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4.0’ 구축 보고회 열어 남양주시는 8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최현덕 부시장 주재로 6급 이상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도시 ‘남양주4.0’ 구축 보고회를 개최했다. ‘남양주4.0’은 시가 세계 최고의 행복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행복-텐미닛’ 정책, 다산(茶山) 정약욕의 애민사상 및 실사구시 정신을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플랫폼이다. 이번 설명회는 특히 시가 ‘인구 100만의 미래형 스마트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동력을 확보하고자 중·단기 핵심과제 발굴, 구체적인 실천 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시만의 행정 플랫폼으로 ▲빅데이터에 기반한 일하는 방식 개선 ▲시민참여, 소통&공감 시책 ▲IoT(사물인터넷) 기술 접목 사업(시책) 등 총 3개 분야 69개의 핵심과제를 발굴, 보고했다. 시는 이를 토대로 ‘남양주4.0’ 마스터플랜 수립과 오는 4월 중에 시민과 함께 하는 비전 선포식을 준비하고 있다. 최 부시장은 “4차 산업혁명을 행정에 적용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누리는 정책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고도화된 스마트도시 남양주 조성’에 박차
구리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 조직의 통장전달책 피의자 A씨(남 24세)와 B씨(남 27세)를 검거·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전화금융사기에 이용되는 대포통장을 택배 등으로 전달받아 이를 다시 전화금융사기 조직에 건네주고 그 대가로 각각 1천만원과 700만원 상당을 받은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단순 용돈 벌이로 범행에 가담했으나, 대포통장 1개당 20∼30만원씩을 받자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초까지 조직 총책과 카카오톡을 통해 ‘출근’이라는 대화 등을 나누며 직업적으로 일했고, 약 3개월 동안 전화금융사기 조직에 넘긴 대포통장만 1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일명 대포통장을 고속버스 택배를 통해 전달 받으려다 제보자의 신고로 수원버스터미널에서 검거했다”면서 “전화금융사기 조직을 밝혀내고 조직원 검거를 위해 추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최근 남양주시 관내 농협에 근무하고 있는 여성 청원경찰의 예리한 관찰과 부지점장의 신속한 판단으로 거액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농협 남양주금곡지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모(34·여)씨와 부지점장인 이모(57)씨. 7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3일 한 50대 여성이 농협 남양주금곡지점 현금인출기 앞에서 장시간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 112에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당시 그 여성은 수원지검 검사라며 전화를 걸어 자신의 명의로 대포통장이 개설돼 범죄에 이용되고 있다는 말을 듣고는 범인이 보내준 수원지검과 금융위원회의 허위문서를 팩스로 받은 뒤 통장에 있던 8천만원을 인출해 돈을 입금하려던 상황이었다. 이에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6일 거액의 피해를 막은 김씨와 이 부지점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 부지점장은 “농협에서도 평소 보이스피싱 범죄예방교육으로 범죄에 노출된 사람을 만났을 때 대처 방법을 숙지하고 있었고, 남양주경찰서 금곡파출소에서도 주기적으로 농협을 방문해 범죄예방에 대한 설명과 협력체계를 잘 구축하고 있어 주저하지 않고 신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피해자에
남양주풍양보건소가 60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 관리하는 치매선별검사 및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풍양보건소와 별내건강생활지원센터의 치매인지재활프로그램 확대 운영하는 것으로, 치매고위험군 및 경증치매를 진단받은 어르신과 치매예방에 관심있는 지역주민들이 대상이다.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가족의 자기 돌보기, 치매선별검사와 건강관리, 치매예방 운동법,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등으로 구성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으로 치매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향상시키고 치매 환자의 일상생활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체육회가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결연후원자로 나섰다. 올해부터 시에서 적극 시행하고 있는 1동아리 1가정 결연사업인 ‘희망파트너’로 참여해 홀몸노인 1가정과 인연을 맺고 정기적 후원금 지원, 말벗서비스 등 다양한 도움을 주기로 한 것이다. 송영모 남양주시체육회 전무는 “우리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뜻 깊은 나눔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가족의 빈자리를 조금이나마 대신할 수 있도록 진심어린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체육회는 지난 1월 북부희망케어센터에서 추진한 ‘2017 설마중 프로젝트’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한 선물꾸러미 포장활동을 맡아 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이달부터 민원인 편의 제공 및 체계적인 지하시설물 관리를 위한 도로점용굴착인허가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 가능한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상·하수도, 전기, 통신, 가스, 열난방, 송유관 등 7대 지하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전국에 보급한 것이다. 