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용 오토바이 운전 미숙 위기 육탄저지 사고방지 본인은 부상 현직 인천시 남동구의회 의원이 초등학교 수련회에 격려차 방문했다가 온 몸을 던져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으면서 한 학생을 구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살신성인을 발휘한 미담의 주인공은 남동구의회 안희태(44) 의원. 안 의원은 지난 19일 자신이 운영위원장으로 있는 약산초등학교 극기 체험 프로그램 현장에 방문, 학생들의 체험 장면을 지켜보다가 한 학생을 위험에서 건져냈다. 강원도 S수련원에서 2박3일간 진행된 프로그램 중 이틀째인 19일 오전, 학생들은 ATV(All Terrain Vehicle, 산악용 4륜 오토바이)를 시승하는 체험을 하고 있었다. 그 때 주용석(11) 학생이 턴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운전 미숙으로 ATV가 한 벽 쪽으로 직진하며 돌진하기 시작했고 이어 당황한 그 학생이 브레이크 대신 액셀레이터를 밟는 바람에 속력이 붙어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출됐다. 마침 ATV가 향하던 쪽에서 학생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안 의원은 달려오는 기기 앞에 뛰어들어 온 몸으로 저지했고 2m여를 밀려 난 끝에 그 학생과 기기는 충돌하지 않고 무사할 수 있었다. 당시 주변에는 학
인천시 부평구 부평문화예술회관 건립이 최근 민간투자방식(BTL) 방식으로 계약이 체결된 가운데 구의회와 예술·문화인들간에 현저한 입장차이로 난항이 예상된다. 29일 구에 따르면 부평문화예술회관은 2009년 완공을 목표로 400억여원의 건설비를 들여 부평구 십정동 옛 군부대처에 지하2층 지상3층, 연면적 4천900여평 규모로 공연장과 전시장, 부속실 등을 갖추게 된다. 이에따라 구는 부평씨앤에이(주)와 지난 24일 부평문화예술회관 건물이 완공될 경우 부평시앤에이는 구에 소유권을 이전하고 대신 구는 20년간 건설비용과 관리, 운영비 등의 임대료를 연간 52억여원씩 갚아나가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이같은 계약 방식에 대해 구의회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지방자치위원회 전현준 의원은 지난 제140회 임시총회에서 “민간업자 돈으로 우선 공사를 시작한 후 은행에서 먼저 받아가게 한 다음, 이후 구에서 업자에게 20년 동안 공사비 원금에 대한 6%의 이자금을 지불하게 된다면 은행 금리보다 더 많은 공사비를 지불하게 되는 꼴”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그는 또 재정불안 요소가 너무 많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사업 계획을 취소하고 전면 재검토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일대 삼산4지구에 대한 도시개발사업안이 공영개발방식과 민간개발방식을 둘러싸고 지속적인 집단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류됐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 부평구 삼산4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안에 대해 지난 2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정확한 토지이용계획과 수지분석을 요구하며 보류시켰다.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제안한 삼산4 도시개발구역은 76만4천753㎡로 부천지역 5만8천280㎡가 포함돼 있으며 오는 2011년 5월 완공 목표로 총 3천967가구의 주택공급과 1만7천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었다. 인천도개공은 이 일대에 도시기반시설용지 42만1천891㎡, 주거용지 15만6천891㎡, 상업용지 5만7천678㎡, 체육 및 종교시설용지 12만8천293㎡로 각각 개발할 예정이었다. 도시기반시설용지에는 ▶공원 8만993㎡ ▶학교 2만4천12㎡(초등 1개, 중등 1개) ▶녹지 9만7천57㎡ ▶도로 8만6천516㎡ ▶주차장 및 공공청사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돼 있다. 그러나 도시계획위원회는 인천도개공의 이 같은 사업은 토지이용계획과 관련해 민간기업이 제시한 토지이용계획안과 비교해 더 좋은 방안을 제시할 것과 주거지역에 대한 명확한 토지이
GM 대우 사회봉사단이 대규모 환경캠페인을 통해 초록빛으로 변해가는 자연을 더욱 푸르게 해 산을 찾는 행락객들이 쾌적한 자연을 만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GM 대우의 시설환경담당과 생기경영담당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200여명의 대규모 봉사단은 지난 27, 28일 이틀간 GM 대우 부평공장 인근에 위치한 원적산과 계양산 일대에서 대규모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틀에 거쳐 진행된 환경캠페인은 첫날 계양산성부터 계양산 정상에 이르는 등산로 일대, 이어 이튿날에는 부평공장 앞 백마공원부터 원적산 등산로 일대를 정화하며 봄산을 찾은 시민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알렸다. 직원들과 함께 봉사자로 참여한 정경훈 상무(생기경영 담당)와 장창식 상무(시설환경 담당)는 “친환경기업 GM 대우는 자연환경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직원들과 함께 환경의 소중함도 공유하고 단합심도 느껴 기분이 좋다”고 말하고 “산을 찾는 모두가 항상 자연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입을 모아 참여 소감을 밝혔다. GM 대우는 그동안 전사적으로 각 지역의 산, 바다, 하천 등에서 맑고 푸른 자연을 위해 일반 정화활동부터 전문적인 기술을 요하는 해양수중정화 등 다양한 환경정화활동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통행료를 동전으로 지불하며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경찰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주민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인천지법 조현욱 부장판사는 26일 업무방해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영종도 주민 