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7일 관내 나눔 리더 6명과 착한 일터 2개소가 나눔으로 희망을 밝히는 ‘지역 사회 리더’에 가입하고 인증패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운영되는 ‘나눔 리더’란 나눔 실천으로 지역 사회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개인 기부자로, 1년 내 100만원 이상을 일시 혹은 약정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갈매동의 강봉석·김귀임씨, 동구동 김상천·이미숙 부부와 김진수씨, 교문1동 장진수씨가 각각 구리 2호부터 7호까지 나눔 리더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또한 ‘착한 일터’는 직장 구성원들이 함께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업체가 가입할 수 있는 것으로 ㈜웰빙해피팜(대표 엄동열)과 ㈜더블유에이치팜(대표 소현숙)이 각각 구리 2호와 3호 인증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나눔 리더 인증패를 받은 김귀임씨는 “작은 성의 표시만 해왔는데 ‘나눔 리더’ 인증까지 해주셔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위 친구나 친인척들에게 홍보하여 많은 사람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수천만원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인출책 노릇을 한 혐의로 50대 구청 공무원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7일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 20분쯤 구리시의 한 은행에서 지급정지된 계좌의 돈을 누군가 인출하려고 한다는 내용의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보이스피싱 피해액 2천만원을 인출하려던 서울시의 한 구청 소속 공무원 A(58)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경찰은 A씨가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 40분쯤 남양주시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송금한 1천500만원을 인출해 보이스피싱 조직 상선에 전달한 사실도 확인했다. 그러나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과 연계된 것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대출실적을 올려준다는 말에 속아 통장으로 돈을 받아 전해준 것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보이스피싱 의심사례를 신고한 은행원에 대해서는 표창을 할 예정이다./구리=이화우기자 lhw@
조광한 남양주시장 등 3기 신도시 지자체장들이 지난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경협 의원(부천시 원미구갑)을 만나 토지보상 양도세 감면 확대를 건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조 시장 등은 김경협 의원에게 “신도시 토지보상이 표준지 공시지가 기준으로 평가해 주변 실거래가 보다 저렴한 보상으로 불만이 팽배하고, 지역주민 의지와 무관한 강제 수용임에도 과도한 양도소득세 징수로 국책사업 등 공익사업 불신, 불만 등을 갖는 등 문제점이 있다”면서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김경협 의원은 “건의내용을 위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건의내용은 현금보상시 1기 신도시 보상 수준으로 감면해주고, 채권보상시 유동성 관리를 위해 현금보상보다 높은 수준으로 상향조정이 필요하며, 대토보상시 전매제한기준이 통상 5년임을 감안 5년 채권에 준하는 수준으로 감면하고, 감면한도도 감면율 인상 효과를 반영해 한도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이를 통해 보상대상자의 실질 보상금(세후 보상금) 증가로 불만해소와 토지보상 조기 완료로 국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은 물론, 채권 및 대토보상 활성화를 통한 유동성 자금 억제로 시장 안정화
남양주 구룡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주원(9)군이 노상에서 발견한 현금을 주인에게 돌려줘 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김군은 지난달 18일 오후 3시쯤 하굣길 노상에서 비닐지퍼백에 들어있는 현금 150만원을 발견하고는 즉시 아버지에게 연락해 내용을 설명하고 112에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남양주 호평파출소 경찰관들은 김군의 빠른 신고 덕분에 신속히 현금을 주인에게 돌려줄 수 있었다. 파출소를 찾은 외국인은 “이불 속에 보관했다가 청소중 분실한 것으로, 본국으로 돌아갈 때 빈손으로 갈 뻔 했다”며 “신고해준 학생에게 고마움을 대신 전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남양주경찰서 호평파출소는 최근 김군이 재학중인 학교를 방문해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1일 시의 핵심가치 공유하기 위한 시즌3 ‘3·3·3 핵심인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연초부터 시작된 3·3·3 핵심인재 역량강화교육은 시즌제로 실시하며 벌써 15회째 진행되고 있는 2019년 남양주시 대표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9급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교육은 오전과정으로 ‘2050 남양주 랜드마크를 상상하자!’라는 주제로 퍼실리테이션이 실시됐다. 직원들은 현재의 남양주를 분석하고, 다른 도시와 비교를 통해 집단지성으로 미래에 내가 원하는 남양주의 랜드마크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북한강변 조팝나무·이팝나무가 식재된 남양주화이트로드’, ‘가구공단을 모아 쇼룸을 만들고 지하에는 공연장, 옥상은 루프탑 카페를 탑재한 Think J 멀티플렉스’, ‘타워형 도서관 NC타워(책보고 별따기)’ 등 직원들은 즐거운 분위기 속 다양하고 이색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표현했다. 