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백경현 구리시장 주재로 ‘2018년 제1회 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체회의는 시정의 당면 현안 사항을 설명하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시정 발전을 위한 위원들의 고견을 청취하는 한편 시정자문위원회를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최대 현안인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 향후 추진 계획을 보고했으며 특히 지난 해 말 인구 20만 돌파 및 테크노밸리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기구 및 정원 확대에 관한 내용도 상세히 설명했다. 또 올해 시정 슬로건인 ‘대한민국에서 구리 시민을 최고로 대우하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한 2018년도에 달라지는 총 117건의 ‘섬김 과제’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 밖에도 올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8년도 예산 신속 집행과 2017년 제6회 시정자문위원회 시 건의사항인 여성노인회관 주변 흡연 구역으로 인한 문제점 등에 대한 조치 계획도 보고했다. 백경현 시장은 “올 한 해는 시 승격 후 첫 인구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국내토종 캠핑브랜드인 ㈜BFL(버팔로)의 ‘버팔로 오토홈스’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해 평창 카라반타운에 임대했던 카라반 100대 모두가 일반에 분양됐다. 27일 버팔로 오토홈스에 따르면 이번에 임대했던 두가지 모델은 CGO 475 EL(50대)와 CAMPER 470 FR(50대)로, 세계 최초로 카라반을 만든 독일의 Dethleffs(데스렙스)사와 독점 계약을 체결,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기종이다. 버팔로 오토홈스 곽종갑 회장은 “카라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이번 카라반 100대를 특별 프로모션으로 옵션도 무상장착하고 대규모로 할인해 일반인들에게 저렴하게 분양했다”고 밝혔다. 한편 Dethleffs사의 CEO인 Alexander Leopold와 카라반 사업부 총 책임자인 Benjamin Schaden가 지난 23일 3박4일의 일정으로 방한, 곽 회장 등과 업무협의를 한 후 평창군 진부면의 카라반 타운을 방문했다. 우선 관계자들은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카라반 시장을 지속적으로 건전하게 선도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후 Dethleffs사 관계자들은 평창에 설치된 카라반
구리시는 시민 고충 해소를 위한 법률지원 제도를 오는 3월부터 시행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법률지원 제도는 다수 민원이 관련된 사회 문제에 법률적 지식이 부족한 시민을 대상으로 공익적 차원에서 법률적 도움을 주기 위해 섬김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는 이를 위해 시 고문변호사들에게 법률적 자문을 받아 시민들이 지역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환경·도시개발·재건축·복지 분야에서 피해 입고 있거나 고충을 겪고 있는 다수(5인 이상)의 시민들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시민은 신청 서식을 작성해 민원실에 접수하면 담당 부서의 의견을 받아 법무 담당 부서에서 고문변호사 제도를 활용해 전문가의 법률적 자문을 통한 해소 방안을 모색하고 그 결과를 시민과 담당 부서에 알려주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도는 법률적 도움이 필요하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법률적 도움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해소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합법적인 방법으로 사회 문제도 해소하고 시민에게도 큰 도움도 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경찰서는 지난 23일 수사민원상담센터를 개소하고 법률상담 변호사 5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수사민원상담센터에는 민·형사 법률지식을 갖춘 경찰관과 변호사가 함께 근무하면서 범죄피해 형사절차 및 민사 구제절차에 대해 무료로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변관수 구리경찰서장은 “지역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법률상담 및 피해회복 등 구제절차 안내를 통해 보다 만족스러운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수사민원상담센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구리경찰서 수사민원상담센터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청소년 자원봉사 홍보단’이 지난 23일과 24일 마석전통시장과 진접상업지구에서 ‘함께해요 자원봉사’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관내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자원봉사 홍보단’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망설이지 마세요. 자원봉사는 행복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을 직접 만나 홍보물과 리플릿을 나눠주며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신왕균 센터장은 “우리의 작은 손길이 이웃에게 큰 힘이 된다”며 “명품 자원봉사 도시답게 시민 모두가 자원봉사 하는 그날까지 자원봉사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매월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상반기 고용 상황 및 거시경제 불안요인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정부 조기집행 정책기조에 맞춰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예창섭 부시장 주재로 ‘2018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40개 부서의 신속집행 대상 주요사업의 월별 집행계획과 집행실적 제고방안을 논의했다. 