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공동주택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및 관리소장을 대상으로 최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관내 70개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및 관리소장 등 12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에 진행된 교육에서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정자홍씨가 강사로 나서 공동주택의 관리규약과 제규정, 관리비 부과, 단지내 사업추진에 따른 회계처리, 전화금융사기 대처요령 등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현재 아파트 관리는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관리주체를 선정해 위탁관리 하고 있으나 전문지식 등이 부족해 일부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의결에 어려움을 겪고있고 공동주택 단지 내에서 입주민간 민원 및 분쟁의 원인이 되고있다. 윤영화 주택과장은 “아파트관리 운영교육으로 입주자대표회의의 조정능력을 배양하고 관리주체를 효율적으로 관리감독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운영교육 등을 관련 지식만 전달하고 아파트 상호간의 정보교환 및 만남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지역 유관 기관장 및 지도층인사 20여명은 지난 9일 안양교도소를 방문해 수용자 식당에서 즉석 자장면을 손수 만들어 300여명에 수용자들에게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안양지역 유관 단체장과 지도층 인사 안양시장, 안양시의장 김국진, 국회의원 심재철 등과 안양 자원 봉사 센터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리더스 볼론티어 봉사단’이다. 이필운시장은 “손수 자장면을 만들어 수용자들에게 제공 하면서 아직도 사회에서 이들을 기억하고 보듬어주는 손길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이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소외되고 그늘진 곳에 있는 이웃들을 찿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처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기수 안양교도 소장은 “자장면은 교정시설 밖에서는 흔한 음식이지만 수용시설 안에서는 구경하기가 어려운 음식”이라며 “방문해 손수 자장면을 만들어 제공해준 봉사단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수용자들이 사회와의 연대감을 회복할수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문인협회 군포시지부는 ‘제1회 전국시낭송대회’를 오는 23일 오후 3시에 군포시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전국 초, 중, 고, 대학생과 일반인도 참여가 가능한 이번 대회에 참가자들은 시인들의 자유시를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3분이내 낭송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18일까지 군포문인협회(bomna59@hanmail.net)로 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시 배경음악을 준비할 수 있고 표현력, 관중의 호응도 등을 심사해 11명의 입상자들에게 시상할 계획이다. 김용하 군포문인협회장은 “청소년들에게 시 낭송을 통해 감수성을 키워주고 시 낭송문화를 시민들에게 보급하기 위해 대회를 개최한다”며 “참신하고 창의적인 좋은 시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출범식을 가진 신성고, 양명고, 양명여고, 충훈고 등 4개고 연합 봉사 동아리가 최근 과천 경마공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를 시작으로 4개 고교 100여명의 학생은 지난 9일 경마공원 내에 있는 가족 공원에서 직접 미아방지용 명찰을 달아주는 첫 봉사활동을 했다. 또한 가족 사랑이벤트로 제기차기, 줄넘기 등의 행사진행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마친 충훈고 김선혁 학생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고 말했다. 또 신성고 김진홍 학생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재밌어하니 봉사를 하는 내내 즐겁고 보람을 느꼈다” 며 비산사회복지관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안양보호관찰소는 지난 7일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와 안양 동안지구 범죄예방위원 직원 등 17명이 지역 노인요양시설인 ‘안양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시설수용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느끼고 건전한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안양노인전문요양원은 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인정 1~3등급 판정을 받은 노인들을 수용하고 있는 시설로 현재 60여명의 종사자들이 치매. 중풍 등으로 고생하시는 100여명의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있다. 한편 올 초 업무를 시작한 안양보호관찰소는 현재까지 안양, 군포, 의왕, 과천지역에 연인원 240명의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장애인 시설 및 노인복지시설 등에 투입하여 총 20,000여 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하였다.
