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3일 주민자치센터에서 제5기 청소년자치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제5기 청소년자치위원은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지역사회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로, 중학생 22명, 고등학생 10명 등 총 32명의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번 위촉식에는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활동한 제4기 청소년자치위원에 대한 표창장 및 감사장 수여를 시작으로 그동안의 활동영상을 시청하며 활동실적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제5기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이 수여됐다. 앞으로 이들은 정기회의를 통해 청소년 문제 토의 및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청소년 캠페인과 벼룩시장, 청소년문화축제 등을 기획·실행한다. 김영길 주민자치회장은 “제5기 평내동 청소년자치위원회의 새 출발을 응원하며, 지역사회에 청소년 문화를 한층 발전시키고 청소년들이 차세대 지역의 주인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예창근(63)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4일 자유한국당 남양주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예창근 전 부지사는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사회적 소명에 부응하고자 이번 남양주시장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남양주시를 경기도뿐 아니라 전국 최고의 자치단체로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을 남양주시 부시장뿐 아니라 경기도 북부청 부지사로 재직하면서 항상 마음속에 지니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양주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에 주력하며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행정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남양주시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예 전 부지사는 지난 1978년에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기도에서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30여년 동안 내무부, 행정자치부, 대통령 비서실 등 중앙부처와 경기도 남양주시 부시장을 필두로 안산시, 수원시 부시장을 거쳐 경기도 행정2부지사(경기도 북부청 부지사)로 재직했으며 공직 퇴임 후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해 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 내 한 호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30대 남성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구리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A(36)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오전 구리시에 있는 한 호텔 방에서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호텔에서 함께 마약을 투약한 후 스스로 “환청이 들린다”며 112에 전화를 걸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등을 체포하고 현장에 남아있던 필로폰을 수거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마약 취득 경로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2018년도 7대 분야, 101가지 섬김시책을 확정한 가운데 방범, 교통 등 안전으로부터 취약한 불안요인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설물 점검에 나선다. 시는 신학기에 맞춰 학교주변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조성을 위해 구리경찰서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 교통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교통사고가 잦은 어린이보호 구역 등 학교주변을 중심으로 한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비롯해서 학부모 등 현장에서 제기된 위험 요인에 대한 개선사항, 과속 및 불법주정차 등을 집중 점검하고 단속을 병행하게 된다. 시는 합동점검 결과, 개선사항 및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점 등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곧 바로 신속한 조치를 통해 학교 주변에서의 교통사고 ZERO화를 달성키로 했다. 또 시민 안전을 위해 200만 화소 고화질 방범용 폐쇄회로(CC)TV 120대를 관내 범죄 취약지역 29개소에 설치하는 사업을 이달 중으로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번 설치사업을 위해 선정된 취약지역은 범죄예측 데이터, CCTV 설치 현황, 유동인구 데이터, 가구/지역특성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난 1월 경찰서 선정위원회 심의 절차를
남양주힐러리움(대표 신원형)과 품바싱어 설녹수씨가 최근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와부조안희망케어센터에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신원형 대표와 설녹수씨가 전달한 후원금은 지난달 25일 ‘남양주 힐러리움’에서 문화공연을 열고 얻은 수익금을 지역사회의 이웃돕기를 위해 후원한 것이다. 신원형 대표는 “평소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었으나 기회가 없어 나서지 못했는데 오늘 이렇게 와부읍 복지넷과 와부조안희망케어센터를 통해서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금 전달의 뜻을 함께 한 품바싱어 설녹수씨도 “필요한 곳에 잘 써달라”며 “이후에도 재능기부를 통하여 지역사회 활동에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관련, 김기형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이웃돕기 후원금을 전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와부읍 복지넷, 희망케어센터에 협조하여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부조안희망케어센터는 이 후원금을 와부읍 복지넷,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계획해
