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주 군포시장은 29일 수리동 철쭉동산에서 열린 제67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해 손수 철쭉을 식재했다. 김 시장은 “나무심기는 단순히 녹지공간을 넓히기 위한 것이 아니라 미래 세대인 청소년에게 물려줄 수 있는 깨끗한 환경과 지속 가능한 발전 자원을 만드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일엔 항상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시의회 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철쭉 1만본을 심었다.
군포시는 다음달 11일부터 음식점 식품 원산지 표시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식품 대상 원산지 표시제는 농축산물인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쌀, 배추김치(반찬용)에만 적용돼 왔지만 오는 4월 11일부터는 수산물인 넙치(광어), 조피볼락(우럭), 참돔, 낙지, 미꾸라지, 뱀장어(민물장어)에도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 또 찌개용과 탕용 배추김치에도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돼 있어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확대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확대된 원산지 표시제를 준수하지 않고 거짓표시를 하다 적발된 음식점 업주에게는 7년 이하 징역, 1억 원 이하 벌금, 인터넷에 업소명 공개 등의 처벌을 받게 된다. 백경혜 위생과장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위탁급식영업, 집단급식소 등 모든 음식점의 업주가 원산지 표시제를 준수해야 한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관계자 모두가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세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새소식란을 참조하거나 위생과에 전화(☎031-390-0335)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한편 시는 내달
군포시는 제48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희망을 꿈꾸게 하는 곳, 여기는 도서관입니다’라는 주제로 5개 시립도서관에서 오는 4월12~18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앙도서관은 용혜원 시인 초청 강연회, 철쭉과 이동도서관 그리기 대회, 도서나눔·교환전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도서관 앞뜰 철쭉 심기, 군포시립여성합창단 초청 공연, 동화극 ‘알라딘과 요술램프’ 공연 등도 개최한다. 산본도서관에서는 방송작가 김기린 초청 강연회, 우리 가족 책으로 하나 되기 특별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대야도서관은 전래문화 체험극과 아빠와 함께 전래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주최할 예정이다. 또 당동도서관은 인형극 공연, 어린이도서관은 도란도란 책나무 만들기와 특별 영화 상영 등을 준비했다. 상세 행사정보 검색 및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개인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에서 확인·신청하면 된다.
군포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대사증후군 검진 서비스를 연중 진행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이란 만성적 대사(代謝) 장애로 인해 내당능 장애(당뇨의 전 단계, 공복혈당이 100㎎/㎗ 보다 높은 상태),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심혈관계 죽상동맥 경화증 등 여러 가지 질환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일반인이 쉽게 판단하거나 확신할 수 없는 질병이어서 조기에 발견,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재산 정도, 거주기간 등의 제한 없이 30세 이상 65세 이하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대사증후군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중이다. 대사증후군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보건소 대사증후군 검진센터에 사전에 전화(☎031-390-8969)로 예약한 후 검사 당일 복부둘레, 혈압, 중성지방(TG), 총콜레스테롤, 고밀도·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공복혈당 등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단, 검사를 받는 시민은 전날 오후 9시부터 혈압약과 물을 제외한 어떤 음식도 섭취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매월 평균 약 50명 정도가 대사증후군 검진을 통해 건강을 확인하고, 조기에 질병을 치료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포시는 최근 무한돌봄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 2012년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관리를 강화하는 계획안을 수립했다. 시는 이번 운영위원회에서 무한돌봄센터 네트워크팀별 사례관리 목표량을 확대·설정하고, 사례 관리 정보 및 우수사례 교류를 위한 정기 회의를 월 2회 운영하며, 센터 근무원 등 사례관리자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워크숍을 더욱 활발히 개최하는 안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어려운 이웃을 물질적·정신적으로 지원하는 민간단체 발굴 및 협력관계 강화, 지역자원(후원 기관 및 개인) 발굴 등의 사업도 이전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방안도 검토·논의됐다. 