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과 힐링을 전파하는 합창단이 될게요.” 남양주시는 최근 시청 푸름이방에서 시립합창단 위촉식을 가졌다. 올해 신규 단원은 소프라노 성은영·한빛나, 알토 최란, 테너 김석현씨로 다방면에서 활동 경력이 있는 성악전공자들이며, 앞으로 시립합창단은 고성진 지휘자와 총 47명의 단원들로 구성돼 활동할 예정이다.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시립합창단은 단순히 공연만 하는 성악가가 아닌, 갖고 있는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일들을 하고 있다”며 “단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남양주시립합창단은 올해 오페라 ‘라 보엠’, 뮤지컬 ‘그리스’ 앙코르 공연, 권역별 찾아가는 오페라 공연 ‘해설있는 오페라’ 등의 공연을 진행하고 브런치콘서트 및 무료 합창교실 확대 운영, 각종 찬조 공연 등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5일 서민아파트를 돌아다니며 소방관창 292개를 훔친 A(34)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A씨로부터 관창을 매입한 고물상 업주 B(40)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청동·알루미늄 관창 26개를 회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서울 강북권, 남양주·구리권 일대의 방범여건이 취약한 서민아파트를 대상으로 31회에 걸쳐 소방관창 292개(1천314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인터넷 및 언론 등을 통해 범행 수법을 습득, 소방설비업 종사자를 가장해 범행대상을 물색해 절도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시민 눈높이 맞춤 공감행정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한 이색적인 친절 다짐·실천을 펼친다. 시는 친절에 대한 마음을 새롭게 하기 위해 ‘잃어버린 서·미·경 찾기’를 친절 지표로 세우고 실천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잃어버린 서·미·경 찾기’는 친절의 가장 기본적인 마음을 실천하는 것으로 서서 응대, 미소 짓기, 경청 태도를 말한다. 또한 시는 친절 다짐·실천 이외에도 각 부서별 시민눈높이 맞춤 고객만족서비스를 정기적·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3월6~7일 민원접점부서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4년 민원담당자 친절 워크숍’을 개최, 전문적인 친절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의 모든 공무원들이 자신도 행복하고, 시민에게도 행복을 전해주는 적극적인 친절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전체 변경 수립함에 따라 오는 14일까지 하수처리구역 변경 공람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하수처리구역 변경 공람 주요 내용으로는 2020 남양주시 도시기본계획과 오염총량기본계획을 근간으로 목표연도 2030년까지의 하수처리 예정구역을 확대해 도시성장에 따른 하수처리와 수질보전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처리구역 면적이 넓고 방대해 불명수 유입 등 유지관리에 취약했던 화도처리구역을 화도·월산처리구역으로 분리해 안정성을 기했고, 처리구역 경계가 불분명해 개선이 필요했던 부분도 명확히 정리해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수처리구역이 변경됨에 따라 추가처리구역이 확대돼 기존에 처리구역으로 편입되지 못한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해소되고, 합리적인 하수처리계획으로 팔당상수원 수질보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공고내용 및 궁금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세부 도면 및 기간별 하수처리구역 편입시기 등은 남양주시 녹색성장과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문의 ☎(031)590-2340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시민들은 주거환경과 대기, 수질 등 환경 분야에 대해 어느 정도 만족해 하지만 대중교통 분야와 문화체육 분야에 대해서는 불만족스러워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해 9월23일부터 10월7일까지 경제, 교통, 환경 등 9개 부문 68개 항목에 대해 경기도와 공동 실시한 ‘2013년 제2회 남양주시 사회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남양주시민들은 주거환경에 대해 55.3%가 만족하고 있으며, 불만족은 14.5%로 나타났다. 대기, 수질 등 환경 분야도 54.6%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 전체 평균보다 20.6%p가 높은 수치다. 불만족 분야로는 버스, 전철, 환승시설 등 대중교통 분야가 26.9%, 문화도서관, 공연장, 체육시설 등 분야가 15.2% 순으로 조사됐다. 가구원별 조사에서는 우선해야 할 사회복지 정책으로 노인복지사업 확대(38.5%), 출산·보육지원(35.6%), 국민기초생활보장대상자, 소년소녀가정 등 요구호 보호사업(17.2%)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가장 우선해야 할 부문에 대해 일자리 발굴사업(36.9%), 취업 알선(32.9%), 창업 등 지원(13.3%), 직업훈련(10.9%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에 힘쓰고 있는 화도읍 양계농가를 방문, 농장주 및 축산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전북 고창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으로 확산할 우려가 있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와 관련 최근 ‘AI 특별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사전차단을 위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시는 AI 사전차단을 위해 조류사육농가에 긴급 소독약품과 생석회 등을 공급해 매일 소독하도록 지도하고, 조류 사육농가별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임상증상 발현 등 질병발생 유무를 매일 예찰·점검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의무제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남양주시 수질오염총량관리 지침’을 개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단위유역 목표수질을 설정한 뒤, 이를 달성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오염물질의 배출총량을 관리하는 제도다. 2020년 시 전체 오염원배출량의 7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점오염물질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오염총량관리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고자 지침을 개정했다. 개정된 지침에는 건전한 물순환 시스템이 가능할 수 있도록 토지이용계획 차원에서의 비점오염원관리 방안 및 사후관리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오염총량관리 대상 지역개발사업은 오염부하량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반기별로 유지관리 실적대장을 시에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비점오염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오염원을 저감하는 만큼 인센티브로 개발부하량을 확보할 수 있으므로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