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세무서는 직원들이 매월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후원금 100만원을 최근 남양주 동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약 600명의 어려운 이웃이 이용하는 동부푸드마켓의 물품 구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보건소는 제1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지난 2일과 3일 와부 체육문화센터와 화도 장터에서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써클 캠페인’을 실시했다.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써클 캠페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남양주시보건소와 남양주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직원들은 현장에서 캠페인 참여 대상자들의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을 무료로 측정해주고 ‘자기혈관 숫자 카드’에 그 수치를 기록하며 참여자들의 건강상담을 함께 진행했다. 또한 혈관을 상징하는 레드써클에 대해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배너 제작 및 홍보물을 배포했으며, 향후 시 홈페이지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홍보 동영상을 게재할 예정이다. 한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은 보건복지부가 단일질환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 지정한 콜레스테롤의 날(9월4일) 및 백로(9월8일) 직전 9월 첫째주를 말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4년도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남양주시 그린베이스 조성사업’(오남호수공원화사업)이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4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자원(오남읍 소재 오남저수지)을 활용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을 중심으로 주민협력체계를 구축해 계획·시공·사후관리 전반에 시민소통행정을 추진한 결과 이용객 중심의 그린베이스를 구축했다. 또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자율적인 콘서트 개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주민에게는 힐링공간을 제공하고, 인근 상가시설에는 고객이 증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협약을 통해 공사기간 토지무상임대의 결과를 도출하여 예산을 크게 절감했다. 이같은 ‘남양주시 그린베이스 조성사업’이 지난 2일 청주에서 개최된 ‘2014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발표회’에서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 의해 가장 성공한 22개 지역발전사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용복 공원과장은 “남양주 그린베이스 조성사업의 근본인 행복 텐미닛! 동네방네 행복마을 네트워크 조성사업이 2020년 인구 100만 시민의 품격 있는 삶을
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가 최근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에 푸드마켓 운영 시 필요한 냉동탑차(4천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4월 양 기관이 체결한 ‘2014년도 발전소 주변지역 사업자 지원사업’ 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그동안 남부푸드마켓은 차량의 부재로 물품 이동이 어렵고 비용 절감 측면에서 어려운 점이 있었으나 이번 지원으로 푸드마켓 정식 인가를 받을 수 있게 됐고, 지역 내 저소득층 및 소외이웃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남부푸드마켓은 남양주시 남부권역(와부읍·금곡동·양정동·조안면) 소외계층이 매장에 직접 방문해 식품, 생필품 등 필요한 물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상설 마켓으로, 지역 내 저소득층의 식생활 개선뿐 아니라 매월 방문하는 홀몸노인의 안부확인 등 사회공동체 문화의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팔당수력발전소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남양주시 사회복지기관 등에 차량지원과 저소득가정 후원결연 및 후원물품 지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 남양주 다양한 가을 문화행사 때이른 추석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가을도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오는 듯하다. 남양주시는 사계절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산과 아름다운 북한강 등으로 계절의 변화를 쉽게 느낄 수 있는 도시이다. 이 도시에서 문화에 취하고 건강도 챙기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들이 펼쳐진다. 특히 이석우 시장은 민선 6기 취임사를 통해 “남양주를 복지와 문화가 융합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오는 30일부터 10월까지 남양주에서 개최되는 가볼만한 행사들을 소개한다. 남양주 대표적인 순수 예술제 ‘류기봉 포도밭 예술제’ 축제 포문 내달 13일 삼패동 한강시민공원서 ‘한강걷기 페스티벌’ 봉사와 연계 건강증진·이웃과 나눔 공유 정약용 선생 살던 마재마을서 조선 정취 느끼는 ‘다산문화제’ 건강 음식문화 선도 ‘슬로푸드 대회’ 다채로운 안심 먹거리 세계로 인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광릉 숲 거닐며 호연지기 키워 농업에 문화 입힌 제17회 류기봉포도밭 예술제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류기봉포도밭 예술
남양주시가 ‘시민이 말합니다. 우리는 듣고 또 듣습니다. 그리고 함께 바꿔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릴레이 현답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토론회는 직접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듣기 위해 해당분야의 전문가는 물론 관련분야 현업 종사자,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일반시민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격식을 벗어던진 브레인스토밍으로 참석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는 기존의 시가 주도했던 포럼이나 공청회 형식을 완전히 탈피해 민간 단체에서 운영방법이나 구성을 직접 제안하고 구상하는 방식으로 준비, 새로운 방식의 소통 채널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답토론회의 주요 주제는 ▲남양주, 협동조합을 말하다 ▲유기농 텃밭공동체-도시농부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 ▲행복한 보육공동체 ▲아토피 없는 남양주 ▲쓰레기 해결을 위한 도로입양사업 ▲체육시설 주민협의체 운영 등이다. 시는 현장에서 수렴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은 관련 부서의 검토 후 시책에 반영해 현장 중심 피드백이 가능 하도록 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답토론회 첫번 째 마당은 오는 9월2일 화요일 오후 4시 금곡동 소재 마을공동회관에서 ‘남양주, 협동
김춘수 시인이 1998년 제자인 류기봉 시인에게 자연농법의 포도밭에서 시와 그림을 걸고 음악회와 시공연을 열어보자고 제안해 시작된 ‘류기봉포도밭 예술제’가 올해로 17회를 맞는다. 농업에 문화의 옷을 입혔다는 평을 받으며 남양주의 대표적 순수 예술제로 자리잡은 이 예술제는 김춘추 시인 서거 10주기를 맞아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류기봉 시인의 포도밭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고 열린다. 이날 포도밭예술제에는 김춘추 시인이 류기봉 시인에게 “나중에 포도밭문화관을 만들면 귀하게 쓰라”고 준 김 시인의 1959년 제5시집 ‘꽃의 소묘’의 탈고 과정을 볼 수 있는 필사본 노트 등 귀한 자료들이 전시된다. 또 후배 문인인 심언주 시인이 ‘꽃’을 낭독하고, 노향림 시인은 헌시 ‘대여 김춘수’를 읊는다. 이어 박주택(국어국문학) 경희대 교수는 ‘김춘수의 문학세계’에 대해, 이승하(문학창작) 중앙대 교수는 ‘농업과 생태 그리고 시’에 대해 발표하며, 여기에는 작은 음악회도 열린다. 문의:포도밭예술제 홈페이지(http://blog.naver.com/poetpodo)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