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개발사업 명칭이 ‘영종하늘도시(영문명 Yeongjong Sky City)’로 결정됐다.
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월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국제도시, 친환경 생태도시, 미래지향도시임을 최대한 홍보할 수 있는 명칭을 공모한 결과 ‘영종하늘도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접수된 공모작은 367건으로 인천시의원과 시청 및 중구청 공무원, 인천대 교수, 향토사학자로 구성된 명칭심사위원회가 3차에 걸친 회의 결과 최종 과반수 이상의 추천을 받아 ‘영종하늘도시’가 1위로 결정났다.
명칭심사위원회는 “우리 한글로 된 명칭을 사용했고 ‘지구’라는 사무적인 용어보다 친숙한 ‘도시’란 명칭을 사용했다”면서 “인천국제공항의 배후지원도시이자 깨끗한 생태 도시임을 가장 잘 살려낸 명칭”이라고 평가·선정했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모든 공식문서와 각종 홍보활동에 ‘영종하늘도시’란 명칭을 사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