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인천해양축제 기간동안 축제 행사장인 왕산해수욕장(인천시 중구 을왕동)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29일 인천시와 공항철도(주)에 따르면 오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인천해양축제 기간동안 피서객 편의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역에서 열차도착 시간에 맞춰 30분 간격으로 45인승 전세버스를 무료 운행한다.
계양구는 26일 영상회의실에서 희망스타트 운영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함께 운영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당연직 위원을 포함한 지역인사 및 전문가 등 14인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사업추진 제반사항에 대한 자문역할 수행 △사업계획 수립 지원 및 행·재정적 지원방안 마련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이날 계양구청장-계양종합사회복지관장과의 학교사회복지사업 등 운영에 관한 협약과 계양종합사회복지관장-해서초등학교장과의 학교사회복지사업에 관한 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내부적으로는 사업의 협력관계를 견고히 하고 대외적으로는 지역사회에 희망 스타트사업을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현대제철과 GM대우의 임금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현대제철 노사는 각각 10명씩 참여한 가운데 지난 25일 오후 7시 인천공장에서 13차 임금협상 교섭을 재개해 잠정합의를 이뤄냈다. 현대제철 노사는 기본급 5만9천490원 인상, 근속수당 9천410원 인상, 노사화합 격려금 1인당 200만원 지급, 인천·포항·당진공장 균형발전기금 1천억원 투자 등에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합의 내용은 ▲인천·포항공장 투자계획 검토 ▲임금인상 8만240원(5.1% 인상) ▲성과금 200% ▲노사화합격려금 200만원 ▲2007년 경영목표 달성(생산량) 격려금 100% 등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노조의 파업으로 6일간 가동이 중단됐던 인천, 포항공장도 26일 오전부터 정상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 노조는 지난 5월부터 사측과 임금교섭을 벌였지만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자 이달 20일 파업에 돌입했다. GM대우 노조는 지난 23일 마련한 노사간 잠정 합의안에 대해 25일과 26일 전체 조합원 9천900여명을 상대로 찬반 투표를 실시해 61.29%의 찬성(투표참여율 96.36%)으로 가결했다. GM대우 합의안은 ▲기본급 7만5천원 인상(기본급 대비 5.1
인천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종호)는 인천공항신도시 내 안마시술소에서 성을 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1천여 명에 대해 전원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특히 인천 ‘여성의 전화’ 는 지난 11일 오후 인천지검을 방문, 명확한 조사와 엄중한 처벌을 요구한데 이어 인천연대가 지난 12일 오후 인천지검 앞에서 최근 공항신도시 내 안마시술소에서 성매수 의혹을 받아온 공무원에 대해 각 공직 기관 통보와 엄중 처벌, 각 공직 기관장의 사과를 요구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에따라 검찰은 불법으로 성매매 영업을 하던 공항신도시 안마시술소에서 신용카드로 결제된 2천여건에 대해 중복 구매를 정리해 결제자 1천여 명을 추려내는 작업을 최근 모두 마치고 이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소환을 통보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앞으로 이들을 상대로 안마시술소 이용 경위를 조사한 뒤 동종 전과 유무와 이용 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성매수자 중에는 인천국제공항과 인근에서 근무중인 경찰, 공무원, 항공사, 건설업체 직원 등이 다양하게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천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는 지난 달 27일 새벽 공항신도시 성매매 근절
남동구는 25일부터 27일까지 구월동 인천예절원에서 ‘청소년 전통문화체험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번 캠프는 40명씩 3기로 나누어 실시한다. 이번 캠프에 참석한 초등학생들은 인사예절, 가족예절, 학교예절, 식사예절, 다도예절, 떡만들기, 한복입기, 접빈다례 등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통해 우리 고유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 등 경제자유구역 내 신규 분양아파트의 지역우선공급비율을 축소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 인천 시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정부가 경제자유구역의 공동주택 지역우선공급비율을 하향 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이후 시민들의 항의성 전화와 인터넷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현행 ‘주택공급규칙’에 따른 지역우선공급제도는 66만㎡이상 공공택지에서는 30%를, 66만㎡미만 공공택지나 경제자유구역, 민간택지 등 기타지역에서는 100%를 지역 거주자들에게 우선 공급하도록 하고 있다. 