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이현숙(49) 농촌지도사가 명품 교육을 통한 농업핵심인력을 육성한 공적을 인정받아 2013년 한국농업기술보급 대상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은 전국 농촌진흥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기술보급사업 활성화에 기여가 큰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시상으로 1차 기본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공개발표 심사를 거쳐 엄격하게 그 공적을 평가해 수상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이현숙 농촌지도사는 남양주 농업·농촌을 이끌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2007년 농업인핵심인력육성조례를 제정하고 그린농업대학 및 경영대학원, 8개 동아리 및 동문카페 운영,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귀농귀촌교육, 자격증교육, 2세대 농업경영CEO 아카데미 등 총 9개 분야 2만8천627명의 교육생을 배출해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데 공헌했다.
경기동부 여성경제인 협의회가 연말을 맞아 지난 19일 뜻깊은 ‘2013년도 사랑 나눔 송년회’를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남양주시 수동면 지둔리 소재 매그너스 재활 요양병원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들은 어르신들의 거동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기 위해 휠체어 5대를 마련, 요양병원에 기증했을 뿐 아니라 어르신들이 잘 부를 수 있는 곡을 선곡해 함께 합창도 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등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김진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을 뵙고 보니 저희 부모님 생각이 난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즐거운 시간이 되시고 건강 관리를 잘 하셔서 편안한 나날을 보내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시간을 다투는 화재현장에서 처음 도착한 소방차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초기진화가 늦어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21일 오후 5시23분쯤 남양주시 이패동 비닐하우스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 9분만에 소방차 1대가 화재 현장에 도착했다. 그러나 2005년 제조돼 낡은 이 소방차는 방수압력 조절장치 고장으로 진화에 나설 수 없었다. 1분 뒤 다른 소방차 1대가 도착, 진화에 나섰다. 이 불로 주거용 등 비닐하우스 7채가 타 5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냈으며 이재민 15명이 발생했다. 남양주소방서 관계자는 “매일 점검했지만 소방차의 기계적 결함을 미처 확인하지 못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남양주 퇴계원고등학교 남양주 퇴계원고등학교가 교육부로부터 경기도 내 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인성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학교-가정-사회가 함께하는 실천체험 중심의 인성교육 우수학교’로 초등학교 15개교, 중학교 15개교, 고등학교 10개교를 선정·발표했다. 퇴계원고등학교는 ‘배움·돌봄으로 인성교육 5-솔루션을 통한 행복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인성교육 실천 프로그램을 특색있게 운영해 인성과 실력이 겸비된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전 교과에서 창의·인성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인성 함양 평가방법 개선으로 인성을 강조하는 수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동아리 중심의 내실있는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으로 ‘인성이 진정한 실력’이라는 새로운 인재교육 패러다임을 반영한 교육활동을 실천하는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퇴계원고 관계자는 “학력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입시교육으로 부재되기 쉬운 인성교육을 교과 내에서 활성화하고, 품격 있고 색깔 있는 인성교육을 특색화해 고등학교 인성교육의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인
남양주시와 공공미술 들로화집단은 오는 22일 오남읍 오남1리 숫돌머루마을에서 ‘오남 마을미술프로젝트’ 개막식을 진행한다. 오남 마을미술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2013 마을미술프로젝트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생활공간 공공미술로 가꾸기’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난 5월 당선됐다. 오남 마을미술프로젝트는 UFO(미확인물체)를 통해 마을주민들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미술, 새로운 도시를 만들다’ 프로젝트의 사업특성을 보여준다. 들로화집단은 인근 오남초등학교 전교생 및 유치원생들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타일벽화 그림 등 공공미술 14개의 작품과 커뮤니티 스페이스 등을 설치했다. 커뮤니티 스페이스는 수다방, 북카페, 전시장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만들어졌으며, 토요예술시장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의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당고개역까지 운행 중인 서울 지하철 4호선을 남양주시까지 연장하는 서울~남양주 간 전철 건설사업이 내년 말 공사에 들어가 2019년 개통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이런 내용으로 당고개∼진접 복선전철 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19일자로 고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남양주까지 광역전철망이 건설되면 남양주 진접지구에서 서울 당고개역까지 14.5㎞를 13분 만에 갈 수 있다. 총사업비 1조3천322억원을 투입해 정거장 3곳, 차량기지 1곳이 들어선다. 사업시행자인 철도시설공단과 서울시는 이번에 고시되는 기본계획을 토대로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설계 등의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4년도에는 69개소에 방범CCTV 201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21억원을 투입해 범죄 발생 위험이 높은 115개소에 419대의 방범CCTV를 설치했으며 12개소의 저화질 카메라를 200만화소 고화질 카메라로 교체했다. 또 24시간 모니터링 필요가 적은 지역은 블랙박스형 CCTV(5개소) 설치 후 시범 운영 중에 있으며 앞으로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시 U-통합센터는 397개소 1천177대의 방범CCTV를 24시간 모니터링하며 각종 범인 검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최근 방범시설 설치 요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적은 예산으로 더 많은 우범지역에 CCTV를 설치하기 위해 한국전력 및 KT와 협력해 현장 시설물인 한전주 및 통신주를 활용, CCTV를 설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찰서와 협조해 범죄 발생 위험이 높은 모든 우범지역에 방범CCTV를 설치해 우범지역이 없는 시민이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