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가 최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킨 영웅 2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이날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영웅들은 구리소방서 교문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안재동·이영균 소방사다. 이들은 지난 2017년 10월29일 구리시 교문동 한양아파트에서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바로 현장에 출동, 환자가 의식 및 맥박이 없음을 확인하고 AED(제세동기)를 이용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환자의 맥박과 호흡을 회복시켰다. 이후 출동한 구급대원들과 추가 응급처치를 진행한 뒤 환자를 신속하게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회가 최근 본회의장에서 ‘제3회 의정유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2017년 한 해 동안 의정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 시민과 청렴한 자세로 시정발전에 기여한 모범 공무원을 선발해 표창함으로써 그 공적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한옥예술유치원 예술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시립합창단 공연, 의정활동영상 시청, 시상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모범 시민상’에는 전국이통장연합회남양주시지회 이용우씨 등 41개 주요 단체에서 44명의 모범시민이 선정됐으며, ‘모범 공무원상’에는 남양주시 풍양보건소의 이근애 주무관 등 4명의 모범 공무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유희 의장은 “남양주시의회는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100만 시민이 행복한 명품도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2018 무술년(戊戌年) 남양주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의 대표적인 자원봉사단체 구리시목민봉사회가 최근 6·25 참전유공자 어르신을 위한 집수리봉사를 끝마쳐 집수리가정 200호를 돌파했다. 앞서 지난 2009년 3월14일 결성된 구리시목민봉사회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집수리봉사를 전개해왔다. 또 집수리 외에도 870가정에 쌀 1천30포를 전달한 데 이어 구리그랑프리안경콘택트와 연계해 219명에게 맞춤안경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설, 추석명절에는 13회에 걸쳐 348가정에 선물을 전달했으며, 경로잔치 개최, 사랑의 옷 전달, 장학금 지금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윤재근 회장은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어려운 이웃에 희망의 등불로 봉사나들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도 “구리시목민봉사회는 구리시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 중 이웃돌보기에 있어 으뜸으로 성장했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구리시민이 최고의 대우를 받는 행복한 구리시 만들기의 초석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관내 사회단체와 학생들이 연말을 맞아 저마다의 방법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있어 화제다. 먼저 다산2동새마을교통봉사대는 지난 27일 다산2동주민센터를 통해 총 35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라면 15박스)을 다산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또 별내면은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별내면 지역사회의 후원을 받아 기초수급자, 차상위층, 가정위탁아동 등 46가구에게 사랑의 난방비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별내면복지넷은 지역 후원자를 통해 38가구에 도시가스비와 심야전기료로 총 40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했으며, 에코랜드 주민지원협의체는 주민복지사업을 통해 8가구에 총 199만 원의 난방유를 지원했다. 청학배드민턴 집수리 봉사단 역시 노후된 연탄보일러 고장으로 사용 못하는 중증장애인 가구를 찾아 연탄보일러와 바람막이 문을 설치하며 따뜻함을 전했다. 여기에 남양주 로타리클럽(온수매트 12점)과 ㈔남양주동부중소기업인협회(150만원의 성금), 남양주우체국(백미 400㎏), 남양주신용협동조합(전기장판·전기난로·이불 11점), 평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자율방범대(백미 200㎏)가 평내동 주민센터에 지정기탁했다. 뿐만 아니라
구리시는 지난 27일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노동 53번지 일원 37만8천700㎡를 개발행위 허가 제한 지역으로 고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개발행위허가 제한기간은 고시일로부터 3년이며 1회에 한해 2년 연장할 수 있으나 기간만료 전에 ‘도시개발법’에 따른 도시개발구역이 지정·고시된 경우 해제된다. 개발행위허가 제한대상 행위로는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의 채취 ▲토지의 분할 ▲물건 적치행위 등이다. 단, 도시계획시설 설치 등 공익목적의 행위와 주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할 때까지 필요한 최소한의 행위 등은 허용된다. 개발행위허가 제한내용 및 대상지는 국토교통부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http://luris.molit.go.kr) 및 시 홈페이지(http://www.guri.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와 시는 오는 2018년 공간구상, 토지이용계획 등 개발 컨셉을 구체화한 후 세부조성을 마련하고 2020년엔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완료, 2021년 상반기엔 부지조성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어 오는 2022년부터 기업유치를 시작하고 2024년 12