유재식 문화복지국장은 “무한돌봄센터 직원 모두가 시정의 단순 협력자가 아니라 주인의식을 가진 책임자라는 생각으로 활동해주길 바란다”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내 가족처럼 도움을 주고, 모든 가족이 행복한 군포를 만들기 위해 각자가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시 무한돌봄센터는 위기가구 449가구를 발굴해 실질적·효율적 지원을 제공, 어려움을 극복하는 동시에 삶에 새로운 희망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군포경찰서는 최근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민·관 합동 어린이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군포시 화산초등학교 앞 삼거리에서 군포시청관계자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화산초교 교직원 및 군포시교통장애인협회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학교 앞 과속·난폭운전, 신호위반 등으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출근 길 시민 및 학부모에게 사고예방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화산초교 2학년 김모(8·여) 어린이는 “등굣길에 경찰관 아저씨와 포돌이, 포순이도 만나고 선물도 받아서 너무 좋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자녀의 등굣길을 도와주기위해 교통 캠페인 현장을 지나던 학부모 최모(39·여)씨는 “경찰서와 시청뿐만 아니라 여러 단체에서 교통사고 연합 캠페인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아이들 등굣길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말했다. 신기태 서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등·하굣 길에 언제 어디서나 교통사고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도록 전 경찰이 최선에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포시가 ‘2012년 국가 5대 암 무료 검진 및 암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무료검진 및 의료비 지원사업은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 암 발생 및 사망률을 감소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 사업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무료 암 검진 안내문을 받은 군포시민 5만3천여명(짝수년도 출생 만40세 이상 남·녀)이다. 대상 시민은 안내문을 통해 공지된 각 검진기관 중 이용이 편리한 곳을 선택, 암 검진 예약 후 안내문과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검진을 받으면 된다. 만약 이번 검진을 통해 암으로 판정될 경우 암 의료비 가운데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 및 상세 조건 등은 군포시 보건소 만성질환관리팀으로 전화(☎031-390-8961)해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암 발생 인구의 1/3은 예방 가능하고, 1/3은 조기진단·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며 “대상 시민은 암 검진을 받아 건강을 확인하고, 혹시 암이 발견되면 국가와 자지단체의 지원을 받아 조속히 치료를 진행해 꼭 완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시가 지난 23일 중국 산둥(山東)성 린이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린이시에서 장무봉 시장을 포함 10여명의 공식 사절단이 군포시를 직접 방문, 협약식을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시는 지난 2008년 하반기부터 중국 린이시와의 우호관계를 시작했으며 그동안 양 도시 실무자들이 상호 시청을 수차례 방문하는 동시에 청소년·체육 분야 교류를 우선적으로 진행해왔다고 25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2011년 1월 군포시 사절단이 린이시를 방문해 우호교류 합의서를 교환했고 같은해 9월 린이시에서 개최된 제2회 무역박람회에 군포지역 7개 기업체가 시범적으로 참가해 소정의 성과를 거둬 양 도시 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다. 김윤주 시장은 “린이시와 경제, 문화, 교육,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을 추구할 것”이라며 “자매결연을 체결한 모든 도시와 전보다 더 활발한 교류를 추진, 군포뿐만 아니라 자매도시 시민의 행복지수도 높였다는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자매결연 체결로 시의 해외 자매단체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벨빌시, 미국 테네시 주 클락스빌시, 미국 워싱턴 주 그랜트카운티, 일본 가나가와현 아츠기시 등
김윤주 시장을 비롯한 군포시 공무원 20명은 최근 1박2일간 경남 창원시로 우수 행정사례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벤치마킹은 관련 업무 담당 공무원 위주로 추진되던 기존의 벤치마킹과 달리 시장이 직접 참여해 공업도시에서 생태도시로의 장기 발전계획을 추진하는 창원시의 자전거 타기 활성화 정책과 공원개발 로드맵 등을 느끼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창원시의 공영자전거 시스템인 ‘누비자’ 운영센터, 주남저수지, 정병산 숲속 나드리길 등을 방문했다. 이와 관련 김윤주 시장은 “앞으로도 우수사례가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 찾아가 배움으로써 시민의 행복과 도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22일부터 26일까지 지역 내 17개 약수터와 하천변을 청소하는 등 수자원 오염원 제거 활동을 펼친다. 시는 기념일인 22일 상수과 등 관련 부서 공무원과 유관단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해 수리산 8단지 입구에 있는 피크닉 약수터, 산딸기 약수터와 계곡 인근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향후에는 약수터가 소재한 지역 내 8개동 주민센터에서 각종 지역 단체와 협력해 약수터 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군포의제21 등 지역 내 여러 환경단체와 협력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수질 오염 방지 및 수자원 보호 활동계획을 수립해 연중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섭 상수과장은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 상황을 대비해 수질 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약수터 및 하천변 대청소를 실시하는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