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는 3일 돈을 주고 한국인과 위장 결혼한 혐의(공전자기록 등 불실기재)로 중국인 설모씨(38세)를 붙잡아 구속하고, 한국인 우씨(48세·여)는 불구속 입건했다. 우씨는 27일 오후 1시 30분경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앞에서 한국측 위장 결혼 알선책 이모씨로부터 중국인과 위장결혼을 해 국내에 입국시키는 조건으로 350만원을 받기로 하고, 중국에 거주하는 설씨와 지난 2005년 5월 초 혼인하고 입국해, 중국에서 발행한 혼인증과 국적 공증서를 받아 중국으로 초청장을 보내 설씨를 국내에 입국시키고 경기도 부천에 모 구청 호적계에 허위로 혼인관계를 신고한 혐의다.
인천 계양구는 오는 30일까지 저소득 주민에게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감면제도를 안내하고 신청 접수된 사항을 관련기관에 직권 신청,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2천913세대(1월 현재)를 대상으로 감면제도 안내문 송부 및 감면대상자 일제조사를 실시해 미수혜자에게는 복지혜택을 부여하고 부당하게 감면 혜택을 받는 수급자에 대해서는 복지혜택을 정지해 불필요한 예산지출을 차단할 방침이다. 감면제도는 ▲TV 수신료 월 2500원 면제 및 전기요금 20% 감면 ▲상수도 및 하수도 요금 6270원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인천시 남동구가 청사 내 테니스장을 없애고 구청사를 증축할 계획이었으나 구의회 총무위원회의 부결처리로 증축 계획이 물거품 됐다. 3일 구와 구의회 등에 따르면 남동구는 향후 택지등에 입주하는 주민들로 인해 인구 50만명에 행정수요가 늘어남과 동시에 총액인건비제 등으로 직원 수가 늘어날 것을 예측해 청사 내 테니스장(대지 1천260㎡)을 없애고 이곳에 지하1층 지상4층의 연건평 5천280㎡(약 1천600평) 규모의 별관을 증축한다는 계획이었다. 구 계획은 2009년 완공을 목표로 총 98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청사를 증축할 예정이었으며 오는 4월 인천시 투·융자심사를 의뢰하고 8월엔 설계용역 및 교통영향평가를 마친 후 2008년 8월에 착공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남동구 의회는 제 154회 임시회에 ‘구청자 증측 추진계획’에 따른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심의 의결안’을 상정했다. 총무위원회 안모 의원은 “구가 정확한 정원과 기구에 대한 증감계획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미리 예측하고 청사를 증축하는 것은 무리가 있는 일”이라며 “위원회 모든 의원들이 현실로 보아선 당장 시급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에 동의했고, 무엇보다 현 청사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경우 충
인천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과 관련, 구체적인 지역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해 시민 1인당 소득 3만달러 시대를 여는 계기로 적극 활용키로 했다. 시는 3일 아시안게임 유치를 위해 해외 순방 중인 안상수 시장을 대신해 김동기 행정부시장 주재로 시와 10개 구·군, 20여개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FTA 추진실무대책위원회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한미 FTA 타결로 인해 단기적으로 자동차 등 인천 주력 수출산업의 미국시장 접근성이 높아져 수출확대 및 성장잠재력을 확충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장기적으로도 인천 기업들의 대응에 따라 기술 및 생산성 향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FTA 타결에 따른 기회요인을 최대한 활용키로 했다. 농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강화지역의 경우 일부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강화만이 갖고 있는 특용작물을 집중 육성해 미국, 중국 등 농업대국에 대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자동차, 기계·금속, IT, 목재·가구 등 제조업과 서비스업, 농업 등에 대한 발전전략과 피해산업 보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달 중 인천발전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주고 오는 6월까지 각종 법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개발사업 명칭이 ‘영종하늘도시(영문명 Yeongjong Sky City)’로 결정됐다. 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월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국제도시, 친환경 생태도시, 미래지향도시임을 최대한 홍보할 수 있는 명칭을 공모한 결과 ‘영종하늘도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접수된 공모작은 367건으로 인천시의원과 시청 및 중구청 공무원, 인천대 교수, 향토사학자로 구성된 명칭심사위원회가 3차에 걸친 회의 결과 최종 과반수 이상의 추천을 받아 ‘영종하늘도시’가 1위로 결정났다. 명칭심사위원회는 “우리 한글로 된 명칭을 사용했고 ‘지구’라는 사무적인 용어보다 친숙한 ‘도시’란 명칭을 사용했다”면서 “인천국제공항의 배후지원도시이자 깨끗한 생태 도시임을 가장 잘 살려낸 명칭”이라고 평가·선정했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모든 공식문서와 각종 홍보활동에 ‘영종하늘도시’란 명칭을 사용할 방침이다.