오후 과정은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참석해 퍼실리테이션 결과물을 함께 공유하며, &lsquo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남양주시 기독교총연합회 임원진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신민철 의장을 비롯한 남양주시의회 의원들과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 김한수 사무총장 등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회의 주요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성평등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민철 의장은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는 우리시의 안녕을 위해 기도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며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의 헌신과 기도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자리가 자주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안강개발(대표 안재홍)은 최근 남양주시청에서 ‘2019 안강개발과 남양주 시청이 함께하는 이웃사랑·행복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강개발 관계자와 복지국장, 장애인복지과장 등 시 직원 및 개인운영 장애인거주시설 관계자 20여 명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했다. 앞서 ㈜안강개발은 다산 지금 자족6BL 지식산업센터의 모델하우스 오픈 기념으로 꽃 대신 쌀 화환을 받아 이를 공사현장이 있는 남양주시의 복지시설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기부된 쌀은 1천470㎏다. 이와 함께 ㈜안강개발은 현금 1천만원도 함께 기부하며 꼭 필요한 곳에 쓰이기를 희망했다. 이에 남양주시는 법정 장애인거주시설(개인운영 장애인거주시설) 6개소 및 공동생활가정(개인) 1개소와 연계하여 법인 운영 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시설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석한 ㈜안강개발 박상원 전무는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된다’라는 말이 있듯 함께 회사의 경사를 나눌 수 있어 뿌듯하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안강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윤호중의원(구리시, 더불어민주당)이 구리시 검배 문화체육센터가 문재인정부 생활SOC복합화 사업 대상에 선정되어 국비 49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구리 ‘검배 문화체육센터’는 수택동 검배공원 내에 대지면적 2천㎡, 건축연면적 5천149.31㎡의 지하1층~지상3층 규모의 복합 문화+체육 공간으로 주차장, 수영장, 다목적홀, 학습공간, 체육관, GX, 스쿼시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관내 3개소의 공공체육시설이 있으나, 수택동 지역에는 체육시설이 전무한 실정이었고, 국민 1인당 체육시설 면적은 전국 3.43㎡, 경기도 3.95㎡, 구리시 약2.35㎡로 체육시설이 부족했었다. 이에 윤호중 의원은 생활SOC복합화 사업 신청 전부터 안승남 구리시장과 협조해 구리시청에 생활밀착형 SOC추진단을 구성해 사업대상지, 주민수요, 사업부지, 집행가능성 등을 면밀하게 준비했고,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와 여러 번의 면담을 통해 검배 문화체육센터 필요성에 대해 강조해왔다. 검배 문화체육센터 선정과 관련해 윤 의원은 “국비 49억 원이 확보됐고 총 16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해당 지역의 주민의 건강 증진, 문화 참여, 주민 간 소통·교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7년간 10대 마약범죄자는 4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연령별 단속현황을 보면 10대의 경우, 2012년 27명에 불과했으나, 2018년 104명으로 약 4배나 증가했다. 올해(8월 기준)는 이미 124명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예정이다. 20대 역시 2012년 600명에서 2018년 1천392명으로 약 3배 증가해 10대와 20대 증가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단속현황을 보면 2012년 5천105명에서 2015년 7천302명으로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2018년 8천107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유형별 현황을 보면 2018년 기준 단순 투약자가 3천86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양귀비, 대바 등 밀경 사범도 1천53건에 달한다. 공급사범 역시 판매총책 588건, 중간판매책 906건, 소매책 1천569건에 달해 2012년에 크게 증가했다. 다만, 밀수의 경우 마약단속 증가량에 비해 큰 변동이 없어, 사법당국의 적극적인 단속이 요구된다. 김한정 의원은 “최근 재벌가·정치인 자녀, 연예인 등 마약사건이 사회적으로
긴급상황과 무관한 경찰의 ‘도로교통법’ 위반행위가 5년간 1만2천414건, 그 중 과속은 1만560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른 것으로서 경찰 업무상 부득이한 위반 1만5천408건은 집계에서 제외 됐다. 3일 김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금년 6월까지, 경찰의 ‘도로교통법’ 위반행위를 유형별로 보면 ▲과속 1만560건 ▲신호위반 1천704건 ▲전용차로 위반 15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위반행위를 기록하고 있는 과속의 경우, 전국 16개 지방경찰청 가운데 ▲경기지방청(1천618건) ▲경북지방청(1천184건) ▲서울지방청(1천39건) 순으로 위반 건수가 많았다. 경찰은 업무특성 상, 범죄의 예방과 진압이나, 응급환자의 수송 또는 치료 등 ‘도로교통법’에서 지정하는 ‘부득이한 사유’에 해당할 경우, 과태료 납부를 면제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총 면제 건수는 1만5천408건이다. 김한정 의원은 “시민의 안전과 법의 수호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경찰이 오히려 과속과 신호위반 등을 일삼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찰이 모범을 보여야 시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