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과 와부읍주민자치센터 강당에서 임종대 센터 소장과 고형만 기술보급 과장 그리고 김형철 와부읍장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이계주 시의장을 비롯, 가족과 많은 지인들 및 동료직원 등이 참석해 명예퇴직하는 이들과 석별의 정을 나누며 앞날을 격려했다. 이날 이 시장과 이계주 시의장 등은 이들에게 공로패와 기념품 등을 전달하며 공로를 치하하고 앞날을 위해 박수를 보냈다. 임종대 소장은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지금까지 몸소 실천해 왔고 이렇게 실천이 몸에 베이다보니, 도전과 열정을 갖고 일해왔다”고 회고했다. 임 소장은 1974년 4월10일 울진군농촌지도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이날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퇴임하기까지 39년 8개월 동안의 공직생활을 했으며 솔선수범과 배려 등으로 선후배 공직자들은 물론 관련 단체 관계자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아 왔다. 또 고형만 기술보급과장은 1974년 6월10일 충남 서산군농촌지도소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동료 선후배와 주위로 부터 신망을 받으며 해 39년 6개월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역시 같은 날 퇴임식을 한 김형철 와부읍장은 &
청와대 정지원 고용노동 선임행정관과 보건복지부 등 6개 중앙부처 관계공무원 일행이 지난 26일 고용·복지 융합형 전달체계 구축과 관련, 현장실태조사 및 의견수렴을 위해 남양주시청과 남양주 고용복지종합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정지원 청와대 선임행정관 일행은 남양주시청에서 이석우 남양주시장과의 환담을 가진 후 고용복지 융합형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송영모 시 복지문화국장의 ‘남양주시 고용복지 전달체계’ 현황 브리핑에 이어 일선 공무원들과 희망케어센터와 고용복지종합센터를 중심으로 한 남양주시의 고용복지 융합형 전달체계 성공사례와 현장적용가능성,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행정관은 “그동안 남양주시가 희망케어센터를 통하여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구현하고 시민과의 접점을 찾아가는 어려운 과정을 극복하여 고용·복지 연계를 앞장서서 실천 해주고 있다”며, “전국 1호점 고용복지종합센터의 출발점에서 앞으로 고용복지 융합형 전달체계 구축에 있어서도 앞선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일행은 자리를 이동해 전국 최초로 고용·복지 유관기관의 공간적 통합과 합동근무를 통해 고용·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해결하는 국민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구리시는 26일 구리행정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구리 진로·적성 토요학교’ 클러스터 프로그램 하반기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고등학생들의 입학사정관제와 대학 수시 입학을 대비해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구리시 관내 6개 고등학교에서 진행한 ‘구리 진로·적성 토요학교’ 클러스터 프로그램 하반기 수료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과정을 모두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이수증을 수여했으며, 능동적이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성실히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교육장상, 시장상, 의장상을 수여했다. 또한 전시장에서는 학생 개인별 포트폴리오 전시, 인물 작품 전시(디자인전공) 등 강좌별 특색을 살린 작품 전시 및 포토존(디자인전공)을 운영했고 ‘분배의 정의’ 패널토론(인문학특강), ‘브랜드&광고&마케팅 소개합니다(경영학전공)’, 학생들이 직접 만든 UCC상영(방송영상학), 중국노래 부르기(중문학) 등의 강좌별 학생발표가 이어졌다. 이 프로그램은 토요일 전문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상반기에는 경영학 등 18개, 하반기에는 의료보건전공기초 등 14개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2013학년도 상·하반기 총 518명이 수료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립예술단이 오는 28일 오후 5시 진건읍 용정리 소재 사능비전센터에서 송년음악회 ‘환희의 송가’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에는 남양주시립합창단 및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으로 구성된 남양주시립예술단과 220명의 남양주시민으로 구성된 시민합창단이 남양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이번 공연에는 1부에서 베토벤 작곡의 ‘피아노, 합창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판타지’’,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중 4악장’이 연주되며, 2부에서 ‘아름다운 나라’, ‘눈꽃송이’ 등 가요와 동요 등으로 360여명의 출연자들이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송년음악회가 되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인기그룹 크레용팝 등 인기스타들이 지난 23일 오후 남양주시 진건읍에 위치한 늘푸른 진건교회에서 ‘남양주 지역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크레용팝과 함께하는 X-mas 사랑나눔’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 이날 크레용팝과 차세대 트로트가수 김수찬 그리고 개그맨 오정태, 신동수, 전환규 등 별똥별 회원 10여명은 늘푸른 진건교회를 찾아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거동이 불편한 노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봉사를 했다. 이 행사는 한국 영유아 부모 협의회 주체로 진행되었으며 사단법인 한국 청소년 육성회 남양주 지구 조성대 회장과 고종황제 증손녀인 이홍 공주, 주치명(러시아 파바로스 음악대학교) 교수 등이 함께했다. 한편, 2008년 100여명의 스타들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출범한 별똥별은 그간 슈퍼주니어, 2PM 등 국내 21개 팀 인기스타와 함께 스타도네이션 일환의 ‘별똥별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연예인과 연계한 사회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해 왔다.