시의 올해 신속집행 대상액은 2천225억 원이며 이 중 73%에 해당하는 1천625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으로 부서별 세부 집행계획을 세워 추진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정부에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과 SOC 사업을 1분기부터 ‘2대 중점관리 사업’으로 판단,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 신속집행 지원과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집행이 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예 부시장은 “올해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철저한 준비로 건실한 신속집행과 함께 주민불편해소와 관련된 사업이 지연되는 일
남양주시 양정역세권 개발 사업이 9년 만에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22일 열린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양정역세권 개발 사업이 의결됐다고 26일 밝혔다. 양정역세권 개발 사업은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와부읍·양정동 일대 206만㎡에 상업·교육·문화·R & D 등 자족기능을 갖춘 교육연구복합도시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곳에 청년·신혼부부·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공공주택 등 주거단지도 조성된다. 당초 계획됐던 서강대 글로벌캠퍼스 대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테크노밸리와 같은 정보통신(ICT) 기반의 저공해 첨단 산업시설이 들어선다. 사업 부지 가운데 170만㎡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로 묶여있지만 이번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의결로 조만간 그린벨트 해제, 도시개발구역 지정, 개발계획 수립, 토지보상 등을 거쳐 이르면 오는 2020년 착공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양정역세권 개발 사업은 지난 2009년 발표됐다. 서강대가 이곳에 제2캠퍼스인 36만5천㎡ 규모의 글로벌캠퍼스를 짓기로 협약하면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서강대가 총장 사퇴 등 내부 갈등을 겪으면서 제2캠퍼스 건립 계획을 재검토했고 이사회는 시가 양정
<속보>수 년간 같은 부서 여직원을 성추행해 왔다는 혐의로 구리시 소속 A 팀장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2017년 11월15일· 2018년 1월4일·2월22일자 8면 보도) 구리시가 A 팀장에 대한 인사조치를 취하고 자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3일 A 팀장을 직위해제 했다. 앞서 시는 올해 초 A 팀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뒤 지난 1월 15일자로 경기도에 중징계를 요구한 상태다. 또 피해 여성들의 2차 피해 방지차원에서 해당 공무원을 격리키로 했으며 향후 의혹없는 진상 파악을 위해 필요할 경우 사정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성희롱 행위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 성희롱 고충 사건 사후처리 시스템 강화 등이 포함된 구체적인 실행에 대한 대책을 마련, 사건 발생 직후부터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오는 3월 2일 월례조회 자리에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 성매매 예방 특별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법조계와 문화계를 중심으로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성추행 논란이 공직사회로까지 확산된 데 대해 뭐라 할 말이 없을 만큼 참담하
남양주도시공사 이기호(62·사진) 사장이 지난 23일자로 제4대 사장으로 연임됐다. 이 사장은 2015년 취임 후 경영, 시설, 개발 부문 등 공사의 취약한 분야와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보완하고 자체 감사를 강화하는 등 혁신 경영으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등급을 지속적으로 상승시켰다. 특히 2017년에는 창립 최초로 당기순이익을 흑자로 전환시키는 등 남양주도시공사를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사장은 “다양한 자체개발사업의 발굴에 주력하고 체육문화 및 전략사업 시설의 획기적인 고객유치 확대, 수지율 제고와 대시민 서비스 및 만족도 향상 그리고 사회적 가치 창출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공용차량 통합관리 및 운영 시스템을 구축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에서 공용으로 운영중인 차량은 승용차 등을 비롯해 모두 411대로, 현재 직원들이 이 차량들을 공용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화로 가능여부를 물어 본 뒤 차량관리 담당자가 차고지에 차량과 열쇠가 반납돼 있는지를 확인한 다음에야 배차 여부를 결정한다. 또 배차를 받은 직원은 공용차량지원팀을 방문, 배차신청서를 제출한 후 열쇠와 하이패스카드 등을 수령해 운행을 한 뒤 다시 공용차량지원팀을 방문해 열쇠를 반납하고 운행내역을 수기로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특히 이 같은 배차시스템으로 부서별 차량 이용 현황 파악이 어려워 부서간 차량 지원이 원활하지 못한 것은 물론, 직원들이 오전 또는 오후로 배차를 받아 놓고 실제로는 짧은 시간만 이용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 등 차량이 효율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문제점도 있었다. 게다가 최근 공용주차장 유료화와 직원 차량 2부제 시행으로 직원들 출장시 배차 수요까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IoT시스템을 도입, 전직원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공용차량 운행 여부를 실시간으로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