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생활 속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녹색생활 선도 인재인 ‘그린리더’ 15명을 선발해 운영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녹색생활 선도자인 그린리더는 세대별 방문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실천행동을 전파해 일상생활 속에서 주민들이 저탄소 녹색활동을 펼칠 수 있는 지도자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다음달 15일까지 그린리더 선발을 완료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 절약 방법, 가정에서의 탄소배출량 산정법 등 전문지식 함양을 위한 교육 실시 후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또 환경의 날 온실가스 진단 주간행사 등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실시 시민의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의식 확산을 위한 체계적 작업을 실시한다. 이와함께 시는 저탄소 녹색 사회 구현을 위해 기후학교 운영 등 ‘군포 그린스타트네트워크’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개별세대 탄소포인트제, 공공기관 배출권거래제, 자가용 운행하지 않는 날 운영 등 각종 시책에 대해 강도 높은 추진을 병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그린리더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주민들의 녹색생활 실천을 이끌어나갈 것”이라며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가시적인 온실가스 저감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수감중인 노재영 군포시장이 승진대상자에서 배제된 모 공무원을 인사위원회를 다시 열어 승진 의결시킨 것으로 감사원 결과 밝혀졌다. 이로써 그간 군포시의 인사 관련 무성했던 소문이 사실로 확인됐다. 22일 감사원에 따르면, 노 시장은 지난 2008년 7월 모 공무원이 인사위원회 결과 승진대상에서 배제되자 이같이 오후에 인사위를 다시 열어 승진시켰다는 것이다. 한편 감사원은 이를 제보받고 지난 1월 시청에 감사장까지 차려놓고 전현직 공무원 50여명을 불러 2개월간 조사를 벌였다.
정금채 무소속 군포시장 예비후보는 22일 오전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지구의 날을 맞아 정부에 4대강 개발 반대와 군포 산본천·당정천 복구, 수리산 도립공원 확대, 친환경 무상급식 등에 대한 정책 브리핑을 가졌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군포시장에 당선된다면 ▲법과 강을 위한 4대강 개발 전면 반대 ▲20% 온실가스 절감을 위한 ‘군포 기후행동기구’ 설치 ▲산본천 친환경적 복원 및 당정천 복원계획 수립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실시 ▲수리산 재단 설립 ▲공공 텃밭 농장 확대 등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료에서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의 군포시의원 예비후보 성복임, 이태우, 김동현 등도 4대강 사업을 전면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군포 시민단체협의회(환경자치시민회, 환경운동연합. 시민에모임. 전교조. 탁틴내일.아시아창. YMCA. 여성민우회)등은 22일 오전 10시 시청 정문 현관에서 무책임하고 비 민주적인 정당공천 민주당과 한나라당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채택 발표했다. 이날 성명에서 2006년 지역 정치에서도 정당의 책임성을 강화하겠다던 정당공천제가 2010년 군포에서는 민주주의 기본도 무시한 무책임한 정치에 극치를 보여주고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나라당은 자신이 공천한 현 시장이 뇌물수수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데도 관계자 누구하나 시민들에게 공개사과 한마디 없었다 말했다. 뿐만 아니라 비리로 인해 군포시정이 파탄 난 것에 대해서도 책임지지 않았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또 민주당 지역 위원회 위원장의 형태가 또한 다를바없다고 말하고 민주당 군포시장 예비후보당시 룰을 정 할 때 부터 일부 후보와 당내 일부세력들의 반발을 야기 했는데도 이를 무시했다고 말했다. 또 지방선거에 출마들은 오래동안 해당분야에 고민과 준비를 통해 투표라는 민주적 절차에 의해 시미 유권자들로부터 가부에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민주당 시장 예비후보를 도의원에 또 다른 예비후보를 시의원에
군포 야4당 및 시민진영, 정금채 군포시장 예비후보. 민주노동당 중앙당 민생본부, 뉴타운 반대 전국주거대책연합회 대표 등은 21일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군포시가 지난 9일 군포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금정역세권 재정비 공청회’를 방해한 혐의로 군포시가 지난 12일 군포경찰서에 고발한 반대대책위 임원 등 13명에 대한 고발을 즉각 취하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군포시는 200여명의 공무원들을 집단적으로 동원시켜 공청회 강행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군포역세권 뉴타운사업의 재정비촉진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가 오는 30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공청회는 재정비촉진계획(안)에 대한 주민과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또 주민공람 및 의회 의견청취 때 제시된 의견에 대한 검토결과를 반영한 계획(안)을 주민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이날 공청회에 출석해 의견을 제출하고 싶은 주민은 공청회 개최일 전(접수분)까지 서면으로 시청 도시개발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의견을 발표할 수 있다.