안양시가 안양문화예술재단 출범(5월 1일)에 따른 기념식을 지난 6일 평촌아트홀 야외마당에서 열어 안양지역 문화예술진흥에 부응할 것을 다짐했다. 문화예술단체와 기관단체, 학교장 등 2백여명의 인사가 참석한 기념식에서 시립합창단의 축하 무대와 기념식수 및 현수막 제막 등이 진행됐다. 재단이사장인 이필운 시장은 인사말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재단으로서 날로 다양해지는 문화적 갈증 해소와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에 노력해 문화예술을 접하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는 지난해 2월부터 재단설립을 추진, 시민공청회 개최, 조례공포, 발기인대회 개최, 설립허가 및 등기, 사업자 등록 등의 절차를 완료하고 올해 4월 국립중앙박물관 재단이사장을 지낸 박형식씨를 상임이사로 임명한 바 있다. 재단은 행정지원, 문화사업, 시설무대 등 3개 팀에 상임이사를 포함한 31명의 직원들로 구성돼 있고,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해오던 문예회관, 평촌아트홀, 알바로시자홀 그리고 내년 개관예정인 유유부지복합문화전시공간 등을 위탁받아 운영하게 된다. 재단이 출범함에 따라 이들 시설에서 열리는 공연들이 전문화되고 품격 또한 높아짐으로써 안양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
군포수리수리마법축제가 최근 군포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해 1회 선포식을 거친 이번축제는 전국 최초로 ‘마법’이라는 컨텐츠를 통해 ‘가족참여형 축제의 창출’이라는 시의 야심찬 계획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군포시를 문화관광도시로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김연아선수와 함께한 마법퍼레이드’는 수천명의 시민이 함께 해 퍼레이드 행렬이 지나가는 곳곳마다 큰 환호를 받았다. 또 가수 휘성, 김현정, 2pm등이 출연한 개막공연 및 샤이니가 출연한 폐막공연은 공연을 관람하기 위한 시민들로 시청앞 광장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밖에도 마법의상 콘테스트, 시민가요제, 마법영화상영 등의 프로그램과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 다양한 마법관련 체험행사 역시 많은 관람객들로 붐벼 축제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마법의 신비함과 과학의 놀라움’이란 이번 축제의 주제에서도 알수있듯 우주체험, 별자리관측 등 과학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돼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노재영 시장은 “마법을 주제로 한 축제가 전국에서 유일한만큼 앞으로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rd
안양시가 ‘공무원 윤리헌장’을 월례조회 때마다 낭독하는데 이어, 간부회의와 인사발령시에도 이 같은 내용을 근거로 한 공무원 신조 및 선서를 낭독하기로 했다는 이색적이고도 신선한 소식이다. ‘공무원 윤리헌장’은 공직자의 자세와 책무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고, 국가에는 헌신과 충성을 등 5개 항목인 ‘공무원의 신조’는 이를 함축하는 구호적 성격으로 구성돼 있다. 그리고, 선서는 공직자 본인이 법령을 준수하고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한다 등 5개 실천항목으로 돼 있다. 시는 이달부터 주 1회 열리는 간부회의와 월 1회 동장이상 중견급 전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에서도 회의 진행에 앞서 공무원의 신조’를 낭독하는 것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또한, 공무원 신규임용 시에만 했던 공무원 선서 낭독을 승진이나 전보 등의 인사발령 시로 확대하는 등 시민에 봉사하고 청렴성이 강조되는 공직자로서의 기본자세를 새삼 되새기게 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최근 일각에서 본분을 망각해 공직자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일이 잇따라 방생한 것과 관련, 자정적 노력과 아울러 흐트러진 마음을 바
군포시는 최근 어려운 경제난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의 지적(일반)측량, 부동산중개, 감정평가 의뢰시 납부하는 수수료중 일정비율을 이달부터 오는 2010년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감면해줄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 제도로 중소기업은 지적·일반측량수수료 30%, 부동산중개수수료 20%, 감정평가수수료 10%를 할인받게된다. 이와 관련 시는 관내 전 중소기업체 1천188개소에 대해 ‘중소기업 부동산관련 수수료 감면 시행 안내문’을 발송했다. 중소기업체는 수수료감면 신청 및 대상기업 확인서를 시 민원봉사과에 확인받아 부동산 관련 기관 및 단체에 제출하면 일정비율의 수수료를 감면 받을 수 있다. 김형백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수수료 감면은 최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종업원수 300인 이하의 중소기업체가 신청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산후조리원을 이용 할 경우 10%의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셋째아 이상 출산산모에게 산후조리원 이용 감면 쿠폰을 발행할 계획이다.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경우 가족관계등록부와 산모수첩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산모는 보건소가 발행하는 할인쿠폰을 가지고 관내 산후조리원 이용시 10%의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군포시는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둘째아이가 태어나면 50만원, 셋째아이가 태어나면 1백만원 출산장려금을 지원해준다. 셋째자녀가 보육시설을 이용할 경우 매달 5만원씩의 보육료도 지원받게 된다. 다음 달부터는 모든 출산가정에 체온계 등 출산용품 셋트도 제공될 계획이다.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출산가정이 셋째아를 출산할 경우 2주동안 산모·신생아도우미도 파견해주고 출산 후 1년이내 모든 산모는 무료로 골밀도 측정도 해준다. 김규태 보건소장은 “저출 산 현상이 심각한 상황에서 군포에서 만큼은 마음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사회적 장치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