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8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사업’ 공모에서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양주도시공사는 1년간 국비 1억5천만 원(차량지원금 1천만 원 포함)의 예산을 지원받아 ‘2018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을 운영한다. 공사는 해당 사업을 시로부터 위탁받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계획하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은 관내 초등학교 3~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52명의 오케스트라단을 구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케스트라단은 남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2회 합주수업과 파트별 악기수업, 이론수업, 향상음악회, 공연관람, 하계캠프,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통합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꿈의 오케스트라-남양주’라는 이름으로 진행될 이 사업은 관내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해 올바른 인성과 꿈을 길러주고 긍정적 자존감을 향상시켜 더 나아가 가정과 사회를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에서 어려움과 위험에 노출된 빈민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음악합주 무상교육을 진행, 이들을 보호하고 개인의 역량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유한국당 주광덕(남양주병·사진) 의원은 감사원 징계위원회의 민간위원이 직무상 비밀을 준수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할 수 있게 하는 ‘감사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현행법은 감사원 소속 직원의 징계처분을 의결하기 위하여 설치된 징계위원회의 공무원인 위원이 위원회의 심의사항 등 직무상 비밀을 누설한 경우에는 ‘형법’ 제127조의 공무상 비밀누설죄로 처벌되나, 민간위원이 직무상 비밀을 누설한 경우에는 처벌받지 아니하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비밀누설금지 의무를 명시하고, ‘비밀누설 금지 의무를 위반한 사람(공무원 또는 공무원이었던 자는 제외한다)은 2년 이하의 징역, 5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비밀누설금지 의무 위반에 따른 처벌 근거를 마련했다. 주광덕 의원은 “이번 법률의 개정을 통해 민간위원도 비밀누설 금지 의무의 책임감을 가지고, 궁극적으로 소속 직원 개인의 권익이 보호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근 대전 카이스트에서 개최된 ‘제19회 LG생활과학아이디어공모전’ 시상식에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부설 도농초등학교 발명교육센터 학생들이 중등부 우수상을 비롯, 초등부 창의상(2명), 중등부 창의상(1명), 아이디어상(5명) 등 여러 상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LG생활과학아이디어공모전’은 청소년들이 과학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LG가 199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민간 주도의 국내 발명대회이다. 올해에는 ‘생활을 유익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모든 과학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여기에는 전국 초·중·고 청소년들로부터 6천500건이 넘는 아이디어가 응모됐다. 그 결과 도농초등학교 발명교육센터의 왕승호 학생(오남중2)이 캠핑용 침낭 내부를 쉽게 살균 소독할 수 있는 ‘침낭 LED 살균 및 건조기’로 중등부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강시온(인창중1)·양태경(인창초6)·권소진(도심초6) 학생 등도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수상자들은 시상식을 마친 후 1박2일 동안 카이스트(KAIST)에서 직접 특허명세서를 작성하고 온라인으로 특허를 출원하는 ‘특허출원캠프’도 진행했다. 대상 및 우수상 수상자들과 지도교사는 해외 선진과학관
이강석 전 남양주시 부시장이 지난 5일 남양주시 시장 집무실에서 이석우 시장으로부터 홍조근정훈장을 전수받았다. 이강석 남양주시 전 부시장은 1977년 5월16일 행정 9급으로 공직에 몸 담은 후 39년 8개월간 한결같이 성실하고 열정적인 자세로 직무에 임해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뛰어난 소통능력과 친화력, 행정경험으로 남양주시 부시장 재직기간(2016년 1월 6일부터 2017년 1월 5일) 동안 시정 각 분야에서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명품도시 남양주시 구현에 이바지한 공이 매우 컸다. 한편, 홍보근정훈장은 재직기간이 33년 이상이면서 정부포상지침에 따라 흠결이 없는 1급~3급 고위공직자에게 수여되는 훈장이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회 ‘사랑의 띠’가 최근 시에서 위탁운영중인 구리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간식인 라면을 매월 일정 수량 지원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년째 이어진 것으로, ‘사랑의 띠’ 봉사회는 지난 2008년부터 도시락배달봉사, 사회복지관 난방비 후원을 시작으로 사회복지관 바자회 후원금 지원, 독거어르신 쌀과 라면 지원 등을 통해 사랑의 나눔 실천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사랑의 띠’ 조태성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들이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따뜻함으로 와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봉사활동이 어느덧 3년째를 맞이했다”며 “희망찬 새해에도 모든 이들이 차별없이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한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백경현 시장은 “새해에도 변함없이 더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이 외롭지 않게 색다른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온정을 베풀어 주고 있는 공무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시민 행복지수가 높아지도록 다양한 복지시책을 폭넓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 시립도서관(인창, 토평, 교문)은 오는 26일까지 어린이들이 알차고 재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방학특강, 독서교실,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창도서관은 5세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게임 시나리오 기획’ 등 9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도서관에서 떠나는 미래여행’을 주제로 ‘겨울방학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아기배달부 스토크’등 12편의 영화도 상영한다. 토평도서관에서는 ‘이야기가 있는 음악놀이’ 등 생각의 확장에 기여할 수 있는 놀이와 독서중심의 5개 문화강좌를 6세부터 초등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아울러 ‘겨울방학 독서교실’과 ‘루돌프와 많이 있어’ 등 총 12편의 영화도 상영한다. 교문도서관에서도 유아대상 ‘동화 읽고 조물조물 만들기’ 초등대상 ‘종이접기공예’ 강좌 등 4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각 도서관 프로그램 신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
