계층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협약이다. 이번 협약으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와 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6월 청평자연휴양림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가구와 함께하는 ‘1박2일 힐링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변정환 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적으로 멀지 않고 우리 동네 근거리에 있는 이곳에서 더 가까이 우리 이웃을 돌보고 응원하는 시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유경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이 경제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사례가 많은데 이번 협약을 통해서 좁게 보는 복지가 아니라 멀리 보고 깊게 보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자”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가 지난 20일 국제키와니스 남양주클럽과 함께 지역 내 홀몸어르신인 김모(73) 할머니의 집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 이날 수혜를 받은 김모 할머니는 과거 남편과 사별한 후 홀로 컨테이너박스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특히 할머니가 사는 컨테이너박스는 내부 곳곳에 곰팡이가 가득 퍼져 있었으며, 장판은 습기가 많아 뜨고 찢어져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김 할머니가 넘어지기 일쑤였다. 그러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사와 도배·장판교체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국제키와니스 남양주클럽은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가 발굴한 사연을 접한 후 김모 할머니의 집을 방문해 내부청소를 시작으로 도배 및 장판 등을 교체해 컨테이너박스의 환경을 개선했다. 진학두 회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키와니스 회원들과 나눌 수 있어 보람된 하루였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키와니스 남양주클럽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진접희망하우스봉사단으로 활동하며 북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셋째 주 일요일마다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18일 아천빗물펌프장에서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선제적 피해 예방을 위한 펌프 가동 및 양수기 작동 등 풍수해 복구 훈련을 실시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예창섭 시장 권한 대행을 비롯해 자율방재단원 및 유관기관, 재난 담당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대응 수단인 빗물펌프장 가동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 발생 시 실질적으로 복구에 가장 먼저 참여하는 각 동 재난 담당자들과 자율방재단원이 직접 양수기 작동 및 복구, 방역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실제 재난 상황 시에도 당황하지 않고 메뉴얼대로 신속하게 재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예 권한대행은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현장 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철저한 점검과 반복 훈련만이 예측 불가능한 수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반지하 및 저지대 주택의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재난예방시설물로 현재 총 6개의 빗물펌프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센터장 유영수)가 지난 18일 개청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행사에는 이석우 시장을 비롯해 박유희 남양주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각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다산행정복지센터가 개청함에 따라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주민편의 시설이 마련돼 시민들은 집에서 10분거리 안에서 행정·복지·학습·문화·체육 서비스를 받는 행복텐미닛 행정을 누릴 수 있다. 다산신도시 진건지구내에 위치한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에 연면적 9천704㎡규모로 생활자치과, 희망복지과, 도시건축과 3개과를 비롯해 주민자치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희망케어센터, 예비군 다산1동대가 지난 14일 이전을 완료하고 업무를 개시했다.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시는 2020년 인구 100만의 명품도시로 특별시보다 더 특별한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그 중심에 다산동이 있다”고 강조하고 “새로운 청사가 다산동의 발전을 위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 드림스타트가 지난 2016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회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다. 구리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8년도 전국 드림스타트 사업 점검 평가’에서 전국 131개 시·군·구 드림스타트 운영 기관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가구의 0세(임산부)부터 만 12세(초등학생 이하) 아동과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갖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난 2016년에 이어 격년으로 진행하는 이번 평가는 중앙 점검단 및 현장 점검단에 의해 기본구성, 통합 사례 관리, 서비스 운영, 자원 개발 및 연계, 만족도, 홍보 등 6개 분야 30개 지표로 나눠 지난 2년간의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리시 드림스타트는 지역 사회 네트워크 사업을 중점 추진해 지역 내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고, 맞춤형 서비스의 수준을 업그레이드시켜 대상자의 만족도 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회 연속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 예창섭 시장 권한 대행은 “구리시 드림스타트 사업이 2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어려운 가정의 아
남양주시가 지난 19일 이석우 시장, 고대명품아카데미 총원우회 회원, 행사 참여자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나눔바자회를 열었다. 고대명품아카데미 총원우회에서 주최·주관한 행복나눔바자회는 복지소외계층인 장애인을 위한 복지기금을 조성하고 지역주민의 복지참여의식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총 30개 부스가 운영됐다. 그 중 16개 부스에서는 의류, 생활용품, 주방용품, 과일 및 채소류 등을 기증받아 저렴하게 판매됐으며, 나머지 14개 부스에서는 파전, 순대, 국수, 떡볶이 등의 먹거리가 판매됐다. 수익금 전액은 오는 9월15일에 개최되는 ‘제5회 장애인한가위대축제한마당’과 장애인의 의료비·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이석우 시장은 “행복나눔 바자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문화가 확산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