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지난 7일, 관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탈북민·다문화 가정에게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에 동참했다. 이날 구리서 정보보안계 직원들은 보안협력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고향에도 못가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탈북민과 다문화 가정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이들 가정을 찾았다. 조영자 보안협력위원장은 “설 명절날 조금이나마 한국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탈북민 박모씨는 “명절이 되면 고향 생각이 나는데 이 자리를 통해 마음을 달랠 수 있었고 항상 많은 도움을 주는 구리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변관수 구리경찰서장은 “지속적인 관심으로 탈북민과 다문화 가정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최근 경주시에서 2018년 상반기 정기워크숍을 개최했다.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생활과 밀접한 지역현안을 개발·정책화하고 상호협력과 교류를 통해 여성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전국 지방의회 여성의원 연대단체로, 현재 840여 명의 전국 기초·광역의회 의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에서 여성지방의원 70여 명이 참석해 공동 10대 공약 개발과 선거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첫날에는 한국폴리애드 정문식 대표의 지방선거 전략에 대한 세미나가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정 대표는 선거에 임하는 자세와 당선 핵심전략 등을 강의했다. 이어 여성 공동 10대 공약 개발을 위해 여성, 아동·청소년, 노인에 대한 중점 정책과 교육·보육, 복지, 일자리, 청년, 환경·건강, 문화, 안전 등 7가지의 과제를 가지고 치열한 토론이 벌어졌다. 또 둘째날에는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해 시청각 교육, 발전내부시설 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지성군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소외계층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노인 및 장애인시설 등 총 32개소를 방문, 격려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석우 시장 등은 지난 6일 진접읍 소재 장애인생활시설인 ‘신애원’ 등 3개소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래, 춤, 악기연주, 미술에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격려했다. 특히 시설관계자들에게는 “재해에 취약한 부분이 없는지 수시로 시설 점검 등을 통해 화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내 한 택배 물류 창고에서 불이 났다. 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7분쯤 남양주시 오남읍 박모(48)씨의 택배 물류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476㎡ 규모의 창고 2개 동과 지게차, 보관중인 각종 택배물이 모두 탔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즉시 인원 50여명과 장비 21대를 동원해 1시간여 만에 진화 작업을 마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대규모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6일 남양주소방서와 소화전 확대설치 업무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소화전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초기 대응과 화재 진압활동 시 원활한 용수 공급을 위해 필수적인 시설로, 남양주시 내에 791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소화전을 80개소에 설치하고, 설치계획 수립, 점검, 유지관리 및 보수 등 소화전 확대설치를 위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화재 발생 시 소방차량의 신속한 현장 접근을 위하여 소방도로 주차를 지양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수적이다”라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화재현장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화전 확대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를 접목해 타워크레인을 운영하고 있는 관내 공사현장에서 공동주택 건설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타워크레인 및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 6일 다산신도시 다산진건 B-9블록 현대힐스테이트 공사현장에서 열렸으며 관내 14개소 공동주택 현장 소장들과 안전관리자 등 공사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PPT 및 동영상 시청각 자료 교육을 시작으로 타워크레인 해체 공정에 맞춰 IoT 안전모를 이용한 실시간 작업환경 사례 및 현장 안전관리시스템 운영관리, 현황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공사관계자들은 “타워크레인 운영과 관련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접목된 시스템임을 알려준 교육이었다. 타워크레인 운영에 대한 안전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타 지역 현장에도 이 운영방식이 빨리 파급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 관내 주택법 적용대상 모든 공동주택 공사현장에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도록 사업주체 및 시공자에게 적극 권장하도록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이기호)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모든 공영주차장(공사 직영 21개소, 위탁 8개소)을 무료 개방해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유료 공영주차장 무료개방은 평내 제2공영(평내호평역사), 와부 제3공영(도심역사), 사능 제1공영(사능역사 옆) 등 공사 직영 운영 21개소와 별내동노상 제1·2·3·4·6공영(로데오거리 일대) 등 위탁운영 8개소다. 또 공사에서는 설 연휴를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주차환경을 위해 주차장을 청소하고 이용 편의를 위해 각 주차부스에 무료개방 안내문을 비치할 예정이다. 무료개방 기간에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준수,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등 선진 주차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주차장 이용객의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소방서는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 등 긴박한 상황에서 소방차와 구급차가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아파트 출입구 차량 인식시스템 소방차량 등록을 추진, 완료했다. 6일 구리소방서에 따르면 기존에는 아파트단지 입구 차량출입 차단기로 인해 화재, 구조, 구급 상황으로 출동시 관리인에게 출동상황을 설명하고 진입해야 하는 등 골든타임 확보에 지장이 있었다. 이에 구리소방서는 지난 달부터 구리시 관내 공동주택 170여 개소 중 차단기가 설치된 아파트 현황을 파악해 소방차가 접근하면 별도의 통과 절차없이 차단기가 열릴 수 있도록 긴급차량번호를 등록했다. 구리소방서는 이번 조치로 긴급차량은 차단기를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어 위급사항에 빠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용한 서장은 “화재나 구급출동 등 위급상황 발생 시에는 최초 5분의 골든타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공무원적십자 봉사회가 최근 관내 어르신 50가구에 떡국 떡, 이불, 세제, 목욕용품 등 생필품이 담긴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를 전달했다. ‘아름다운 나눔의 보따리’는 매년 아름다운가게 남양주점에서 재활용품 기증과 판매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과 남양주시 공무원 적십자봉사회와 협력으로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자녀들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아름다운 나눔의 보따리’를 전달하고 생활, 건강에 불편함이 없는지를 살폈다. 김문희 회장은 “매년 지원가구를 늘리고, 활동을 더 다양하게 확충해 모든 이웃이 편안한 소통이 되며, 외롭지 않은 이웃이 되도록 하고 싶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언어 문제로 한국 생활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 이민 여성들을 위해 오는 3월 6일부터 11월까지 ‘한국어 교실’을 운영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한국어 교실은 시에 거주하는 결혼 이민 여성들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여성가족부가 지원하고 한양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구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강좌는 수준별 정규 과정 4개반과 취·창업 대비를 위한 심화 과정인 ‘한국어 능력 시험(TOPIC)’ 대비반까지 총 5개반으로 운영된다. 수강을 원하는 결혼 이민 여성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레벨 테스트를 실시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한국어 교실 운영을 통해 시의 결혼 이주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우리 사회에 정착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결혼 이주 여성들이 우리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해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전문 자격을 갖춘 강사로 실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한국어 교실을 실시해 한국어 능력 시험에서 6급 2명, 5급 1명,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