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화 구리시의원 “불법촬영 사진 SNS 게재 허위사실 유포” 더불어민주당 신동화 구리시의원이 26일 이병성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신 의원은 이날 오전 구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무국장은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아 도의원 선거에 출마했던 유력 정치인인데 불법 촬영한 사진을 SNS에 게재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해 악의적으로 모략했다”고 밝혔다. 이 사무국장은 지난 7월 1일 자신의 SNS에 3일 전 시의회 본회의 때 신 의원이 시장에게 질의한 뒤 의자에 기대 조는 듯한 장면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이 의원이 시장에게 질의하고 시장이 답변하는데 자세가 눈에 거슬린다. 먼저 질의해 놓고 이런 자세로 듣는다면 어느 시민이 이해할 수 있겠는가?’라는 설명도 붙었다. 이 사진은 백경현 구리시장과 전 국회의원인 박창식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의 SNS에도 퍼 날라졌다. 신 의원은 “의회 방송실에는 인터넷으로 생중계되는 주화면과 의원석을 비춘 보조화면이 함께 띄워지는 데 통상 시장에게 질문하지 않는 의원은 다른 의원과 의견을 나누거나 편하게 앉아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며 “당시 다른 의원이
각종 개발 규제에 묶여 지역 활성화가 더뎠던 남양주시 금곡동을 발전시키기 위해 이 지역 사회단체와 상인회가 나섰다. 26일 금곡동 주민 등에 따르면 금곡동은 남양주시 관내임에도 불구, 각종 규제 등으로 개발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데다 최근 다산 신도시 개발과 맞물려 향후 시청까지 이전하게 되면 상권 몰락은 물론 슬럼화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시민들은 스스로 도시 활성화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24일 남양주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남양주시 사회적기업협의회, 남양주시 협동조합연합회 등과 도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25일에는 이들 단체와 금곡동 주막거리 상인회가 각각 남양주시 금곡동 도시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이들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도입해 개발의 걸림돌이었던 홍유릉(사적 제207호) 등 문화재를 활용, 금곡동 역사테마 거리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소상공인과 함께 일자리 카페, 메이커 스페이스 등 청년과 시니어를 위한 취업 및 창업 거리 조성, 청소년과 문화·예술인들의 장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 등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단체 관계자들은 “이번 추진위원회
구리시가 지난 25일 보훈향군회관 3층 대강당에서 350여 명의 보훈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국가유공자 집 문패 제작은 한국마사회 상생사업본부에서 실시한 기부금 지원 공모사업에 공모·신청한 결과 3천800만 원의 상생기금을 기부받아 제작한 것으로,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전달됐다. 문패는 국가유공자의 품위를 고려한 금장으로 ‘국가 유공자의 집’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문구 위에는 민족의 얼이 깃들어 있는 태극기 문양을 담아 나라사랑을 표현했다. 이용호 구리시 보훈향군협의회장은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를 비롯해 구리시 국가유공자 사기진작과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는 시에 경의를 표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보훈을 실천하는 매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분들의 나라를 위한 헌신과 희생에 전국최고의 국가유공자 예우로 보답하는 섬김의 보훈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26일 구리시장실에서 국군의무사령부와 함께 시민들의 의무지원 및 체육시설 이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시설이 매우 열악했던 국군청평병원이 ‘군 보건의료 발전계획’에 따라 구리시 인창동에 위치한 구 육군57사단 부지로 이전, ‘국군구리병원’으로 새롭게 출발하면서 양 기관이 지역사회 발전에 뜻을 같이 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구리시는 국군구리병원의 도로, 교통시설, 제설 등 제반 시설관리 등을 적극 지원하고, 국군의무사령부는 지역주민의 응급진료 및 응급환자 이송 등의 의무지원과 국군구리병원 내 체육시설 개방 등을 진행한다. 백경현 시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국군구리병원이 구리시민들을 위해 전문화된 의무 지원 및 선진 수준의 체육 시설을 개방하는 상생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군구리병원은 수술이나 입원이 필요 없는 외래 및 검진 환자들을 진료하는 외래검진센터 기능을 수행할 예정으로 오는 10월 중순에 개원할 예정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제136차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가 지난 25일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3층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례회에는 협의회장인 이환설 여주시의회 의장 및 박유희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경기도 각 시·군의회 의장 및 남양주시의회 의원, 이석우 남양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제135차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의 건 ▲차기(137차) 정례회 개최지로 하남시 결정 등이 처리됐다. 