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오는 2022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8호선 별내선 연장 공사와 관련, 스마트도시를 하나로 연결하는 트리플시티를 추진키로 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하철 8호선 연장 사업은 총연장 12.9㎞중 8㎞가 시 구간을 통과하는 사업이다. 성남시 모란역을 출발해 잠실역~천호역~암사역을 거쳐 한강하부를 통과하고 이후 토평동 장자2사거리(‘박완서 작가역’ 검토 중) 정차 후 돌다리사거리(구리역 환승)와 도매시장 사거리를 지나 진건과 사노동을 경유해 별내까지 운행하게 된다. 8호선(별내선)이 개통되면 잠실역까지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게 되며 구리역에서 환승해 서울 북부로의 접근성이 개선돼 도시 브랜드도 상승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하철 개통시점이 되면 구리~포천·구리~세종 고속도로와 함께 수도권 광역 교통망의 허브지역으로서 경기동북부 교통의 패러다임이 바뀔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이를 대비해 시는 우선 구리테크노밸리와 연계해 5개년 기간 동안 혁신적인 선진화 방안을 강구, 추진키로 했다. 그동안 시는 사통팔달의 지리적 접근성, 역사와 문화, 유통환경 등 우수한 컨텐츠를 보유하고도 중첩된 각종 규제 정책으로 개발이 제
남양주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 이부영 前의원 등 150여명 참배 영화 ‘1987’ 계기로 뜨거운 관심 김기출 경기북부경찰청장도 전날 참배 “인권 경찰로 거듭” 박종철 열사의 31주기 추모식이 14일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에서 열렸다. 민주열사 박종철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날 추모식에는 박 열사의 친형인 박종부 씨와 고문치사 사건 축소 조작을 폭로한 이부영 전 의원을 비롯한 사건 관련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씨,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 박 열사의 모교인 서울대와 부산 혜광고 재학생 등도 추모식에 함께 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인 ‘남영동 대공분실 시민의 품으로’라는 문구가 적힌 노란 조끼를 입고 정부의 빠른 조처를 촉구했다. 올해 추모식은 최근 개봉한 영화 ‘1987’을 계기로 고문치사 사건이 재조명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추모식은 민중의례, 분향 제례, 약력 소개, 추모사, 유가족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대 언어학과 후배가 추모시를 낭송하고 대학 동기 등이 추모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이 전 의
남양주시 조안면 복지넷이 동절기를 맞아 난방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온기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복지넷 회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 및 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로부터 2천장의 연탄 및 난방유를 후원받아 저소득 홀몸노인 및 장애인 가정에 전달했다. 여기에는 조안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새마을부녀회 등 조안면 내 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원순구 조안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관내 여러 단체가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경훈 주민자치위원장은 “봉사자들이 너무나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해 추운 줄 모르고 연탄을 날랐다”면서 “소외계층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 수택1동과 구리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가 최근 영하 7도의 한파 속에서 해피데이 이사봉사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들이 서비스를 제공한 가구는 수택1구역 재개발을 위한 퇴거요청에 따라 긴급 이사를 결정하게 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이자 홀몸노인가구다. 그는 급히 이사를 해야되는 상황이었음에도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쉽게 이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사연을 접한 구리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와 수택1동 관내 전문 이사업체인 ‘해피데이24 이삿짐센터’가 무료로 이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와 함께 수택1동 지역 자원봉사 위원들은 새로 이사갈 집의 도배장판이 미처 교체되지 못한 것을 알고 긴급 봉사단을 구성해 새로 이사갈 집 벽의 곰팡이를 닦고 집 청소를 해주기도 했다. 조종덕 연합회장과 박찬근 이삿짐센터 대표는 “경제적 이유로 이사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많은 이웃들이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가 권역별 협력치안인프라 확충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치안정책 보고회’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양주경찰서는 지난해 12월22일 수동·화도·호평·평내 지역을 시작으로 4개 권역별로 ‘찾아가는 치안정책 보고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와부읍주민자치센터에서 곽영진 서장과 경찰서 기능별 과장, 와부·금곡·조안·다산 지역주민,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경찰은 2017년 추진업무 결과와 2018년 중점 업무추진계획 등 경찰의 전반적인 치안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도로 노면표시 개선사항, 자전거·오토바이순찰 강화, 이면도로 불법주차 등 주민들이 직접적으로 피부로 느끼는 불편과 개선 등 건의사항 청취와 서장의 답변시간이 마련됐다. 남양주경찰서는 이달 말에는 진접권에서, 2월 초에는 별내권에서 ‘찾아가는 치안정책 보고회’ 열어 주민 중심의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곽영진 서장은 “주민들의 의견은 2018년 남양주경찰서 주요 업무계획에 반영해 경찰활동을 추진하겠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기능별로 직접 피드백해 주민들의
