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가 9일 ‘경기북부 제2테크노밸리 남양주·구리 공동유치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날 “경기 동북부지역은 산업 중심 거점이 미비해 경기도 균형발전과 동북부지역의 성장을 이끌어 갈 입지공간 마련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며 “팔당상수원보호구역, 과밀억제권역, 개발제한구역 등 각종 중첩된 규제로 인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데도 불구하고 기업체들의 입주를 막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특히 결의문을 통해 “남양주시와 구리시의 공동유치를 위한 후보지는 강남 및 판교와의 접근성 및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춘선 등 우수한 광역교통망과 별내ㆍ다산ㆍ갈매 등 양질의 배후도시를 갖추고 있어 전문인력 확보가 용이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연구원의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 방안에 따르면 남양주·구리시가 고양시의 뒤를 이어 기업선호도에서 2위를 차지해 수요 측면에서 이미 검증된 사실이 있다”고 상기시켰다. 또 경기도의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에도 남양주·구리 지역에 IT, 정보기기 등의 첨단산업 육성 계획이 수립돼 있어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측면에서도 부합된다고 설명했다. 또 테크노밸리 유치를 향한 시민들의 높은 열망과 테크노밸리
구리시는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과 복리증진 제고를 위해 약 8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18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은 ‘구리시 주택조례’에 따른 것으로, 사용검사 후 5년 이상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시설물 관리를 위해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총 사업비의 60% 이하, 최고 5천만 원(200세대 미만 공동주택의 경우 총사업비 500만 원 이하는 90%까지)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단지 내 도로 보수, 보안등 유지보수, CC(폐쇄회로)TV 설치 및 교체, 저수조 보수, 지하주차장 보안등 개선, 승강기 보수 등이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며 시 건축과 공동주택팀(☎031-550-2377)에 하면 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3년 가량 추진한 경춘선 갈매역세권 개발사업을 돌연 중단하자 주민들이 대책위원회를 구성, 반발하고 나섰다. 이곳은 역세권 개발사업 대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택지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8일 시와 갈매 토지강제수용반대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구리도시공사는 지난 2014년부터 갈매역 주변 92만5천㎡를 상업·유통·업무지구 등으로 조성하는 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했다. 1억5천만 원을 들여 갈매역세권 개발사업 타당성 검토를 마친 뒤 지난 7월 결과를 구리시의회에 보고했다. 사업비는 1조 원 이상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시는 두 달 만인 지난 9월 역세권 개발사업을 중단, 이 일대 80만㎡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하고자 지난달 13일부터 주민 의견을 듣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이 지역 주민들은 지난달 초 대책위를 구성, “공청회 등도 없이 시가 일방적으로 LH에 사업을 넘겼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곳과 인접해 1만 가구 규모의 갈매 택지지구와 2만5천 가구 규모의 남양주 별내신도시가 있어 상업·유통·업무시설을 건설해야 더 효과적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라 LH가 국토교통부에 공공주택 지구 지정을 신청했다”
남양주경찰서는 실종자 조기 발견 및 현장 대응력 강화를 통한 강력사건 예방을 위해 실종사건을 전담하는 특수수사팀을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신설된 실종수사전담팀은 6명으로 구성됐으며 24시간 교대로 관내 실종 사건을 맡아 전담하게된다. 이는 실종사건 초기 대응력 강화 및 전문적인 수사를 통한 조기 발견과 현장 대응 및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조치다. 곽영진 서장은 “18세 미만의 아동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실종 사건은 자칫 돌이킬 수 없는 대형 강력 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전문성을 갖춘 현장 대응, 조기 발견 등을 위해선 실종수사전담팀 운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일 아차산로 교문동 일대 녹지 부분을 담배꽁초 없는 금연거리로 지정한다고 8일 밝혔다. 시가 지난 9월 23일~10월 25일까지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금연거리 지정 찬성이 96.3%(1천146명), 반대가 3.7%(43명)였다. 이에 따라 시는 삼육중학교 앞에서 구리경찰서까지 인도 및 자전거도로가 포함된 1.2㎞를 금연거리로 지정하고 흡연을 규제키로 했다. 