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정부에서 추진중인 수도권 규제 샌드박스 4대 법안이 국회를 통과,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투자·인재 유치, 인프라 구축 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982년 수도권정비계획법이 제정된 이후 오랜 세월 철저히 규제 틀에 갇혀왔던 장벽이 최근 국회와 정부부처에서 4차 신산업 관련 수도권 규제 샌드박스 4대 법안 중 3개 법안을 대폭 완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시는 이에 따라 기존 규제프리존특별법(규제프리존법)에서 배제됐던 수도권이 문재인표 규제완화정책의 혜택을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규제 샌드박스 법안이 원안대로 최종 통과되면 첨단기술을 갖고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개척하는 구리테크노밸리는 핵심 사업인 O2O(온·오프라인 연계), IoT(사물인터넷), 원격의료, 화상판매시스템 기업유치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규제 프리존법은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에 규제 프리존을 설치해 신산업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이다. 반면 규제 샌드박스는 지역이 아닌 산업을 기준으로 규제를 푼다. 해당 법이 시행되면 ▲ICT 융합특별법 ▲핀테크 분야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산업융합촉진법 등 3개 법안에서 ‘수도권
남양주경찰서는 근무시간 일터에서 직장 동료를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살인)로 A(37)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남양주시 이패동에 있는 한 회사 창고 안에서 직장 동료 B(50)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고양시 쪽으로 차를 몰고 달아났지만.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행적을 추적한 경찰에 2시간만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살해 동기를 파악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근 남양주소방서가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창현신명아파트에서 찾아가는 안전카페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안전카페는 최근 5년간 관내 화재의 26.1%가 주택화재이고, 그 중 공동주택 화재가 52.8%를 차지했을 만큼 공동주택의 화재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공동주택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화재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안전카페는 남양주시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아파트 알뜰시장 일정에 맞춰 오는 9월까지 운영된다. 여기에서는 화재예방 관련 내용이 인쇄된 종이컵에 따뜻한 차와 비스킷을 제공하며, 피난시설 안내, 옥내소화전 체험, 자동심장충격기 체험 등도 진행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대표적인 저탄소 교통수단인 자전거타기 문화 확산을 위해 자전거타기 활성화 시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자전거팀을 신설했으며 올해에는 기존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를 재정비하고 노면포장이 불량한 교문사거리~남일주유소 구간 자전거 도로 등에 대해 개선작업을 진행한다. 또 오는 4월부터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 수요조사에 따라 찾아가는 교육으로 초등학생 대상 이론교육(안전한 자전거이용방법 및 안전수칙)과 실기교육(자전거 바르게 타기), 중학생 대상 이론교육을 각각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일자리창출 및 저소득층 지원 방안으로 최소비용으로 이용 가능한 자전거 수리센터를 별도로 운영, 시민 누구나 경제적 부담없이 수리 서비스를 받도록 하고 노상에 방치된 자전거를 직접 수거해 수리 후 저소득층 및 아동복지시설 등에 제공키로 했다. 시는 결빙으로 인한 사고가 우려되는 총 33개 구간 80.52㎞(겸용자전거도로 51.56㎞, 전용 자전거도로 28.96㎞)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주요 교통중심지역 및 주민센터에는 자전거보관대, 공기주입기를 설치해 추운 겨울에도 자전거 이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17년 6차산업 수익모델시범사업’과 ‘농산물가공 창업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농산물브랜드 2종과 가공상품화 6종을 개발, 농업인과 농업단체의 부가가치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센터는 우선 ‘6차산업 수익모델시범 사업’으로 체험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교육용 딸기체험 애니메이션을 개발했다. ‘딸기의 한해살이 생육’과 ‘딸기잼 만들기’, ‘농장 체험하기’라는 주제로 쉽고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한국어와 영어로 만들어 가족과 유치원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는 ‘농산물가공 창업지원 시범사업’과 ‘농산물가공 제품개발 및 포장디자인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 6차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올해 사업신청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손채락 농촌지도사는 “최근 가족단위 농업·농촌 체험객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홍보가 부족한 상태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2017년에는 ‘조안,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2018년에는 ‘함께, 조안’이라는 도서를 편찬해 인터넷 서점을 중심으로 유통시켰으며 그 효과가 올해에 더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최근 3년간 농업 6차산업화 기반조성을 위해 농촌진흥청