이를 통해 굴착공사로 시청을 방문, 도로 점용 신청을 해야만 했던 민원인들은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게 되며 허가처리 시간도 단축돼 신속하고 투명한 민원행정이 제공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초기 시스템 사용 및 도로점용허가에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을 위해 관련부서인 정보통신과, 건설과 와의 업무협업으로 밀착지원을 하게 된다”며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최근 남양주경찰서가 협력치안 활성화와 주민소통의 일환으로 치안활동 소식지인 ‘공감치안 뉴스’를 제작·배부해 주민들과 소통 치안을 강화하고 있어 화제다. A4 크기에 10쪽으로 구성된 이 치안소식지에는 남양주 치안현황, 공동체 치안 활동사항, 3대 반칙행위 근절 등 경찰서의 주요 추진시책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다. 또 치매노인 등 실종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 신청, 실종아동 방지를 위한 안전드림 앱 이용 사전등록 등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남양주경찰서는 이 소식지를 매월 발간해 우리동네 치안간담회, 협력단체 및 이통장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 간담회, 맘카페, 남양주아파트연합회 월보 등에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찰들이 순찰근무를 하는 도중 마을회관, 노인정, 학교 등을 방문해 배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충환 서장은 “지역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소식지 제작으로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치안정보와 생활정보를 전달하고, 소통 밴드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치안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 남양주시 오남읍 ‘이모·삼촌 서포터즈’ 출범 남양주시 오남읍이 지난 3일 위탁가정 아동들의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해 ‘이모·삼촌 서포터즈’를 출범했다. 지역 자원봉사단체로 구성된 ‘이모·삼촌 서포터즈’는 향후 위탁가정과 매칭돼 지역사회의 지지망을 형성할 예정이다. 특히 위탁아동이 성년(18세)이 될 때까지 지역사회의 부모역할 인프라를 지원함과 동시에 아동범죄·학대·방임 등으로부터 안전한 울타리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아동의 가족 적응력 및 지역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키는 등 건강한 양육을 지원한다. 이날 오남읍은 출범식과 함께 매칭 봉사단체인 오남 희망하우스 봉사단과 복지사각지대로 발굴된 가정위탁 세대를 방문해 위탁아동과 봉사단체를 직접 매칭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신학기를 맞아 책가방, 노트 등 봉사단체에서 직접 마련한 학용품을 전달했다. 김양오 오남읍장은 “위탁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복지모니터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6일 “4차 산업혁명의 시대 흐름에 맞춰 행정환경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3월 월례조회 자리에서 “세계에선 4차 산업혁명의 주도권을 누가 먼저 갖느냐는 전쟁이 시작됐다”며 “도시 간의 경쟁에 대비해 미리 기반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무원 스마트연구회를 만들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스마트행정을 어떻게 할 것인지 연구하게 하겠다”며 “코딩전문가를 영입하고 관련 교육을 통해 컴퓨터적 사고체계를 갖게 함으로써 4차 혁명의 시대 흐름에 맞도록 행정환경을 바꾸고 기반을 갖추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시장은 직원들에게 사고체계를 바꾸고 새로운 변화에 대한 전향적인 자세를 주문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8일 빅데이터 시스템, 사물인터넷(loT) 기술 등을 접목할 수 있는 ‘중단기 남양주 4.0 과제’ 발굴 보고회를 진행하며 다음달 3일에는 ‘남양주 4.0 비전 선포식’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달 27일 서울대와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진 10여 명으로 구성된 스마트지식연
남양주시는 지난 3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최현덕 부시장 및 실·국·소장 등 50여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자율적 내부통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2016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에 따른 추진성과와 평가결과 보고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운영상 미흡했던 부분에 대한 개선방안을 강구해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의 실효성을 도모하기 위했 열렸다. 시는 지난 2011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을 시작으로 2014년부터는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윤리관리 등 3개 분야로 구성된 자율적 내부통제를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청백-e 시스템 모니터링 내역의 처리율 및 승인율이 대폭 상승했고, 청백-e 시스템 특정감사를 통해 6천400여 만원의 누락세원을 발굴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올해에도 청렴도 향상을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