팔당댐 상수원보호구역 내에서 불법 용도변경 등 각종 위반행위를 저지르며 식당을 운영해온 경기도의원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남양주경찰서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수도법, 식품위생법 등 위반 혐의로 경기도의원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0년부터 팔당댐 부근의 식당을 운영하면서 2016년 4월부터 허가 없이 용도변경(면적 181.93㎡), 증축(면적 118.1㎡), 국유지 하천 무단 점용(면적 80㎡)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식당의 전체 규모는 262㎡로, 지난해 연 매출은 15억여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팔당댐 상수원보호구역은 남양주·양평·광주·하남 등 도내 4개 시·군에 걸쳐 있는 구역으로 음식점의 용도변경이 금지되고 개발제한구역으로도 지정돼 있어 개발행위가 엄격히 제한되는 지역이다. A씨의 아버지가 과거 초가집에 작게 운영하던 식당을 불법 증축 등을 통해 규모를 키워왔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남양주시와 협조해 무신고, 불법 증·개축 행위 등을 지속적으로 단속했다”면서 “팔당댐 상수원 보호구역 내 각종 불법 영업행위에 대한 단속을 지속하겠다”
백경현 구리시장과 민경자 구리시의회 의장이 지난 10일 시청 민원상담실과 의장실에서 각각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온기를 나눴다. 대한적십자사는 재난을 당하거나 어려움에 처한 주위의 이웃을 위해 사회봉사활동, 재해 이재민 및 저소득층 구호, 청소년 적십자활동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적십자회비를 사용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석한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사무처장을 비롯해 접시자사 구리지구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측은 감사의 뜻과 함께 적십자 특별회원증을 전달했다. 백경현 시장은 “적십자회비 납부로 재난피해자와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해주는 적십자 회원들과 적십자사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2018년에도 적십자회비 모금 운동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경자 의장 역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각종 구호활동 및 봉사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온정이 넘치는 구리시, 살기 좋은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적십자의 각종 사업에 구리시의회가 적극 협조하겠다&r
남양주시 별내동에 위치한 혜수의료재단 베리굿 병원(이사장 김혜옥·병원장 안태선)이 지난 10일 청소년들을 위한 교복비 1천만 원을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교복비는 올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층 청소년들 20여 명에게 50만 원씩 지원된다. 김혜옥 이사장은 “뉴스에서 교복비가 비싸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을 둔 가정의 경우 부담감이 더 클 것이라고 생각되어 기부하게 되었다”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작은 힘이지만 보탤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혜수의료재단 베리굿 병원은 2013년부터 소외계충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 지원 및 의료비 지원, 모금함 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농업 4.0시대에 맞춰 농업의 선진화를 위해 이달부터 ‘2018년 농촌지도 시범사업’ 및 ‘농업특산품육성기금 융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농촌지도 시범사업 신청대상은 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로 거주하면서 관내에 사업장이 있는 농업인 및 농업인단체로, 오는 31일까지 각 읍·면지소 및 농업인상담소로 신청하면 된다. 농업특산품육성기금 융자사업은 지역농축산물의 안정적 기반조성을 위한 사업자금으로, 금리는 연 1%이며 자립기반조성자금은 농가당 1억 원 이내, 2년 거치 5년 균등분할상환, 운영자금은 농가당 3천만 원 이내,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조건으로 총 15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 농업특산품육성기금 신청자격은 융자신청일 기준으로 1년 이상 남양주시에 계속 거주하면서 사업장 주소지가 남양주시로 되어 있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체로, 시 농업발전을 위한 사업이면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오는 2월 2일까지 각 읍·면지소 및 농업인상담소로 신청하면 된다. 2018년 농촌지도 시범사업은 총 59개 사업, 172개소가 해당된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시설원예 생육환경 제어 시범, 스마트팜 축산 실용기술 확대보급시범 등 미래농업 도약을
구리시는 올 한해 동안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참여자 1천187명을 모집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국·도비와 시 자체 예산 등 총 18억9천여만 원을 투입하며 모집 인원은 지난해 892명보다 295명이 증원된 규모다. 시는 구리실버인력뱅크,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구리시니어클럽과 시 자체사업인 클린구리환경 사업 등을 통해 매년 어르신들께 사회활동에 참여 할 기회를 제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도모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어르신들이 사회일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는 참여 기회 제공과 노인복지 확대 일환으로 수행기관의 대표적 사업인 공익활동형과 시장형 및 민간일자리창출과 직접적인 연관있는 인력파견형 사업 등을 통해 일자리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중 시장형 사업의 경우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공익활동 사업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만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구리실버인력뱅크,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구리시니어클럽 등에서 상담·신청하면 된다. 백경현 시장은 “이 시대의 최고 복지는 어르신들께 일자리를 제공하고 참여하게 하는 것이다”며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