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전체 변경 수립함에 따라 오는 14일까지 하수처리구역 변경 공람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하수처리구역 변경 공람 주요 내용으로는 2020 남양주시 도시기본계획과 오염총량기본계획을 근간으로 목표연도 2030년까지의 하수처리 예정구역을 확대해 도시성장에 따른 하수처리와 수질보전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처리구역 면적이 넓고 방대해 불명수 유입 등 유지관리에 취약했던 화도처리구역을 화도·월산처리구역으로 분리해 안정성을 기했고, 처리구역 경계가 불분명해 개선이 필요했던 부분도 명확히 정리해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수처리구역이 변경됨에 따라 추가처리구역이 확대돼 기존에 처리구역으로 편입되지 못한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해소되고, 합리적인 하수처리계획으로 팔당상수원 수질보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공고내용 및 궁금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세부 도면 및 기간별 하수처리구역 편입시기 등은 남양주시 녹색성장과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문의 ☎(031)590-2340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시민들은 주거환경과 대기, 수질 등 환경 분야에 대해 어느 정도 만족해 하지만 대중교통 분야와 문화체육 분야에 대해서는 불만족스러워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해 9월23일부터 10월7일까지 경제, 교통, 환경 등 9개 부문 68개 항목에 대해 경기도와 공동 실시한 ‘2013년 제2회 남양주시 사회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남양주시민들은 주거환경에 대해 55.3%가 만족하고 있으며, 불만족은 14.5%로 나타났다. 대기, 수질 등 환경 분야도 54.6%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 전체 평균보다 20.6%p가 높은 수치다. 불만족 분야로는 버스, 전철, 환승시설 등 대중교통 분야가 26.9%, 문화도서관, 공연장, 체육시설 등 분야가 15.2% 순으로 조사됐다. 가구원별 조사에서는 우선해야 할 사회복지 정책으로 노인복지사업 확대(38.5%), 출산·보육지원(35.6%), 국민기초생활보장대상자, 소년소녀가정 등 요구호 보호사업(17.2%)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가장 우선해야 할 부문에 대해 일자리 발굴사업(36.9%), 취업 알선(32.9%), 창업 등 지원(13.3%), 직업훈련(10.9%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에 힘쓰고 있는 화도읍 양계농가를 방문, 농장주 및 축산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전북 고창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으로 확산할 우려가 있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와 관련 최근 ‘AI 특별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사전차단을 위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시는 AI 사전차단을 위해 조류사육농가에 긴급 소독약품과 생석회 등을 공급해 매일 소독하도록 지도하고, 조류 사육농가별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임상증상 발현 등 질병발생 유무를 매일 예찰·점검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의무제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남양주시 수질오염총량관리 지침’을 개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단위유역 목표수질을 설정한 뒤, 이를 달성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오염물질의 배출총량을 관리하는 제도다. 2020년 시 전체 오염원배출량의 7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점오염물질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오염총량관리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고자 지침을 개정했다. 개정된 지침에는 건전한 물순환 시스템이 가능할 수 있도록 토지이용계획 차원에서의 비점오염원관리 방안 및 사후관리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오염총량관리 대상 지역개발사업은 오염부하량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반기별로 유지관리 실적대장을 시에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비점오염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오염원을 저감하는 만큼 인센티브로 개발부하량을 확보할 수 있으므로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전국 최초로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남양주 고용·복지 종합센터’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개소한 뒤 현재까지 남양주 고용·복지센터에 방문한 민원인은 총 8천600여명으로 고용센터에 7천500여명, 일자리센터에 680여명, 새일센터에 120명이 각각 방문했다. 고용센터의 경우 신규로 개소돼 전·후 비교가 어렵지만 일자리센터와 새일센터는 고용·복지센터에 참여한 이래 방문자가 각각 3.5배, 6배 늘어나는 등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또한 창구 간 연계가 하루 평균 13건으로 앞으로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고용·복지센터가 생기면서 차상위계층이 기초생활수급자로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예방적 조치’와 기존 기초생활수급자들의 ‘탈수급 지원’이 더욱 용이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장소적 통합을 계기로 프로그램간 연계도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으로 참여기관 공동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공동으로 평
남양주·구리 지역 중·고교생들이 방학을 맞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실시하는 ‘2014 동계 학생캠프’에 참여해 전국에서 연탄배달, 이웃돕기,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남양주시 진접읍에 소재한 ‘남양주진접 하나님의 교회’를 비롯해 남양주퇴계원교회와 남양주오남교회 소속 중·고교생 100여명은 지난 22일 남양주 진접읍 일대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에 나섰다. 이날 학생들은 진접읍과 별내면 5가정에 연탄 1천600장을 배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도 남양주마석교회를 비롯해 남양주교회, 구리교회 소속 중·고등학생들이 화도읍과 수동면 10가정에 연탄 2천장을 배달했다. 남양주진접교회 김정수 목사는 연이은 학생들의 봉사활동에 대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도 돕고 학생들은 깨달음과 보람을 얻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사이버 침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기관의 정보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행정부가 주관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심사하는 ‘정보보호관리체(G-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월부터 8개월간 네트워크 및 전산장비 등의 정보시스템에 대한 보안취약점을 개선하고 기술적·물리적 보안대책 등 일련의 정보보호 활동을 수행, 지난해 8월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사전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쳤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매년 정보보호와 시스템 보안성 검증을 확인하기 위한 중간심사를 받아야 한다.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은 정보시스템의 안전성에 대하여 12개 분야 156개 정보보호 항목을 정밀 평가하고 부여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2015년 1월16일까지 건축법령에 적합하지 않게 건축되거나 대수선된 주거용 건축물을 양성화하는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조치법의 대상은 2012년 12월31일 이전에 사실상 준공된 건축물 가운데 연면적의 100분의 50% 이상이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건축물로, 건축허가(신고)를 받지 않거나 허가(신고) 이후에 위법 시공 등으로 사용승인을 받지 못한 건축물이다. 세부 대상은 ▲연면적 165㎡ 이하 단독주택 ▲연면적 330㎡ 이하 다가구주택 ▲가구당 전용면적 85㎡ 이하 다세대주택이 해당된다. 단 주거용 건축물이라도 개발제한구역,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구역, 상습재해구역, 정비구역, 접도구역, 보전산지 등의 구역·부지는 제외된다. 건축주(소유자)가 신고서류에 건축사가 작성한 설계도서 및 현장조서와 대지권리 증명서류를 첨부해 허권권자에게 신청, 허가권자는 신청된 건축물의 규모나 용도 등이 양성화 기준에 적합하면 남양주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청일로부터 30일 내에 사용승인서를 교부한다. 이 경우 위법사항에 대한 이행강제금 1회분의 과태료는 납부해야 한다. 시는 건축법을 위반한 대상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