인천시 부평구자원봉사센터(소장 유호인)는 지난 3일 ‘2007년도 상반기 자원봉사자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보수교육은 자원봉사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교육은 청년평화센터 푸름 강정모 대표가 ‘지역사회에서 리더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 대표는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주도성과 책임감을 가진 시민으로 지역사회의 진정한 리더가 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자원봉사자를 위한 건강강좌가 이어져 우혁준 우리사랑병원 원장이 여성암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고 ▲골다공증 ▲혈압측정 ▲당뇨측정 등 기초건강검진을 함께 진행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자원봉사자가 될 수 있도록 했다.
한미친선협의회(공동위원장·부평구청장 박윤배, 로널드 C 스티븐스)는 2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기지에서 한국측 19명, 미국측 12명 등 총 31명의 위원이 참석한 ‘2007년도 상반기 한미친선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한미친선협의회는 한·미 양국간의 상호친선 도모하기 위해 미군기지 영내를 둘러보는 자리를 가진 후 신규위원 4명을 위촉후 지역 내 각종 현안사항을 협의하고 부평구의 발전과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상호관심사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박윤배 한국측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한미 양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동북아의 안정을 유지하는데 막중한 사명을 다하고 있으며, 한미동맹은 어느 때보다도 공고하다”고 강조하며, “각계각층에서 구심체로 활약하고 계신 위원들께서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 줄 것을 당부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서, 미국 측의 로널드 C 스티븐스 공동위원장은 “굳건한 한미동맹의 바탕위에 주한미군 재조정과 용산기지 이전, 이라크 파병 등의 문제들도 슬기롭게 풀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미친선협의회를 통해 앞으로도 한미양국은 두터운 신뢰를 밑거름으로 공동발전방
인천시는 오는 2009년 인천세계도시엑스포 개최에 대비해 송도국제도시에 ‘엑스포 빌리지’를 비롯한 숙박시설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2009년 8월 14일부터 11월 1일까지 80일간 송도국제도시 등 인천시내 11개 전시회장에서 열리는 엑스포 행사기간 중 사용 가능한 숙박시설을 총 3천11실(가구)까지 확충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송도국제도시에 총 1천337가구 규모의 엑스포 빌리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엑스포 빌리지 아파트는 총 사업비 5천500억원을 들여 2009년 6월 준공 예정이며 행사 후 본사를 인천으로 이전하는 포스코건설의 사원 아파트로 활용된다. 행사 주 무대가 될 송도 국제업무단지에는 지상 24층 규모로 322개 객실을 갖춘 컨벤션호텔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송도국제도시에 객실 570실을 갖춘 지상 23층 규모의 특급호텔이 2009년 6월 준공 목표로 추진되고 200실, 350실 규모의 비즈니스 호텔 2개도 추가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엑스포 예상 관람객 1천만명 가운데 최소 20% 이상이 인천에 1박 이상 머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우선 확정된 숙박 시설들의 공사가 원활히
경인지방노동청 관할 영세 사업장의 산업재해 발생률이 전국 평균치 보다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인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 해 본청 관내 산재발생 사업장 1천425곳 중 근로자 50명 미만의 사업장이 79.1%인 1천127곳을 차지하고 있다. 근로자 50명 미만의 사업장에서 발생한 전국 평균 산재 발생률(72.8%)을 웃도는 수치다. 이에 따라 경인청은 인천 지역의 영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4일‘노동 정책 전반에 대한 내용과 제조업 재해예방 설명회’를 갖는다.
인천 외자유치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내 송도 신도시 인천도시철도1호선 토목 공사 1. 2. 3공구 현장이 친환경 공사를 외면하고 있어 비난이 일고 있다.(본보3월30일 보도) 송도 신도시 인천철도1호선 공사는 1. 2공구는 H공영(주) 3공구는 I 건설(주)이 시공하고 있는 현장으로 대기환경보전법 62조4항에 요구하는 방진벽 설치를 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 하고 있다. 송도 신도시 1. 2공구는 3m에 방진벽을 설치 하여야할 현장임에도 관련법을 지키지 않고 지역 주민을 무시하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형식적인 눈가림식 방진벽 설치로 지역 주민과 행정기관, 시행처를 기만하고 있다. 또한 3공구 공사중인 현장에서 발생한 토사를 공사장 외부에 야적하고 주변 도로를 오염 시키고 있으며, 사토장주변을 환경 안전시설 없이 사용하고 있으며, 또한 행정 관청에 신고한 비산먼지 발생신고서에 억제시설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고 공사 중이다. 현장사정이 이러한데도 인천도시철도1호선 공사 관계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담당자와 협의를 마친 상태라고 주장 하면서, 이에 따라 환경보전비가(방진벽 비용포함) 책정 되었다고 밝히고 있으나 인천도시철도 공사장 12km에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