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17일 ‘구리 진로·적성 토요학교’ 클러스터 프로그램의 합동수료식을 구리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가졌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구리시청은 고등학생들의 입학사정관제와 수시를 대비해 지난 3월8일부터 구리관내 6개 고교에서 ‘구리 진로·적성 토요학교’를 진행해 왔다. 이날 수료식은 출석률, 활동참여정도, 작품수준 등의 기준을 적용해 241명의 학생들이 이수했으며,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휘한 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수료식에는 학생 개인별 포트폴리오, 유화기법으로 ‘자화상’, ‘자유주제’ 등 강좌별 특색을 살린 학생 작품전시와 심리검사 부스운영, 여행상품 기획 과제 발표, 경영학을 들으며 보고 배우고 느낀점 발표, ‘우리 곁에 있어요’ ppt발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UCC상영, ‘체벌없이 학생을 집중시키는 선생님의 특성’이란 주제의 학생발표 등이 진행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점심시간을 활용해 시립합창단과 함께 하는 ‘브런치 콘서트’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점심시간을 활용해 문화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르(가곡, 뮤지컬, 오페라, 가요, 팝송 등)의 음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브런치 콘서트를 열고 있다. 브런치 콘서트에 참석한 시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입을 모았다. 브런치 콘서트는 매월 남양주시 5개 공연장(화도주민자치센터, 진접주민자치센터, 화도주민자치센터, 평내도서관, 퇴계원도서관)에서 열리며, 일정은 남양주시청 홈페이지 남양주시립합창단 공연일정에서 확인할 수있다. 시립합창단을 운영하고 있는 남양주시 문화관광과 이군희 과장은 “시민들이 문화적으로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16일 흉기를 휘둘러 건물주를 살해하고 그 아들을 다치게 한 혐의(살인 및 살인미수)로 세입자 이모(4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15일 오후 11시 40분쯤 남양주시의 자신이 사는 오피스텔 복도에서 말다툼 중 집에서 갖고 나온 흉기로 오피스텔 주인 공모(49)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함께 있던 공씨의 아들(21)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수도관 수리 비용 문제를 놓고 갈등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14일 청소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2014년 남양주시 청소년 大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135명의 중·고 청소년들이 ‘학생 선행학습 금지법에 대한 우리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학습에 대한 고충과 진로 문제 등에 대한 진솔한 토론을 통해 효율적인 제도정착과 개선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청소년 자치단체인 ‘제14기 남양주시 늘푸른 청소년위원회’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진행까지 직접 주관했으며, 남양주시 청소년관련기관과 청소년 전문가들로 구성된 ‘남양주시 지방청소년육성 및 실무위원회’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향후 시 체육청소년과는 이번 토론회에서 토론·건의된 사항을 분석해 2014년 남양주시 청소년 시책에 반영할 예정이며, 청소년 관련 기관에 전파해 청소년 시민들의 소리가 시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시청 공무원 명예퇴임식을 위해 유료주차장을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하도록 남양주도시공사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시대와 맞지 않는 ‘관 위주’ 행정이란 비난을 사고 있다. 14일 남양주도시공사와 시민 등에 따르면 지난 6월13일 풍양출장소에서 2명의 공무원이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시는 이와관련 시로부터 관내 주차장을 위탁 관리하고 있는 남양주도시공사에 전화를 걸어 퇴임식 참석자들을 위해 퇴계원 제3공영주차장의 주차료를 받지 말아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도시공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주차장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일괄적으로 주차료를 받지 않았다. 지난 7일 또 다른 1명의 퇴임식 때도 역시 시의 협조요청으로 3시간가량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했다. 시민들은 “공직자가 명예퇴임하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지만 시가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조례와 법을 적용하는 것은 시대와 동떨어진 ‘관 위주’ 행정과 권위의식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남양주시 주차장 조례에는 ‘주차요금의 감면’ 규정이 있으나 명예퇴임식과 관련한 감면규정은 없다. 주차장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도시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자운영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사실상
남양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관내 인·허가 측량설계업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허가 설계사무소 대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2014년도 남양주시의 자체감사계획, 2013년 민원처리실태에 대한 감사 시 돌출된 문제점과 이에 대한 민원처리 향상 제고방안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또 각종 부조리 신고에 대한 제보창구 운영 등에 대해 설명하고 업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평소 개발행위허가 관련 부서장인 생태하천과, 도시개발과, 산림녹지과장 등이 참석해 업체 관계자들과 민원처리와 관련한 사항에 대해 토론했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민원서류 보완 시 신속한 보완요구, 조건부 허가처리, 현실적으로 불필요한 자료를 요구하는 법령 개정 건의 및 조례개정 요구 등 협의서류 간소화 등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해당 부서장들은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해선 중앙부처에 법령 개정 건의 및 조례 개정 검토 등 제도개선사항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