28일 오전 2시 10분쯤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나 약 20분 만에 꺼졌다.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집 안에 있던 주민 6명이 대피 과정에서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건물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1천 8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는 최근 날씨가 추워지며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목보일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7일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사용해 난방하기 때문에 기름이나 전기에 비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원료 특성상 불티가 많이 날리고 대부분 자동온도조절장치가 없어 온도 조절이 쉽지 않아 과열에 의한 복사열로 인해 주변 가연물에 불이 쉽게 옮겨 붙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 화재발생 초기에 발견해 대처하면 된다. 또 보일러 주위에 땔감 등 가연물을 사전에 제거하며 연통과 보일러 내부를 주기적 청소해 인화성 타르 제거하는 등 사전에 안전조치를 취하면 예방이 충분히 가능하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이 최근 도매시장 내 하역원에게는 격려금을, 자녀들에게는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함을 전했다. 나눔단이 도매시장 종사자들을 위해 진행한 이번 나눔행사는 도매시장 내 농수산물 유통의 최일선에서 자신의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하역원에게 고마움과 격려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사랑나눔단은 하역원들에게 총 400만 원의 격려금을, 자녀들에게 총 7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 사랑나눔단 이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한진청과㈜ 배진수 대표는 사업운영의 수익금으로 사랑의 쌀 100포를 구입해 지역아동센터 16개소에 전달했다. 사랑나눔단 이소범 이사장은 “올 한해 도매시장은 급변하는 농수산물 유통과 경기침체 등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신 시장종사자들의 수고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면서 “다가오는 새해에는 맡은 업무를 더욱 열심히 해서 최고의 도매시장을 만들자”고 말했다. 김용호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은 “추운 겨울에도 도매시장 내에 사랑 나눔 활동이 더욱 확산되고 있어 흐뭇하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가 건강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도매시장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구리시가 올 한 해 동안 시정 각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 한해 총 19건의 수상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상사업비 2억 원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한국생활자치대상 지방자치단체장 부문 최우수상 ▲다문화특성화사업평가 최우수기관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 최우수기관 ▲공공도서관 평가 우수 시·군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 등이 돋였다. 또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 확정 ▲2017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 대상 수상 ▲‘인창천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주요공모 사업 선정 등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 외에 ▲CCTV 통합관제센터 ▲태릉~구리IC 광역도로 확장공사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의 사업에서 내년도 국고보조금 약 987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 사업인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등 7개 사업에서 21억5천여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청소년수련관 시설개선, 수변공원 편익시설 개선 등 9개 사업에서 61억여 원의 특별조정 교부금을 각각 따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고보조금 확보 전담반’을 운영, 재정
구리시는 민·관 합동으로 갈매 공공주택지구 내 공공시설을 점검한 결과, 204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 중 104건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고 77건은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용 점자블록 설치 기준 미흡, 매설 전기선 마감 미흡 등 도로 분야에 대한 지적이 가장 많았다. 또 국도 47호선 가로등 추가 설치, 진입로 개설 등 건의사항 23건은 관련 법 기준에 맞지 않아 조치 불가 처리했다. 갈매지구 내 공공시설은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한 뒤 관리권을 시에 넘겨야 한다. 시는 인수에 앞서 공무원과 민간인 16명으로 구성된 합동검사단을 구성, 교통시설 등 8개 분야를 점검했다. 당초 LH는 올해 말 공공시설 관리권을 시에 넘길 계획이었으나 지적 사항에 대한 조치가 마무리되지 않아 내년 상반기로 관리권 인계시기를 연기했다. 한편 갈매지구는 내년 상반기까지 9천911가구가 건설되며 2만6천명이 입주한다.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총 6천47가구가 입주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