남양주시의 청소년 전문기관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 강당에서 ‘남양주시청소년또래상담지원단 총회’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올해 청소년또래상담지원단 활동을 신청한 중학교 5개교와 고등학교 7개교 등 총 12개교의 또래상담지원단 160여명과 각 학교 동아리 담당교사가 참석했다. 참석한 청소년들은 각 학교별 대표가 나와 전국 또래상담 UCC공모전 수상작 감상, 12개교 학교별 소개 및 또래상담자 활동 보고, 우수 또래상담자 소감 발표, 2013년 또래상담지원단 영상 감상 등의 내용을 통해 올 한해 또래상담지원단 활동을 마무리하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남양주시청소년또래상담지원단은 남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동아리로 또래상담자 훈련을 받은 청소년들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지지하고 지원하며 문제해결을 돕는 지원단이다.
남양주시 진접읍은 지난 23일 읍장실에서 진접읍 관내 8개 단체와 ‘남양주 클린로드 만들기’를 위한 도로입양 사업을 공동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도로입양사업을 통해 환경미화원들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진접읍 주요도로와 간선도로를 비롯한 기타 취약지를 8개 단체에서 일정구간(2㎞ 이내) 자율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이들 단체는 2014년 한 해 동안 6회 이상 자율적으로 관리구간에서 쓰레기 수거, 간단한 제초작업,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 화단조성 등을 실시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도로입양사업은 진접읍 관내 취약지를 각 단체에서 입양해 관리함으로써 관내 도로 환경의 쾌적한 유지에 큰 도움이 되고 자발적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운동으로 발전하는 데 의의가 있다. 우상현 읍장은 “개발과 보존의 양길에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어려운 여건인데 자발적인 참여 단체의 도로입양사업 공동체결로 진접읍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경기도가 자활사업 추진 중인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자활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3년 자활분야 우수지자체 평가 우수기관’, 경기도 주관 ‘2013년 희망리본프로젝트 우수기관’ 선정 등 자활분야에서 3개의 기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자활사업 추진, 경기내일로사업, 자산형성 지원, 자활기금 운용 등 자활사업 전반에 대해 이뤄졌으며, 남양주시는 사업추진 우수뿐만 아니라 도정 발전에도 적극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복지의 최고점은 자활복지’라는 목표로 수급자의 탈수급과 저소득층의 탈빈곤을 위해 민과 관이 협력하는 종합자활정책을 펼쳐왔다. 또한 희망케어 자활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취업 장애요인 해소 및 각종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자활고용분과를 구성해 민관협력체를 구성해 운영해 왔다. 뿐만 아니라 23일부터 업무가 시작된 남양주고용복지종합센터 내에 복지지원팀을 신설해 수요자 맞춤형 고용·복지 원스톱 서비스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선도적인 고용복지 시스템을 운영하여 전국 지자체의 모델이 되고 있다.
남양주시가 지방서기관 1명, 지방농촌지도관 2명이 명퇴함에 따라 곧 소폭 인사를 단행할 전망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오는 27일 김형철 와부읍장과 임종대 농업기술센터 소장 그리고 고형만 센터 기술보급과장은 각각 퇴임식을 갖는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지방농촌지도사 2명이 지방농촌지도관으로 승진되고, 이 중 한명이 센터 소장직을 맡게 된다. 반면 지방서기관인 김형철 와부읍장은 퇴직함에도 불구하고 현재로서는 지방서기관 자리가 없는 실정이다. 남양주슬로푸드 조직위 사무총장으로 파견 나가 있던 김지호 전 와부읍장이 본청으로 복귀해야 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1명의 지방서기관을 1년간 교육 파견 보내기 위해 안전행정부 및 경기도와 협의 중에 있으나 경기도에서 난색을 표하고 있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통상적으로 1년가량 근무하는 부시장과 관련, 2012년 7월에 부임한 최형근 부시장도 경기도로의 영전설이 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