군포 뉴타운 지역 곳곳에서 불법 증개축이 판치는데도 단속이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21일 이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금정역세권과 군포역세권은 신규 허가나 증개축을 할 수 없는데도 보상금을 노리고 이같은 불법을 자행하고 있어 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금정동 52-7번지 경우 주차장 용도로 돼 있는 부지 66㎡에 관청의 증축 허가도 없이 3층 주택으로 증축해 임대를 하고 있는데도 관할 관청은 강제 철거는 커녕 건축물 대장에 불법건축물이라고만 표시해 놓은 상태다. 유모(48·금정동)씨는 “서민들은 화장실이 없어 화장실 하나를 만들려고 해도 시청에서 단속을 나와 ‘원상 복구를 하지 않으면, 형사고발하겠다’, ‘강제 철거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면서 정작 보상을 노리고 주차장에 쇠파이프로 기둥을 세워 주택을 짓고 임대를 하는데도 단속이 느슨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시 관계자는 “불법 증개축의 경우 건축법에 따라 1~2차 원상 복구명령이 내려지고, 불응할 경우 독촉장발부, 이행강제금 부과 및 형사고발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불법 증개축의
부창렬 한나라당 군포시장 예비후보는 20일 새벽 5시부터 군포시 한 지역에서 미화원을 만나 그가 하는 일을 직접 체험했다. 부 예비후보는 “시장이 되면 군포시의 새벽을 흔들어 깨우는 시민들과 자주 만나겠다”며 “남보다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시민들의 말에 귀 기울여야 시민들의 답답한 심정을 많이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둘러 구역담당 미화원보다 열심히 새벽을 열어 두 시간이 넘는 작업을 마친 후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가진 휴식시간에 시종 미화원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는 모습을 보였다.
부창렬 한나라당 군포시장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쓸만한 군포 살리기로 일자리 먼저 서민 먼저’라는 내용으로 정책 브리핑을 가졌다. 부 예비후보는 “고령화 사회 준비를 위한 계획으로 군포 어르신들을 위한 신개념 노인복지회관을 건립해 보건소가 시설 일부가 되고 치유에 숲, 컴퓨터카페, 노인 전용도서관, 실버상품쇼핑센터, 실내수영장, 전용구장 등을 갖춰 종사자에 70%는 노인 일자리로 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군포를 생활체육에 자랑거리가 될 멀티플렉스 스타디움을 건립해 배드민턴, 족구, 축구, 탁구, 수영, 체조 야구시설 등 만들어 시민들에 생활체육활동에 부족함이 전혀 없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와 단절을 피하고 오히려 결속을 다져야 할 때”라며 “군포에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새로운 사람. 제대로 된 사람이 제대로 일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경환 한나라당 군포시장 예비후보는 20일 정책자료를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도시로 디자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군포에는 노인복지회관이 당동에 한 곳 밖에 없어 공간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면서 “신설 노인복지회관에도 도서실, PC방 등 문화공간을 보충해 어르신들의 문화적인 욕구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야외공간 확보와 전담 인원을 보강해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찾는데 주력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정년 퇴직한 전문직, 교육공무원 등과 연계해 공립 보육시설의 한문, 서예, 예절 교사로 초빙하고 어르신 자원봉사단을 위한 ‘실버 인력뱅크’를 내실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을 위한 전문 메티컬센터와 요양시설, 양방 한방을 협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