곽복추 남양주시의원(57·마선거구·사진)이 오는 6월 지방선거 남양주시장 후보로 출마한다. 곽 시의원은 지난 26일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어려운 시민들의 아이콘이 되고자 한다”며 “어려운 가운데 승리해야 진정한 승리며 이기겠다는 각오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4년전부터 시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꿈을 꾸며 조직관리를 해 왔고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밑바탕이 돼 있다”며 “중도하차, 포기는 없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남양주의 작은거인’ 곽복추는 희망이 꽃피고 행복이 넘치는 희망의 특별시로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겠다”며 “민심과 민의를 먼저 살피는 시장, 시민을 위하는 시장, 배우고 노력하는 시장, 전문성을 가진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도시공사는 지난 26일 이기호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을 찾아 근로지원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이기호 사장 등의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보호작업장 방문은 지역사회 발전과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사가 매년 추진중인 ‘4대(건강, 그린, 노력, 희망) 나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이날 이 시장 등은 근로지원에 앞서 지적장애인 커피판매훈련 ‘뜨란’ 카페 1호점을 방문해 장애인 인권 존중을 위한 에티켓 등의 교육을 받은 후 사회공헌활동에 임했다. 이기호 사장은 “작업환경을 고려하다 보니 많은 직원들이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보호작업장 작업환경 상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없다면 근로지원 횟수를 늘려서라도 보다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도시공사는 매년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모색하고 있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횟수를 확대 시행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극빈층과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빈틈없는 복지서비스망을 구축하는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돌봄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복지사각지대에서 조차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극빈층에 대한 돌봄사업인 ‘3무 운동’을 생명지킴이 차원에서 전방위적으로 적극 추진키로 했다. ‘3무 운동’은 시가 사람중심·생명존중을 위한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노숙자가 거리에서 불의의 생을 마감하는 일이 없는 도시, 화재 등 재난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없는 도시, 홀로 사는 어르신이 고독사 하는 일이 없는 도시를 가리킨다. 시는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는 최근 저소득 기초수급 독거노인들에게 월동난방비를 지원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식사와 밑반찬을 배달해 결식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노인들에게는 활동지원 서비스를 비롯, 생활관리사의 정기적인 안부확인 및 정서적 지원, 건강, 영양관리 등의 생활교육, 보건복지서비스 자원 발굴 연계을 위한 돌봄기본서비스 등의 돌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울증 경감과 고독사 및 자살예방을 위한 상호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화재와 가스 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응
구리시는 지난 23일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구리시행정복지센터에서 시의 모든 복지 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인 ‘동고동락’ 사용 설명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개발한 ‘동고동락’은 다양하게 증가되고 있는 민관의 복지 서비스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 제공 및 자원 공유를 위한 공간으로, 시에서 추진하는 모든 복지 관련 사업을 데이터화한 시스템이다. ‘동고동락’은 스마트폰 앱과 웹 홈페이지 형태로 개발됐으며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시민들은 이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도움 주기 ▲도움 받기 ▲복지 시설 지도 ▲복지 행사 일정 ▲복지 맞춤 사업 검색 ▲지침 및 서비스 신청 서식(자료실) ▲기부 및 후원 정보 ▲복지 온라인 상담 등 정보 제공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또 새로운 사업과 자원에 대한 정보와 수혜 대상자들이 어떠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는지 실시간 푸시 메시지 기능을 추가해 구리 시민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들의 다양하고 신속한 복지 수혜로
남양주시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기관인 ‘남양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2018년도 ‘순(筍)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25일 꿈드림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순(筍) 프로젝트’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 동기를 높여주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순(筍)의 의미는 죽순처럼 여린 잎 같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굵고 건강한 대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초 동기를 강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하게 되고 학업복귀나 사회 진입의 동기를 갖게 된다. 현재까지 총 27기수가 운영됐으며 261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참여했다. 한 기수 당 15명 내외의 신규 학교 밖 청소년을 모집하며 올해에는 28기를 시작으로 32기까지 총 5기수가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화~금요일까지 총 2주간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순(筍) 프로젝트’는 어색하고 낯선 청소년들이 서로 친해질 수 있는 ‘Welcome to 라온짬!’, 보드게임을 통해 경제관념을 다질 수 있는 ‘피자킹’, 서로의 삶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인생그래프 그리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 다양한 직업·문화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