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남동구 동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논현고잔동이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24일 구에 따르면 17개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자치행정분야, 민방위분야, 사회복지분야, 청소행정분야, 주요시책추진분야 등 총 5대분야 16개 사업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결과 논현고잔동이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는 간석1동이, 장려는 구월2동·만수3동·장수서창동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동 행정실적 종합평가 우수동에 대해서는 오는 31일 종무식때 구청장 표창과 함께 포상금이 주어진다.
인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토리텔링(Storytelling) 홍보물이 제작되고 역사문화관이 건립된다. 시는 강화 석기시대부터 백제와 고려, 조선, 개화기 및 근대사를 정리해 역사적 의미가 있는 인물의 미니어처를 제작하는 한편 인천 역사문화관(가칭 빅비류관)과 역사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또 인천역사 개발을 위한 1단계 사업으로 역사 현장에 대한 복원 및 만화와 영상물을 통한 스토리텔링 홍보물을 제작, 보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내년부터 2009인천세계도시엑스포 행사까지 총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한국어와 영어, 일어, 중국어 등 4개국 언어 3D 형태의 영상물을 제작하는 한편 만화형식으로 인천시사를 제작키로 했다. 이와함께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인천의 역사·문화적 자원과 희귀자료에 대한 스토리텔링으로 관광 상품화하고 인천역사 영상물과 연계해 안내문 또는 지표석 제작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내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총 사업비 160억원을 들여 송도국제도시 중앙공원 또는 도시엑스포 연계지역에 (가칭)비류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비류박물관은 1만6천529㎡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역사테마관을 비롯해
남동구 노인복지회관이 20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7080 만만세’ 행사에서 신명나는 농악 한마당을 펼치고 있다. 인천시 남동구 노인복지회관은 20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07년 경로당 여가문화 보급사업 프로그램 발표회인 ‘7080 만만세’ 행사를 펼쳤다. 지역 38개 경로당 등 모두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발표회는 각 경로당에서 한해동안 배운 프로그램을 활용한 경로당 장기자랑발표와, 경로당의 사업참여모습을 담은 사진전 및 영상물 상영, 풍물패 공연, 은율탈춤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식전공연으로 구월 서초등학교 풍물패가 여흥을 돋구고 이어 한국아파트경로당 등 모두 9개 경로당 노인들이 참여한 장기자랑은 기공체조, 댄스스포츠, 맷돌체조 등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윤태진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경로당이 노인들의 사랑방 기능과 서민층 노인들의 애환과 나누는 장소에 그치고 있으나 최근 규모나 기능, 역할면에서 한계점에 직면하고 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기존 경로당에 대한 인식의 전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가 구청사내 금연구역을 확대 지정, 시행한 지 1년이 지났는데도 직원들의 지정구역외 흡연율이 줄지 않고 있어 공무원이 현행법을 정면으로 역행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20일 구청에서 대규모 노인행사 중 화장실에서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까지 발생해 청사내 허술한 금연대책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구와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구청 2층 대강당에서 38개 경로당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2007년 경로당 여가문화 보급사업 프로그램 발표회인 ‘7080 만만세’ 행사 중 화장실에서 담배 꽁초로 인한 불이나 자칫 큰 화재로 번질 뻔 했다. 다행히 2층 청소를 담당하는 용역회사 직원이 타는 냄새를 맡고 2층 전체를 살핀 결과 2층 대강당 옆 남자화장실 휴지통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긴급히 물을 부어 간신히 화재를 모면했다. 현행법상 금연구역 흡연 시 국민건강증진법 제5장 벌칙 제34조에 의거 범칙금, 과태료가 부과되고 제9조의 금역 구역임을 표시하지 않는 건물 소유자, 점유자 또는 관리자는 제34조 2항에 의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받게 된다. 특히 관공서에서의 지정구역이 아닌 장소에서 흡연시 직원이라 할지라도 흡연자는 물론 그
인천에서는 새터민(탈북자)이 17대 대선 투표일인 19일 오전부터 도서지역 주민, 장애인 등도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는데 앞장섰다. 지난 6월 탈북해 인천에 정착한 A(42)씨는 이날 오전 남동구 논현·고잔동 9투표소에서 남한에서의 ‘첫 투표’를 경험했다. “북한에서는 형식적인 투표만 하다가 난생 처음 자신이 원하는 후보에 투표하게 돼 가슴 뿌듯하다”면서 “대통령 선거를 마치고 나니 정말로 대한민국 국민이 된 느낌”이라고 A씨는 첫 투표 소감을 밝혔다. 옹진군 대청도 부녀회는 조업을 위해 아침 일찍 투표를 마치고 출어하는 주민들을 위해 선착장에서 따뜻한 차를 대접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동구 송림6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승합차를 이용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들을 투표소로 태워주고 있다. 인천시선관위는 중.고교생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투표 도우미를 투표소마다 2~4명씩 배치해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의 투표를 적극 돕고 있다.
