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건읍 복지넷과 서부희망케어센터가 지난 24일 동절기 난방취약계층을 위해 기름보일러 난방유 2천300ℓ(200만 원 상당)를 저소득층 1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난방유 지원사업’은 진건읍에 소재한 재활용품 수거업체 ‘한진수지’의 기부금과 진건읍복지넷의 ‘사랑의 나눔트리’ 모금액으로 시행됐다. 이날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진건읍복지넷,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지원가구를 방문해 그들의 생활실태와 건강을 살피며 안부를 확인했다. 난방유 지원을 받은 김모씨는 “긴 겨울 기름 값이 걱정되어 보일러가 고장나지 않을 정도로만 난방을 하고, 전기장판에 의지해 생활했는데, 이렇게 도와주시는 분들 덕분에 남은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진건읍 복지넷 최기성 위원장은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해보니,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가구보다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가 훨씬 춥게 지내는 모습을 보고 ‘난방유 지원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생활실태를 적극 파악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기도내 일부 시·군의회 의장들이 이달 들어 잇따른 외유에 나서고 있어 눈총을 사고 있다. 이달 하반기에만 두 차례, 내달 초에 또 다시 외유길에 나서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경기도 일부 시·군의회에 따르면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소속 의장들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타이페이시의회와 사회체육시설 운영회, 타이페이 재래시장(야시장) 방문 등을 목적으로 대만을 방문한다. 또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는 경기도 북부시군의장협의회 소속 의장들이 두바이 박물관과 사막 사파리 투어, 공공기관 및 시설 방문 등을 위해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찾는다. 이어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도 오는 2월 4일부터 9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힌두교 최대 성지 바투 동굴와 독수리 광장, 쌍둥이 빌딩 등을 견학하고 현지봉사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랑카위로 떠난다. 이 같은 의장들의 일정은 각 시·군의회에서 960만 원~1천320만 원 가량을 부담하는 것이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혈세를 아껴야 한다’, ‘꼭 이렇게 해야 되는 것이냐?’ 등의 비난을 사고 있다. 구리시 소속 공직자 A씨는 “의장들이 외유에 나설때는 시의회 공무원이 수행을 하는 데 이때
구리시 공무원들이 장애인 서비스 사업에 개인 포상금을 기탁해 화제다.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2일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 구리시 관계자, 구리 정원사 모임, 다솜봉사단, 복지관 이용인 및 보호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 포상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포상금은 지난해 4월부터 10월31일까지 실시된 장애 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에서 구리시가 전국 최우수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12월 사업 담당자들에게 수여된 개인 포상금이다. 그러나 구리시 담당 공무원들은 이 포상금을 사용하지 않고 이날 장애인 서비스 사업에 써달라며 기탁했다. 정호택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어렵게 수여 받은 개별 포상금을 선뜻 기탁해주신 구리시 공무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 포상금이 장애인의 복지 향상에 소중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을 통해서 장애인의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많이 만들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구리시는 지난 2000년부터 추진하다가 방치됐던 검배근린공원 조성 사업과 관련, 올해 안에 토지보상 등을 마무리하고 오는 2019년까지 시민들의 산림휴양형 친환경공원으로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검배근린공원은 지난 1971년 수택동 산2-57번지 일원 약 4만㎡가 근린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아차산과 장자호수공원, 인창중앙공원과 함께 시의 주요 녹지축을 형성하고 있다. 그럼에도 지난 20여 년간 사업계획만 수립된 상태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공원조성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시는 기존 지형과 산림을 보존하고 활용, 숲 체험 및 힐링공간과 주민 커뮤니티 등으로 조성해 녹지가 부족했던 수택1동 지역주민들은 물론 모든 시민들을 위한 여가 공간으로 제공키로 결정했다. 앞서 시는 2017년 공원조성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총 사업비 187억 원 중 59억 원을 투입, 사업 부지를 일부 매입했다. 이어 도시재정비촉진 특별회계로 지원된 국비 87억 원을 활용해 재정적 부담을 덜고 올해 상반기에 실시계획인가 후 추가적인 토지보상을 마무리 한 뒤 공원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별내선(8호선 연장선 구간)이 인접해 있을뿐