구리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안심도시를 만들기 위한 범죄예방 대응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한 방범용 CC(폐쇄회로)TV 설치 사업을 4일 완료했다. 7억4천여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사업은 자연취락지역인 한다리마을 입구 등 31개소를 대상으로 했으며 모두 120대의 CCTV를 확충했고 음질이 우수한 디지털방식의 비상벨로 전면 교체했다. 시는 이에 따라 만일의 상황 발생시 범죄 예방 및 범인 검거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문구나 그림을 LED등을 통해 투사해 바닥이나 벽면에 이미지를 비추는 로고젝터를 어두운 골목길 27개소에 설치해 여성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백경현 시장은 “2017년 경기도와 같이 추진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CCTV 사각지대 분석사업’ 결과를 2018년도에 반영해 지속적으로 CCTV를 확충하고 범죄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시민이 살기 좋은 안전한 구리시 건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4일 시정을 홍보하고 시민들과 소통할 ‘2018년 SNS 시민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이석우 남양주 시장을 비롯, 모집을 통해 선발된 SNS 시민서포터즈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교육,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선발된 32명의 SNS 시민서포터즈는 파워블로거, 전문직, 주부, 학생, 직장인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매월 1회 이상 시 정책·행사 콘텐츠 제작, 카페·블로그 게시 및 호우·폭설 등 재난발생과 민원요소 SNS 콘텐츠 제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석우 시장은 “SNS 서포터즈는 시에서 운영하는 대표 SNS인 블로그, 페이스북 채널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시정을 홍보하고 시민들과 소통·공감을 이끌어내는 홍보 알리미로서,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시정에 관심을 갖고 지역의 크고 작은 소식들을 가감 없이 전해주시고, 따뜻한 조언과 시정의 파트너로서 활발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양주시는 SNS 시민서포터즈들에게 상·하반기 워크숍 개최, 매월 우수자 인센티브 제공, 자원봉사시간 부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근 구리시 소속 한 간부가 수 년간 같은 부서 여직원들을 지속적으로 성추행해 왔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어 공직사회가 뒤숭숭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3일 다수의 공직자들에 따르면 얼마전부터 시 소속 공직자들 사이에선 간부 A씨가 지난 2014년쯤부터 최근까지 여러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자신의 부서 소속 여직원 5~7명 가량을 수 차례에 걸쳐 추행해 왔었다는 내용이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고 있다. A씨는 신규 직원이나 기간제 직원 등 상대적으로 약자의 위치에 있는 여직원들을 상대로 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알려져 더욱 지탄을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해당 여직원에게 듣기 민망한 성적 농담을 건네거나 의도적인 스킨쉽을 하는가 하면 노래방에서 끌어 안고 볼에 입을 맞추기도 했다는 등의 구체적인 정황까지 포함돼 있어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심지어 피해 여직원 중 일부에겐 사과가 아닌 조롱섞인 말을 내뱉기도 했다는 내용까지 포함돼 있는 상황이다. 실제 일부 여직원은 추행이 벌어진 뒤 A씨에게 사과를 받기는커녕 조롱투의 말까지 들어 불쾌했지만 상대적 약자다 보니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해 참을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시도 이 같은 의혹에 대한 사실 확인
구리시의 인구가 교육환경 개선 및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주거 환경 조성 등에 따른 외부 유입 지속 등을 통해 20만 명을 넘어섰다. 3일 시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시의 인구 규모는 총 7만7천306세대, 20만42명으로, 남자 9만9천390명, 여자 10만652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32년전인 지난 1986년 1월 시로 승격될 당시 인구는 8만4천여 명에 불과했다. 이번에 20만 도시라는 타이틀을 달게 것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갈매신도시의 본격적인 입주와 편리한 교통환경으로 인한 강남 접근성 향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시는 보고 있으며 인구 유입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시의 도시브랜드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13일 테크노밸리 유치 확정 등도 이 같은 전망을 밝게 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시 승격 32주년인 해에 인구 20만 명을 돌파한 것은 시와 시민들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생각한다”며 “이번 결과는 망우리 너머에 있는 지역이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해 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미래형 자족도시 기능을 갖춘 품격 높은 스마트도시로 발전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