인천시 계양구 효성도시개발사업구역내 고등학교 신설을 위한 부지 확보를 요구하는 토지주와 녹지공간 축소를 우려해 반대하는 구가 팽팽하게 맞서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결과가 주목된다. 19일 계양구와 토지주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2년 2월 효성동 123-26 일대 43만5천185㎡에 대해 도시개발사업구역으로 지정하고 3천40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사업시행자(토지주 203인)측은 최근 구에 효성도시개발사업 보완안을 접수했으며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오는 27일 구역지정을 위한 심의를 할 예정이다.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달 22일 학교(고등학교) 부지와 주차장, 소공원, 완충녹지 등 공공시설의 위치를 조정해야 한다는 이유로 효성도시개발사업안을 보류 처리했고 그동안 구와 토지주는 심의결과에 대한 보완안을 놓고 대립하고 있었다. 대립의 핵심은 ‘고등학교 부지’ 포함 여부로 토지주는 사업지구에 고등학교(1만7천㎡)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구는 고등학교 대신 대규모 체육공원이 필요하다고 맞서고 있다. 구는 지난 4월 실시된 공람에서 사업대상지 43만5천185㎡중 공원(14만2천72㎡)과 녹지(3만3천667㎡) 비율이 총 40.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및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은 도보를 제외한 교통수단으로 일반 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시가 실시한 교통약자 이용실태 및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9천212명 중 29.4%가 교통수단으로 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빈도가 높음에 따라 가장 불편한 교통수단도 버스(29.6%)가 꼽혔으며 보행환경(22.4%), 지하철(18.5%) 등이 뒤를 이었다. 버스는 여객시설도 낙제점을 받아 37.5%의 응답자가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겪는다’고 답했다. 이에 따른 이동편의 서비스 개선 정책으론 특별차량 확충(31%), 버스 서비스 개선(26.5%)으로 집계됐다. 보행환경에 대한 교통약자의 만족도 조사에서도 장애인의 66.3%가 불만·아주 불만이라 답했고 노령자와 임신부는 각각 48.9%, 71.5%가 불만족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조사보고서는 교통수단의 문제점으로 장애인 콜택시의 부족한 운행 대수 및 과도한 요금(서울의 1.2배), 저상버스 부족, 교통약자 좌석 미비, 외국인을 위한 영어 안내 부족 등을 지적했다. 또 여객시설의 문제점으로 지하철역 수직이동시설 부족을 비롯해 버스정류장 장애인
부평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자원봉사센터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부평구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전국 232개 기초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2007년도 우수센터 선정을 위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올 한해 동안 추진한 주요업무와 사업에 대한 인프라 구축, 운영관리, 우수자원봉사 프로그램, 시책사업 등으로 나눠 이뤄졌다. 부평구 자원봉사센터는 두레마을 물결운동을 비롯 자원봉사자들이 쉽게 이용 할 수 있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는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시범거리 조성, 건전한 공동체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아파트단위의 자원봉사프로그램인 볼론티어 홈타운 사업을 전개하는 등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점이 높이 평가돼 최우수 자원봉사센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부평구 자원봉사센터는 2006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센터로 선정돼 자원봉사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류호인 소장은 “앞으로도 센터의 역량을 더욱 개발하고 자원봉사자의 참여확대뿐만 아니라 소외된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내실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정필재)는 자신이 운영하는 게임장에 대한 단속을 눈감아 줄 것을 부탁하며 경찰관에게 뇌물을 준 혐의(뇌물공여) 등으로 경찰 출신 게임장 업주 박모(51) 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씨는 지난 4월 인천시내 모 경찰서로 찾아가 강력팀 소속 A 경위에게 100만원을 주며 게임장을 단속하는 B 계장에게 잘 말해줄 것을 부탁하는 등 4차례에 걸쳐 350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같은 달 학익동 자신의 게임장 앞에 주차한 A 경위의 차 안에서 “B 계장에게 전달해 주고 잘 얘기해 달라”면서 100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 경위와 B 계장을 불러 뇌물을 받았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다.
16일 오후 8시30분쯤 인천 서구 왕길동 김모(50) 씨와 권모(49) 씨의 가구 공장에서 불이 나 조립식 가건물로 된 공장 15개동(2천227㎡) 가운데 10개동(1천300㎡)을 태우고 1시간20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공장 내부에 있던 가구와 집기류 등이 타 1억9천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