때문에 송도·청라·영종지구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가운데 가장 먼저 아파트 공급이 이뤄진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된 아파트는 6개월 이상 인천에 거주한 인천 시민들에게 청약 기회가 우선적으로 제공됐다. 그동안 송도국제도시 등에 3차례 청약했다가 탈락한 김모(36·남동구)씨는 “서울 등 다른 지역에서 입지조건이 좋은 아파트를 분양받고 싶었지만 지역우선공급제도에 밀려 기회도 갖지 못하다가 경제자유구역 내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어 기대했는데 희망이 물거품이 됐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청라지구 아파트를 겨냥해 청약통장을 아껴왔다는 이모(38·부평구)씨도 “인천지역 30%, 서울
새마을운동 부평구지회는 25일 부평공설묘지 정상 팔각정에서 박윤배 부평구청장을 비롯한 운영요원 및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 여름 환경안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한 여름환경안내소는 여름철 피서지의 자연정화와 생활주변의 오염물질제거와 환경보존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제고 및 부평공설묘지 주변의 자연정화 활동을 전개해 나가며 동별 새마을 협의회와 부녀회원과 초·중·고등학생 등 총 200여명이 참여해 1일 60여명이 윤번제로 실시하게 된다. 박윤배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민들이 쾌적하게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봉사하는 회원 여러분께 늘 감사하며 이같은 자연사랑 운동이 많은 곳에 전파되기를 바란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인천보훈지청은 25일 청사3층 강당에서 (사)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인천시지부와 인천지구전적비의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은 6.25참전유공자회인천시지부와의 결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남구 용현동 수봉공원내에 위치한 인천지구전적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환경정화 및 현장교육활동, 현충시설관련 행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서 이진원 지부장은 “6.25전쟁 참전유공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인천지구전적비에 대해 지역민들에게 알리고 유공자들을 위한 현충시설을 우리스스로 가꾸고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지역 일부 정당 및 시민사회단체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 뉴코아아울렛 인천점 앞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박탈한 이랜드에 대해 불매운동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시민사회단체 소속 200여명은 “이랜드는 까르푸를 인수하자 합의를 파기하고 비정규직을 대량해고해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짓밟고 고용불안을 야기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단체는 또 “이랜드의 홈에버 뉴코아 비정규직노동자들이 부당한 해고에 맞서 생존권을 요구한 죄로 공권력에 의해 탄압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들의 생존권 보장 요구에 공권력으로밖에 답하지 못하는 무능한 정부의 행태에 우려를 금할 길이 없다”고 덧붙였다.
계양구가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계산 2동 계산체육공원내 지하주차장 조성 계획이 재원을 마련하지 못해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다. 24일 구와 주민들에 따르면 구는 계산체육공원 지하에 50억원의 예산을 시와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8천200㎡, 250면 규모의 주차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구는 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과 10월 2차례에 걸쳐 시에 사업비 지원을 요청했고 지난 3월 행정자치부장관이 인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특별 교부세 5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그러나 행자부는 건의사항 검토결과 통보서를 구에 전달, 예산 지원을 사실상 거부했고 인천시는 정부로부터 국비를 지원 받을 경우에 한해 시비를 지원해 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사업비 마련이 어려워진 상태다. 이로인해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인근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주민 함모씨 (48·계산 2동)는 “공원이 위치한 자리가 주택가 와 인첩해 있어 주말만되면 대문앞까지 주차장을 방불케한다”며 “주차장 건립이 불투명하면 주차단속이라도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불만을 성토했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인근 주민들이 차량들로 고통받고 있 는것을 알고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