60대 독거 여성이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0분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A(66·여)씨의 집에 도시락 지원차 방문한 공무원이 문을 두드려도 인기척이 없어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문을 강제개방하고 들어가 방 안에서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의 시신은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 A씨는 혼자 살며 평소 고혈압 등 질환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숨진 A씨의 가족을 수소문해 진술을 듣는 한편,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도시공사는 최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정문에서 ‘사랑의 헌혈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 35명이 참여해 온정을 전했다. 공사 이기호 사장은 “2018년 나눔문화를 실천하기 위한 첫걸음을 ‘헌혈 나누기 행사’로 시작을 했다. 이번 나눔행사에 참여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우리들의 작은 노력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도시공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연계, 매년 분기별로 사랑의 헌혈 나누기를 통해 수혈용 혈액을 제공함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별내 새마을금고가 최근 별내동 경로당 33개소에 각각 10만 원의 후원금(총 330만 원)과 함께 떡 165㎏을 전달했다. 별내 새마을금고는 2015년부터 매년 초 경로당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후원금과 떡을 전달하는 나눔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남경우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오늘 이렇게 지역의 어르신들을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셔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 동참하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영소 대한노인회 별내동분회장은 “매년 외롭고 쓸쓸하게 지내는 노인들이 많아지고, 경직되어 가는 사회분위기속에서 잊지 않고 관심을 갖고 후원을 해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8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35년 구리시 미래형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당초 목표 연도인 2020년이 다가오고 사회·경제 환경이 변화하는 것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목표 연도를 오는 2035년으로 조정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이에 따른 국토종합계획 등 상위의 정책 방향과 정부의 미래 발전 전략인 4차 산업 정책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이번 용역의 목표를 정했다. 또 시의 도시 공간 구조 재진단과 여건 변화에 따른 도시 정책 방향의 재점검을 진행한다. 아울러 전략적인 도시 체계 구축 등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장기 단계별로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조성사업과 갈매 지역을 포함한 구리시 전 지역에 대한 개발계획과 종 상향 및 용도 지역 변경, 교통 체증에 따른 도로기본계획 수립과 골목길 주정차 문제 해결 방안 등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특히 도시 공간 구조 개편에 따른 생활권별 계획 인구 지표를 현실적으로 산정함과 함께 미개발지에 대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고 시대 상황에 최적화된 효과적인 도시 기본 계획 수립이 되도록 지역 주민들이 의견이 충분히 반영해 추진할 계획
남양주소방서는 연중 운영하는 365소방패트롤을 이용, 오는 2월부터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불법주차 등 3대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단속 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소방패트롤은 지난 충북 제천화재, 동탄 메타폴리스 상가화재, 의정부 대봉그린화재 등 불법행위로 인한 화재피해 확산과 화재 안전저해 불법행위를 집중단속 하기 위해 신설됐다. 소방패트롤 단속반은 2인 1조로, 2개 반을 운영할 예정이며 다수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소방활동 장애요소가 혼재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무작위·반복적인 불시 단속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불법행위에 대한 과태료 예고서도 발부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에 위치한 세계로 식자재마트 오남점(대표 임춘례)이 최근 설 명절을 맞아 사랑의 쌀 4천㎏(10㎏ 400포)을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양오 오남읍장, 세계로 식자재마트 오남점 임춘례 대표, 곽복추 남양주시의원, 북부희망케어센터 김선규 팀장이 참석했다. 세계로 식자재마트 오남점 임춘례 대표는 “2018년 새해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위해 저소득층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나눔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쌀은 남양주시 북부권역인 진접, 오남, 별내 지역에 골고루 배분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