시는 금연거리에 금연안내판을 설치해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오는 12월 말까지 현수막 게시 등 캠페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 2월 말까지 흡연자 계도기간을 거쳐 3월 1일부터 흡연자에게 7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된 금연거리가 간접흡연 피해없고, 담배꽁초 없는 깨끗한 거리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 5월 구리롯데백화점 앞부터 구리우체국 앞까지를 금연거리로 지정하고 흡연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제1기 주민참여예산위원 1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18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 내용 등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재정운영의 투명성, 재원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구성을 위해 지난 9월 20일 ‘구리시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를 개정하고 제1기 구리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에 위촉된 19명은 공개모집 6명, 전문가 2명, 각동 주민자치위원회 추천 11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다양한 분야의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선 오는 2018년도 재정여건과 예산편성 기본방향을 설명했으며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시 홈페이지와 제안사업 신청서 등을 통해 접수된 19개 사업에 대해 소관부서의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예산 반영 여부를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좀 더 활성화하기 위해 예산 편성시 일정금액을 주민참여 예산액으로 편성해 예산편성권을 주민에게 부여하는 등 한정된 재원 안에서 주민의 목소리가 담긴 꼭 필요한 사업이 반영
남양주시 정태식 보건소장이 지난 6일 열린 대한결핵협회 64주년 기념행사에서 ‘복십자 대상’을 수상했다. 복십자대상은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결핵퇴치사업에 참가한 사람에게 주는 대한결핵협회 최고 영예의 상으로, 매년 공로부문과 봉사부문으로 나누어 상이 수여되고 있다. 이날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공로부분 복십자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태식 소장은 “결핵은 매년 약 3만5천명의 신환자가 발생하고 약 2천300명이 사망하는 우리나라 법정감염병 중 발생 및 사망이 가장 많으며 막대한 질병부담을 초래하는 질병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며 “앞으로 더욱더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예방시책을 통해 시민보건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기도 동부권 10개 지자체장의 모임인 ‘경기도 동부권 시장·군수 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로 신성장 동력사업인 테크노밸리의 구리·남양주권 유치를 경기도에 정식 건의키로 했다. 협의회는 7일 백경현 구리시장, 최현덕 남양주시 부시장 등 8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회의를 열고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 구리·남양주권 공동유치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건의안 내용을 남경필 경기도지사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기 동부권 시·군은 팔당상수원보호구역과 과밀억제권역, 개발제한구역 등 중첩된 규제로 인해 주민들이 수 십년간 고통을 감내해 온 것을 참작해 최고의 접근성과 기업선호도, 주민의 호응도 등이 입증된 구리·남양주권 공동유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테크노밸리 유치는 낙후된 경기북부 동부권 지역의 동반성장 유도 및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서울 강남 및 판교 등과의 접근성에서 매우 우수한 장점을 지녔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지난 4일 관계 공무원과 갈매지구 인수대책위(위원장 김용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갈매사업단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갈매공공주택지구 제2차 민·관 합동검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민·관 합동검사는 2단계 구리갈매 공공주택지구 공공시설물 준공일이 다가옴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공원분야를 집중 점검했다. 시는 또 11월 한 달간 공원을 비롯한 7개 분야를 5회에 걸쳐 집중 점검, 공공시설물이 차질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백경현 시장은 “갈매공공주택지구 공공시설물 공사가 완벽하게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민·관합동검사단이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그래야 시민이 행복한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름답고 품격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3일 시청 대강당에서 관내 통장 29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리더로서의 자질함양과 사기진작을 위한 역량강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봉사자인 통장들에게 행정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강화하고 활력이 넘치는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선 맞춤형 복지 서비스 강의와 창의융합교육연구소 윤나영 대표의 ‘감성 리더십으로 리드하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다. 백경현 시장은 인사말에서 “통장들이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뿌듯하고 시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행정의 최일선 조직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들과 현장에서 적극 소통하는 데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매년 개최되는 통장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의 리더를 양성하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