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오금동주민자치회는 지난 7월 1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찾아가는 어르신 디지털 교육’을 진행한다. 어르신들께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사용법을 교육하여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사용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주기 위함이다. 7개 아파트 단지로 구성된 오금동의 특성을 살려 단지 내 경로당을 강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호응도와 학습 열기가 매우 높다. 교육 중인 한 어르신은 “평소에는 음성통화만 했는데 이번 교육으로 손주들과 자유롭게 영상통화도 할 수 있고, 두렵던 키오스크로 음식을 주문도 할 수 있게 되어 신세대가 된 기분이다”고 말했다. 강석원 오금동주민자치회장은 "어르신들은 휴대전화가 있어도 전화통화 외에는 사용에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어르신 디지털 교육은 오금동주민자치회에서 2022년 경기도 주민자치 제안사업에 공모하여 경기도로부터 1,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오금동주민자치회(031-390-876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하은호 시장의 4년 시정방향을 담은 민선 8기 시정 구호를 ‘도시를 가치있게 시민을 행복하게’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정구호는 도시의 외형적인 성장뿐 아니라 혁신과 변화의 내적인 가치를 추구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품격있는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일상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시정구호 선정을 위해 지난 6월 시정구호 및 목표 선정 TF(테스크 포스)를 구성해 3건의 시정구호 후보를 발굴하고 7월 7일부터 15일까지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정구호 선정에 참여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시정구호에 걸맞게 도시 가치를 끌어올리고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8월 중 새 시정구호에 맞는 글자체와 이미지를 확정한 후 시 청사를 비롯해 각종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기획예산담당관(031-390-005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산본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달 27일부터 3일간 산본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아동·청소년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자기주도학습 캠프는 산본2동 주민자치회가 올해 3월 실시한 마을 의제 실행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아동·청소년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초등·중등 각 10명씩 총 20명을 대상으로 학습 동기부여, 꿈과 비전찾기, 메타인지와 자기주도학습 전략 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도학습 캠프가 참여한 아동·청소년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라며,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찾고, 함께 소통하고 해결해나가는 주민자치의 의미를 깨닫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본2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8월 26일 오후 4시 능안공원에서 2023년 마을 의제 실행 사업에 대한 주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산본2동 주민자치회(031-390-4007), 산본2동 행정복지센터(031-390-864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경찰서는 지난 22일 부모를 숨지게 한 A씨(31)를 존속살해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시 30분께 군포 산본동 소재 60대 와 50대 어머니를 찾아가 흉기로 이들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함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당동에 거주하던 A씨는 지난 21일 오후 5시 20분께 부모가 사는 집에 찾아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A씨 아버지는 질병으로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고 어머니는 택배 일을 하며 수년간 남편의 병간호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숨진 부모를 발견하고 신고한 사람은 집에 귀가한 A씨 여동생이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다음 날 새벽 3시쯤 인근 편의점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조사에서 "귀신에 씌어 그랬다"면서 횡설수설하며 욕설을 내뱉고 난동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또 "엄마가 아빠 대소변을 받는 등 병간호를 오래 해 고생해서 그랬다"는 취지의 말을 하는 등 횡설 수설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4~5년 전 조울증으로 인한 정신과 치료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그러나 이후 꾸준한 치료를 받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유치장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8월 22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독서회’를 운영한다. 어린이 독서회는 학년별로 ‘그림책으로 세상 읽기(초등1~2학년)’, ‘인간과 삶에 대해 질문하고 깊이 생각하기(초등3~4학년)’, ‘나를 찾는 여행 꿈의 발견(초등5~6학년)’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독서회에 참가한 아이들은 총 15권의 책을 읽고 토론, 글쓰기, 만들기, 독서퀴즈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하게 된다. 독서회별 참여 인원은 15명이며 8월 1일 10시부터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gunpolib.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고, 정원 초과 시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독서회를 통해 관내 어린이들이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도서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중앙도서관(031-390-888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데 아이가 울고 떼쓰고 제멋대로 행동하면 화가 나기도 하고 간혹 아이가 미워지기도 한다. 카페, TV 프로그램, 유튜브 등을 보면 육아 정보가 참 많은데 여전히 내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몰라 답답하다. 