회의 종료 후 참석자들은 남양주시에서 펼쳐지는 ‘음식, 도시, 건강(Food, City & Health)’을 주제로 다채로운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 행사장을 돌아보며 슬로라이프 음식 및 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경기도 시·군 의회의 공동현안을 협의하고 경기도의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코자 결성된 협의체로, 그동안 경기도의 불합리한 규제 완화 및 주민복리 증진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와 남양주시는 25일 구리시장실에서 경기동부상공회의소(회장 명제태)와 구리·남양주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남양주·구리시, 가평군 등 3개 시·군을 관할지역으로 하고 있는 경제단체로서,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시와 상공회의소가 향후 테크노밸리 유치 후 최첨단 기업의 입주 및 우수한 벤처 기업들의 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 동부지역의 최첨단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테크노밸리 후보지 선정 등 최첨단 기업의 입주지원을 위해 공동 노력 ▲대학·연구기관과 협력해 최첨단 산업의 발전과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양 시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테크노밸리가 유치될 경우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의 기본 골격인 개방, 공유, 협력 등 4차 산업의 우수한 기업들을 대거 유치하거나 산·학 연관 네트워크를 구속, 인접도시인 양평·가평군 등과 더불어 상생의 길을 열어갈 방침이다. 한편 양 시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를 위해 이달 말 경기도에 테크노밸리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이후
구리경찰서는 구리시와 함께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셉테드)을 통해 사회적약자가 안전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관내 주택밀집 구역, 원룸단지, 재래시장 등에 지정된 여성안심구역 및 여성안심 귀갓길 12개소에 방범용 LED 빔 로고젝트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로고젝트는 LED 빔(불빛)으로 바닥이나 벽에 범죄예방 문구와 이미지를 투영해 어두운 밤길에도 시각적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것으로 범죄자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보행자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경찰은 앞으로도 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범죄예방 비상벨 설치, 안심 골목길 사업 등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된 ‘제17회 구리코스모스축제’가 20여 만명의 방문객들을 맞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구리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5만9천㎡의 코스모스 단지에서 ‘세대공간, 오감만족, 코스모스 추억 만들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살거리, 먹거리 등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는 캄보디아의 국제적 휴양도시인 프레아 시하누크주 대표단과 자매도시인 단양군(충북), 울릉군(경북), 순창군(전북) 등의 내·외빈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첫날인 22일에는 포크송 콘서트를 시작으로 아나운서 김홍성씨가 사회를 본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어 축하공연에서는 구리시립합창단, 문정선, 알레에스프레소, 더원, 바다 등이 출연해 축제장의 열기를 달궜다. 특히 축제에는 시민건강체험 한마당, 시민건강 걷기대회, 맛자랑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더불어 워터피아 워크볼 체험장, 에어바운스 등의 체험코너가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또 마지막날 진행된 공개방송에서는 인기가스 캔, 김정민, 이현우, 김연숙 등이 출연해 방문객과 호흡을 연출했으며, 백경현 구리시장의 폐막선언과 불꽃쇼가 펼쳐졌다. 백경현 시장은 폐막사에서 “구리코스모스
구리시가 캄보디아 시아누크 주와 교류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윤민(YUN Min) 시아누크 주지사와 이 같은 내용의 의향서를 교환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도시는 앞으로 협약을 체결, 경제·유통·문화·관광·교육·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의향서 교환은 민경자 구리시의회 의장의 추천으로 추진됐다. 윤민 주지사를 비롯한 시아누크 주 방문단은 의향서를 교환한 뒤 코스모스 축제를 비롯한 시내 명소와 경복궁, 한옥마을 등을 둘러보기도 했다. 시아누크 주는 캄보디아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접한 국제적인 휴양도시이자 최대의 항구도시이며 경북 봉화군, 경남 창원시 등과도 교류·협력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공동유치’ 시·시민들 힘 모으는데…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유치를 놓고 구리·남양주시가 시민들로부터 유치 기원 서명을 받는 등 적극적으로 유치 활동을 펴고 있는 반면, 양 시의회는 아직까지 결의문조차 발의하지 않고 있어 시민들의 눈총을 사고 있다. 24일 양 시에 따르면 구리시는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를 기원하는 범시민 추진위원회가 결성된 후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4일까지 23일간 유치 기원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이 결과, 구리시 인구의 77.7%인 15만1천855명이 서명을 했다. 하지만 구리시의회는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유치 서명 운동 기간인 지난 7월 28일 ‘구리∼포천 고속도로 통행료 통행료 인하 및 방음벽 설치 촉구 결의문’만 채택,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더구나 시장이 직접 구리시시의회에 현안사항을 설명하면서 유치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음에도 불구, 일부 시의원들은 물론 시의회 사무과 일부 직원들까지도 테크노밸리 관련 결의문을 채택했는지 여부조차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남양주시 역시 지난 8월 9일부터 9월 17일까지 시민 16만1천900명으로부터 서명을 받는 등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