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핵심 전략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인사이트 나이트 스파링클럽이 지난 27일 지역 복싱 인재 발굴과 생활체육 산업 활성화를 위해 복싱 대회를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은 김준수 을지대학교 교수와 복싱스포츠산업리더 최고위 과정 이병규 교수가 공식적으로 참여해 이뤄졌다.
대회는 기존 동호인 중심의 스파링 대회를 넘어 교육·경기·산업 연계 구조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김 교수 등은 선수, 지도자, 사업가 등 다양한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스포츠 산업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는 실무형 플랫폼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을지대 복싱스포츠산업리더 최고위 과정은 ▲스파링 실습 ▲복싱 기반 콘텐츠 기획 ▲스포츠산업 창업 및 운영 ▲해외 교류 프로그램 등을 포함해 복싱과 스포츠 비즈니스를 융합한 교육 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회 참여는 해당 교육 프로그램의 현장 실무 적용 사례로 추진된다.
김준수 교수는 “복싱은 신체 단련을 넘어 변화의 동력이 되는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는 을지대 최고위 과정을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산업 체험과 교육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복싱이 전문 체육과 생활체육을 잇는 미래형 산업구조를 마련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사이트 나이트 스파링클럽은 향후 정기 대회 확대와 참가자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을 검토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지역 스포츠 산업 활성화와 국내 복싱 시장 확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