군포시는 육아 고민과 걱정으로 힘든 부모님들을 위해 특별강연을 마련했다. 오는 8월 1일부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작가인 최치현 강사를 초청하여 ‘우리 아이 왜 그럴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연다. 주요 내용으로는 내 상황에 맞는 육아 해결책 찾기,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기, 감정과 행동에 대처하기이며 실제 상담에서 자주 다뤄지는 고민 사례를 들어 올바른 육아에 대해 상세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부곡도서관 특화주제인 ‘함께육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군포시도서관’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총 4개 강좌가 8월 1일부터 8월 11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특별강연 감상 후기 이벤트도 군포시도서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열린다. 최재훈 군포시 특화사업과장은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이해하는 건 어렵지만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강연을 통해 부모님들이 육아 고민을 덜 수 있길 바
제9대 군포시의회의 시민 보호 입법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개회한 제261회 임시회 조례 및 기타 안건 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총 18건의 안건이 심의․처리됐는데, 이 중 6건이 의원발의 조례 및 지침 제․개정안이었다. 먼저 신금자 의원은 이전까지 실행 근거가 없었던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의 옥내 급수설비 개량공사 지원이 가능하도록 ‘군포시 수도급수 조례’의 개정안을 발의, 안전한 물 공급 서비스가 확대되는 길을 열었다. 이어 김귀근 의원은 민원인에 대한 공무원의 부당한 영향력 행사, 공무원 간 괴롭힘 등을 예방하는 동시에 관련 행위로 인한 피해자를 지원하는 ‘군포시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또 김 의원은 지역 내에서 환경보전 및 자연생태계 보호 의식이 강화되고, 체계적인 환경교육이 이뤄질 기반 마련에 기여할 ‘군포시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 조례’도 이번 임시회에서 함께 발의했다. 장애인 이동권 보장 강화 및 전동보조기기 사고 피해 구제를 지원하는 조례안도 제정됐다. 이우천 의원은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를 발의, 전동보조기기 사고 발생 시 이용 장애인(보험 자동 가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는 수익증대를 위해 미래 혁신 클러스터 TF(Task Force)를 결성하고 지난 26일 발대식 및 1차 회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미래혁신 클러스터 TF팀은 코로나 방역 체계가 점차적으로 완화됨에 따라 수송수익 정상화를 위해 다각적 분야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결성됐다. 팀은 손명철 수도권광역본부장을 필두로 영업처장, 마케팅 팀장, 본부 각 처(경영인사처, 안전보건처, 영업처, 시설처, 건축처, 전기처) 담당자, 그리고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결성된 주니어보드 직원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추진 현황, 평가, 대안 도출 등 사업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분야별 의견을 수렴해 상황에 맞는 개선방안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매월 수입증대를 위한 과제를 구체적으로 선정하고 함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주요 수익증대방안으로는 ▲여행상품 개발 및 팸투어 시행 ▲관내 관광지 발굴 및 지자체 협의 ▲특별단체 활성화를 위한 기업 및 학교단체 유치 ▲내일로 및 관광전용열차(에코레일, 팔도장터) 판매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 등이 있다. 어제 진행된 1차 회의에서는 전반적인 마케팅 활동과 수
군포시와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군포시 수리동 취약계층 90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돌봄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본 서비스는 수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수리동 주민자치회, 한국전기안전공사, 가야종합사회복지관, 군포시 무한돌봄센터가 협업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현장 상담과 함께 여름철 전기안전검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민관 합동 토탈 케어 서비스다. 또한 무한돌봄센터는 지역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찾아갑니데이’ 홍보활동을 함께 전개하고 발굴된 위기 가정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서비스를 연계하여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민관 합동으로 총 60명의 인원이 2인 1조로 군포시 수리동 관내 900가구를 일일이 방문하여 복지 상담을 진행하고 장마와 무더위를 대비한 전기안전검사를 실시한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7월 21일부터 시작해 8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이 수리동장은 “코로나19가 다시 증가하고 있어 대면 지원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더위에 지친 취약계층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수리동 행정복지센터(031-390-8517)로 문
제9대 군포시의회 의원 중 유일한 3선, 이길호 전반기 의장은 의회 운영 방향을 ‘성실 겸손의 진실한 의회’로 설정, 시민과 같은 눈높이에서 동행하는 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모든 판단의 중심에 ‘시민’을 두고, ‘대화와 협치’라는 대원칙을 솔선수범해 “시민에게 가장 좋은 정책이 수립․시행되는 현상을 일상으로 만들겠다”는 이 의장의 임기 중 활동 계획을 들어봤다. - 의장 선거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소속 정당과 상관없이 지지해준 의원들에게 감사하다. ‘대화와 협치’를 의정 운영의 대원칙으로 내세운 점을 동료 의원들이 좋게 보고, 믿음을 표현한 것 같다. 이런 기대에 부응해 제9대 군포시의회는 정당별 의원 숫자와 관계없이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선택만 해나가려 노력할 것이다. 가정 우선되는 판단기준은 언제나 ‘시민’, ‘시민에게 가장 유용한 결정’이다. -다수당과 시 집행부의 갈등을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현재 시의원 9명 중 6명이 더불어민주당, 3명이 국민의힘 소속이다. 더구나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모두 초선이다. 그런데도 전반기 부의장은 국민의힘에서 선출됐다. 의장단 구성 시 정당 간 균형을 중시하는 군포시의회의 전통을 지키고, 협치를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