“우리 교육지원청의 최종 목표는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충실하게 지원하는 것입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제20대 교육장으로 취임한 김주창(사진) 교육장의 말이다. 김 교육장은 지난 1983년 안성중학교에 교직생활을 시작한 후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 별내고 교장,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장학관과 교수학습국장 등을 역임한 후 이번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 교육장은 직원들에게 “청 내의 모든 구성원은 높고 낮은 사람은 없다. 우리 모두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기 위해, 내가 지원해야할 일이 무엇인가라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2층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구리시의 시정슬로건인 ‘대한민국에서 구리시민이 최고로 대우받는 행복한 구리시’를 구현하기 위해 ‘섬김행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해 말부터 시가 역점적으로 발굴한 시민불편개선과제 101건을 확정하고, 향후 구리시의 모든 공직자가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불편한 사항들을 선제적으로 해결해나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현실적인 시책의 발굴 ▲현장에 기반을 둔 행정서비스의 개발과 시행 ▲시민 불편사항에 대한 선제적 서비스 제공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등 실천적인 노력을 통해 구리시민이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대우받는 시민이 되도록 섬김행정을 추진한다는 결의를 다졌다. 결의대회를 마친 후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101가지 섬김시책에 관한 홍보영상이 상영됐다. 101가지 섬김시책은 군포시가 지난해 말 발굴한 872건의 부서발굴과제와 시민불편사항 중에서 수차례의 토의와 보고회를 거쳐 선정한 것으로, 시민서비스 개선, 사회적 약자보호, 가족 및 보건·일자리, 도로 및 교통, 안전 및 도시개발, 문화 및
남양주시는 오는 15일 와부읍 덕소로71번길 5번지에 총 775㎡(234평), 지상 3층 규모의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한다고 4일 밝혔다. 1층(366.8㎡)에는 상담실, 검진실, 프로그램실, 쉼터, 가족카페 등, 2층(301.52㎡)에는 사무실, 운동실, 일상생활훈련실, 교육실이, 3층(107.3㎡)에는 대회의실과 센터장실이 들어선다. 시는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치매환자의 급증으로 사회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어 ‘치매안심센터’를 설치·운영, 치매고위험군 시기부터 확진 이후 전체 돌봄·치료과정에서 환자와 가족들을 국가보호체계를 통해 체계적으로 통합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센터는 치매상담 및 등록관리(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등),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관리, 고위험군 집중검진, 치매환자 쉼터 운영 및 치매가족 지원,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극복 선도단체 양성, 지역사회협의체 구성 등을 운영하게 된다. 앞서 남양주보건소는 지난 해 12월 임시 개소한 치매안심센터에서 거동이 불편해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힘든 어르신을 위해 관내 경로당 350개소를 직접 찾아가 만 60세 이상 경로당 이용자에게 무료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기
구리시가 제99주년 3·1절을 맞아 1일 오전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태극기 물결을 휘날리며 국권회복과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그날의 함성을 되새기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유관기관 단체장들을 비롯,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은 명장성 독립유가족 대표의 독립선언서 낭독, 백경현 구리시장의 기념사, 독립유공자 유가족 꽃다발 증정 및 기념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구리시립합창단이 ‘You raise me up’, ‘수선화’, ‘내나라 내겨례’, ‘희망의 나라로’ 등을 합창하고, 독립유공자 유가족인 김춘복씨의 만세삼창이 진행돼 3·1절의 의미를 더했다. 백경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의 번영된 대한민국을 있게 한 순국선열들의 후손들이 선진국에 비해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구리시는 지난해 9월 조례개정을 통해 특별수당 인상 등 다양한 보은 시책을 마련했으며, 이 자리를 계기로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의 보다 나은 처우개선이 이어지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경현 시장은 기념식 후 시청 구내식당에서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그리고 동반가족들
구리시 공무원들이 최근 헌혈을 통해 생명존중과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이날 구리시청 공직자와 시청에 근무중인 사회복무요원, 공공근로자, 기간제 근로자 등 160여 명은 시청광장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의 헌혈차량에서 겨울철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한 헌혈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겨울에는 강추위로 독감이 기승을 부리면서 헌혈 참여자가 줄어 혈액 비축량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어서 구리시 공무원들의 이번 헌혈은 더욱 빛을 발했다. 또 헌혈 현장에서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헌혈 참여자의 문진표 작성을 돕고 음료 등을 제공하며 헌혈 운동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며, 건강할 때 헌혈하는 것은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 더 나아가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강조하며, “이 실천에 적극 참여한 직원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