박모(41)씨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조 판사는 “주거가 일정해 도망의 염려가 없고 범행 사실을 자백해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으며 초범인 점을 참작한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박씨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자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인하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와 주민들은 당연한 결과라며 당초 경찰이 무리하게 법을 적용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통추위와 주민들은 시위 당시 경찰이 주민들을 연행하는 과정에서 고속도로 운영 주체인 신공항하이웨이(주) 측에 ‘주민들을 업무방해로 입건할 테니 현장에서 고소장을 써 달라’고 요구한 것은 계도보다 처벌을 우선적으로 염두에 둔 과잉 대응이었다고 강조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처벌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신공항 하이웨이측에 고소장을 요구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고소장 없이도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기 때문에 억지로 고소장을 써 달라고 한 것은
인천시 부평구가 ‘건축물관련민원 무방문처리제 세부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건축물관련 4개민원에 대해 오는 5월부터 민원인 무방문 업무처리를 시범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기존에 민원인이 직접 구청을 방문해 처리해 오던 것을 민원인이 구에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 접수 또는 전화, 팩스를 통해 민원을 신청하면 담당자가 접수해 일을 처리하는 방식으로 대폭 개선된다는 것. 이에 따라 우선 5월에는 전화와 팩스로 민원신청을 받고 구 홈페이지 프로그램이 구축되는 9월부터 인터넷서비스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민원은 ▲건축물소유자변경신청 ▲건축물지번변경신청 ▲건축물부존재증명발급 ▲건축물대장말소신청 등 4개 민원이다.
기초단체 등에서 근무하는 공공부분 일용직(기간제) 근로자들이 ‘1회용 소모품’으로 전락될 위기에 놓였다는 지적이다. 26일 인천지역 기초단체 등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300인 이상의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정부산하기관을 대상으로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등에 관한 법률’이 전격 시행된다. 이는 당초 기간제 근로자 및 단시간 근로자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을 없애고 근로조건 보호를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 기초단체 등에서 근무하는 1천800여명의 기간제 근로자들도 2년 이상 근무할 경우 상용직으로 근로조건이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그러나 이 법 시행으로 일선 기초단체의 기간제 근로자들이 오히려 ‘설 자리’를 잃게 됐다는 지적이다. 일선 기초단체 등이 그동안 꾸준히 근무해 왔던 기간제 근로자들과 재계약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앞으로 2년 이상 기간제 근로자로 근무했을 경우 상용직으로 전환, 임금을 2배 이상 높여줘야 하는데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 ‘열심히 일하면 언젠가는 상용직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기간제 근로자들의 꿈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것이다. 게다가 전액 국비지원 사업의 기간제 근로자들
인천관광공사는 26일 <인천관광공사와 떠나는 테마여행> ‘5월의 인천여행’을 발표했다. ‘5월의 인천여행’은 야외활동하기 좋은 5월을 맞아, 인천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를 ‘인천의 흥겨운 봄 잔치마당’이란 테마로 추천했다. 5월에 추천된 곳은 Beat! Play! Fun!(두드리고 놀고 즐기자)이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11회를 맞은 부평의 대표축제 ‘2007 부평풍물대축제’,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을 기념해 열리는 동구의 대표축제 ‘제18회 화도진 축제’, 어린이날 & 가정의 달을 기념해 ‘어린이날 가족사랑 대축제’, 남구 구민의 날을 맞아 ‘2007 미추홀 축전’ 총 4곳이다. 인천의 5월 축제는 매번 사람들로 꽉꽉 넘쳐나는 천편일률적인 놀이공원 코스가 아닌, 가정의 달을 맞아 집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놀이마당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인천관광공사와 떠나는 5월의 인천여행>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nt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모래내시장 조합(이사장 김성철)은 윤태진 구청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내빈과 구민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모래내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26일 구에 따르면 모래내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은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모래내시장길 등 연장 420m 도로 양측에 폭 4.5m의 아케이드를 설치한다. 또 도로 포장과 전기.통신.소방시설 및 간판을 일제히 정비하며 10월 중순에 준공할 예정이다. 김성철 이사장은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현대적인 시설과 환경을 갖추게 되어 전국 최고의 재래시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